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의 친구들까지 멕여살리는 내 신세..아

ㅠ_ㅠ |2003.06.30 15:14
조회 9,422 |추천 0

현재의 남친이랑은 사귄지 6개월째에요~

제 남친 성격 정말 좋아요~ 이제껏 저한테 화 한번 낸적 없구요..

싸워두 항상 제가 투정부리구 화내구 삐지구 그럼 오빤 웃으면서 풀어주고 그러거든요..

남자답구.. 이해심도 많구.. 착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잘 모이구.. 친구들도 많구 그래요~

겉보기에두 진실되게 보여서 그거 하나 믿구 사귀면서 정이 들어 지금은 마니 사랑하구 이써요

그런데 요즘 들어 부뻑 거짓말을 해요.. 자기 말론 제가 알면 기분 나쁘니깐 하는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첨엔 친구 사귀는 누나랑 그 누나 친구랑 친구 여럿이서 같이 어울려 놀았나바요..

저한텐 친구 여자친구만 있다고 글더니 그 친구도 있었다는걸 숨기고..

좀 화가 났었지만.. 제가 아파서 수술했을때두 속이구 좋다구 웃으며 만나 놀았다는거에 화가 너무 났지만.. 그래두 마음은 그런게 아닐꺼다 하면서.. 별 사이 아니구 그래서 넘겼죠..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다신 이해안한다고..하구선요..

 

또 한번은 아는 동생이랑 연락하구 영화보구 술먹구 그랬따는걸 알게 되었져..물론 저 몰래요..

저한테 거짓말까지 하면서요.. 동성친구랑 봐따는 영화를 그 여자동생이랑 본거에요..

그 여자애가 저랑 제 남친이랑 지나가는걸 봤나바요..

그래서 그 담날 남친한테 여자친구냐구 물어봤는대 아니라구 해따네요..

그냥 아는 동생이라구.. 이말에 큰 배신감 느껴 헤어지자 했죠..

다신 연락하지 말자고..

 

몇일을 매달리면서 다신 안 그러겠다고.. 용서 빌드라구요..

어떻게 헤어지냐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면서...

눈물까지 보이며.. 이해 안할려는거 그렇게 까지 하는데 정말 다시 한번 또 그러면 그땐 뒤도 안 돌아보구

헤어지잔 말도 없이 연락 끊을테니 알아서 하라구 하구선.. 다시 시작하기루 해써요..

 

그런데 어젠 채팅한 사실을 알아써요.. 울오빠는 절때 채팅같은건 안하는지 아랐는대..

잘하기루 맘먹구 다시 시작하기 훨씬전에 한 채팅이지만.. 그래두 지금 알게되니 참 배신감 느끼네요..

제가 진짜 오빠하나 믿고 그렇게 잘했건만..

제가 부족하게 해죠서 나에게서 얻지 못하는 먼가를 딴 여자한테서 찾을려 해따면 이해가 가는데..

솔직히 저 자랑은 아니지만.. 외모 자신있을 정도구.. 오빠입장에서 항상 배려하며 내가 힘들구 부족해두.. 울오빠한테 정말 최선 다했는대..

 

오빠가 학생이라서 제가 거의 쓰는 편이라 금전적으루 힘들어두 저 내색한번 안했거든요..

데이트 비용의 70%로는 거의 제가 내구 오빠가 지방에 있구 전 설이라 제가 회사 끈난구 힘들어두 좌석없어 입석으루 서서 내려가구 그랬꺼든요..

학생들이 시간이 많다는데 울 오빠 봐두 진짜 시간 남아 돌더라구요..

맨날 껨방가서 살아여..

 

그런데 또 어제는 오빠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요..

같이 천안에서 자취하면서 학교 다니는데.. 제가 점심두 이것저것 고기나 재료 사가지구 가서 같이 해먹구 그러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재료사서 할려구 마트 쇼핑함 하면 기본이 3만원은 나오더라구요..

첨엔 오빠가 친구들두 불른다구.. 그래서 저두 그러라구.. 그러다가 한두번 제가 사구 같이 먹구 그랬는대.. 술두 같이 먹구 제가 내구.. 뻔히 학생들 돈 없는거 아는데 울오빠 돈 낼려구 하는거 어차피 내일 같이 둘이 데이트할꺼면 그 돈 쓰라구 제가 내구 그랬거든요..

한두번 글케 쓰다보니 이젠 오빠 친구들이 당연시 하더라구요..

