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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아야 하는걸까 말아야 하는걸까?

붙잡을까? |2007.09.27 00:24
조회 1,154 |추천 0

 

 

 

글 한번 올렸었는데 다시 한번 올리게 됬습니다.

마땅한 답변이 올라 오지 않아서,,,ㅠㅠㅠ 길어도,, 읽어 주시면 감사 ,

 

 

 

저랑 옛남친이겠죠 이제,

옛남친은 80일 정도 사귀었습니다.

 

그사람 집에 일이 있어서 한 이주 못 보았습니다.

뭐 그 이주 전에도 그사람 일이 힘들어서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

 

 

그리고 저번주 수요일, 어김없이 저는 네이트온을 들어 왔습니다.

대화를 걸더군요, 뭐 항상 둘이 얘기 할땐 대화하기를 했으니깐,

 

얘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 가더군요,

자기땜에 내가 뭐 힘들것 같다, 맨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기분이 너무 우울하다. 왜그런지 모르겠다.

 

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

전,, 먼저 그 얘기를 듣기 힘들어서, 제가 먼저 꺼냈습니다.

 

 

내가 오빠를 힘들게 만들어 버린것 같아, 오빠 힘들면, 여기서 그만해두 되,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더군요,

전,,, 정말,, 아니라고,,안 힘들다고,, 붙잡을줄 알았습니다...

믿기지 않아서 눈물은 안 나더군요,,

 

 

아는 언니를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대충 옷입고 나왔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는데 그사람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무슨 얘기를 주고 받았는지는 기억이 없습니다.

그냥 제가 얘기하다가 전철이라 소리 잘 안들린다 끝을께 이러고 끈은거 같습니다.

그러니깐 그 사람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바보, 목소리에 왜이렇게 힘이 없어,"

하하,, 알면서, 묻는건 왜 그런겁니다.

 

그날 부터 진짜 몇날 몇일, 학교도 안가고, 미친듯이 울었던것 같습니다.

괜히 네이트온 들어 왔는데, 대화를 걸더군요, 괜찮냐고,

알면서 왜 자꾸 확인을 하는걸까요,

힘든거 보여주기 싫어서 괜히 ㅋㅋㅋ 이거 많이쓰면서 괜찮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저께, 혼자 한강을 다녀왔습니다.

한강을 다녀오는길에, 그사람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안보면 미칠것 같아서,

문자를 해 보았습니다. 뭐하냐고, 집에 있답니다.

그래서 할일 없으면 얼굴이나 볼래 ?? 라고 보냈더니 그러잡니다.

그래서 전, 화장도 다시 하고, 웃는것을 연습하며 보러 갔습니다.

 

 

그사람이 왠일이냐고 보잔 말을 하다냐고 라고 하길래,

"내가 나한테 추석선물좀 줄려고" 라고 했습니다.

 

그사람이,

"이 몇일 사이에 살도 많이 빠지고, 많이 변했네, 아까 너 첨에 못알아 볼뻔 헀잖아,"

이런식으로 게속 말하더군요,

 

한 한시간 얘기한것 같습니다, 전 괜히 혼자 밝은척 한다고 계속 웃고 있고, 그사람은 옆에서 담배만 피워 대고,,,,

 

그리고 친구랑 술마실려고, 간다고 하니깐,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내가 부모님 다 시골 가셔서 혼자 집에 있기 싫다니깐, 자기가 네이트온으로 아침까지 대화하면서 놀아 준다고 집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한순간의 갈등이,, 생겼지만,,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했더니,

"나, 네이트는 안들어 갈래,,집엔 갔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날 새벽에 혼자 맥주 한캔 정도 하면서 게속 문자를 했습니다.

그남자는 내가 술 못먹는거 알아서 왠 맥주냐고 그러더군요,

저런 작은 걱정,, 하나하나가 저에겐 괜한 설레임이 된다는걸 그사람은 모르는 걸까요 ?

가끔, 얘기 하다 보면, 이휴,,, 바보,, 란 말도 자주 합니다,

 

 

 

저도 솔직히 그날 얼굴 한번 보면, 괜찮아 질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안되더군요,

그뒤로 그사람은 네이트온 안들어 왔는데, 제가 안들어 오는 시간에 들어와서,

자기 대화명만 바꿔 놨네요,

W.W.J.D

What Would Jesus Do의 약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란 뜻이더군요,

무슨 말인지 몰라, 지식인에 좀 찾아 보았습니다..

 

분명, 제가 싫어서 헤어지는거 절때 아니라고 했었거든요, 좋은 오빠로 남고 싶다고,

하지만, 커플이 깨졌는데, 좋은 사이가 될수 있는건, 극소수잖아요,

그리고, 그런 좋은 오빠 동생 사이,, 제가 힘들것 같아요,

사귀었던 사람인데,, 둘다 성인이니, 같이,, 잠도 잤을텐데,

어떻게 그런거 다 잊어 버리고, 오빠 동생 사이가 될수 있습니까 ?ㅠㅠ

붙잡는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남잔 왜 그날 뒤로 절 피하는것 같을까요 ?

잊는거,, 이것또한 너무 힘듭니다..

제가,, 붙잡아야 할까요?? 어떻게 붙잡아야할까요 ??

일주일이 지났지만, 삶에 의욕도 없고, 그사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먼저 납니다..

 

 

 

하루에 수백번도 넘게, 그사람에게 보내는 문자를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합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만약,, 붙잡는다면,, 어떻게 붙잡아야 할까요 ??ㅠㅠ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니랍니다,,

 

 

어제 친구들을 만났더니,,

얼굴 왜 이렇게 상했냐고,, 기운좀 내라고,,ㅠㅠ

후,,,,,ㅠ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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