멀 사줘두.. 잘 먹었다 고맙다 이런말두 없고.. 당연시...

 

제가 오빠 만나로 내려가서 둘이 놀구 이씀 끼니때 되믄 오빠핸펀으루 문자가 "배고파" 이렇게 와요..

대놓고 이젠 해달란 식으로요..

그럼 오빤 착해서 친구들 밥두 못 먹구 있는대.. 제가 먹구 십다는건 담에 먹자구 하면서 이것저것 먹을거 사서 친구들하구 가서 해 먹자고..

그럼 또 전 매정한 사람 될까바서 아랐다고 하구 또 마트에서 이것저것 쇼핑해서 제가 돈내구 가서 또 먹구...  진짜 오빠 친구들 대놓고 그러는거 아니냐구.. 투정도 부려봤지만..오빤 그럼 어떠케 하냐구..그러구 말아요..

친구들 껨방가서 밤샐돈은 있고.. 그 밥한끼 사 먹을돈이 없다니.. ㅡㅡ;;

한번은 오빠 만나러 내려가는데 오빠 친구가 장난으루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저두 장난으루 몇번 대꾸하다가...

문자가 왔는대..

돈 마니 가져와라.. 이렇게 와뜨라구요..

저랑 별루 친하지두 않구.. 그러는대 아무리 장난으로라두 어떠케 이렇게 보낼수가 있는지..

 

어젠 오빠가 대놓고 친구들앞에서 절 꼬셔서 불고기 파티하자고 글드라구요..

참내 황당해서.. 자기 여자친구를 감싸주지는못할망정 나서서 대놓고 그러구 있으니..

저 웬만하면 돈 얘긴 절대 안 꺼내는데..

어제 첨으로 나 현금없더라구 말해써여..

집에 갈 차표끊으러 갔는데.. 차표 끊고 가는데 오빠 발길이 마트쪽으루 가더라구요..

아 그래서 오빠들한테 돈 걷어서 사로 가나부다 했는데..

마트 앞에서 하는말이 너 물건 살돈은 인냐?

이러드라구요... 순간 황당하구 너무 화가나서 첨으로...

현금 없다구.. 그럼 어케하냐 그러드라구요.. 대따고 카드있으니까 들어가자고..

오빤 미얀하다 하더라구요.. 저는 오빠한테 오빠 친구들까지 내가 멕여 살린다고..

진짜 넘하는거 아니냐고.. 난 오빠 친구들한테 한번두 얻어먹어본적 없다고..

내가 큰거 바라지두 않는다구.. 오빤 애들이 상황이 그래서 그런거라구..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이 껨방가서 밤샐돈은 있고 밥 먹을돈은 엄냐구..

하면서 오빠 친구가 장난으루 문자루 돈 마니 가져와란 문자 보낸거 아냐고..

오빤 걔네가 어려서 그런거라구 그러구 말더라구요..

예전에두 오빠랑 통화하다 오빠가 내려오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랐다고 간다구.. 그랜는데 대뜸 한다는 소리가 우리 밥두 못 먹구 있다고..

너 내려오면 자기 친구들이랑 자기 맛나는거 사죠야 한다고..그러드라구요..

자기 집에서 탱자탱자 놀면서 난 힘들게 회사 끈나구 오라 그래서 내려간다는데..

한다는 소리가 우리 밥 사죠야 한다니.. 참내..

오빤 너 힘들게 내려와서 고생만 시키는거 같아서 미얀하다거 너 되게 서러울꺼 같다고... 그러드라구요..

너무 서러워 눈물이 다 나면서...

그러구 서울로 올라왔는데... 너무 제 입장은 생각해 주지 않는 오빠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젠 도저히

버틸수가 없더라구요.. 저 몸 아파두 쉬지두 못하구 회사에서 일하면서 오빠 생각해서 제가 내려가구..

오빠 학생이니깐 제가 돈 쓰구 그러니깐 이제 아예 당연시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 오빠 전화오는거 받지두 않고 지금 그러구 있어요..

오빠 성격좋구 착하긴 한대.. 친구들이 너무 소중하구 그런진 몰라두.. 전 도통 아해가 되지 않아요..

따른 남자들은 여자친구를 더 챙긴다는데... 휴~

정말 헤어져야 할지.. 너무 제가 매정한건지..

도저히 멀 어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클릭, 여덟번째 오늘의 톡! 피끓는 젊은 그들의 액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