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대학교 나왔고 장교출신이라 현재 30살입니다.
그동안 탱자탱자 집안에서 놀면서 차타고 혼자 전국일주인지 뭔지로 돈 천만원가량날렸어요~
잠수타더니 3개월을 방값에 유흥비 그리고 기름값에 유유낙낙하게 지냈더라구요.
3개월 잠수탄 남친을 용서할 수 없어서 헤어지자고 그랬더니...
자기는 이젠 가진것도 없는데.. 그래서 날 버리는거냐구 발목잡더군요 참나..
아무리 잘해줘봤자 혼자 즐길건 다즐겨 놓고
다른여자랑 엔조이에 잠자리까지 돈펑펑 물쓰듯 쓰는놈을 누가 인간으로 봅니까
내가 원한품고 안죽여버린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매달리는데 정말 죽일수도 없구..
암튼 오늘 마지막이라고 연락이 왔네요...
공장기숙사로 들어간답니다.
특유의 내성적인 성격과 교활함...그리고 결벽증까지 기숙사에서 눈밖에 날까봐...
걱정하던 목소리네요...
그렇게 속썩이고 내게 못된짓만 하면서 자기안일만 일삼던 그놈도.....
이제 눈앞에 발등이 떨어졌나봅니다.
그렇게 성장하겠지요.. 휴....
군대를 갔다와도 철없이 장교시절 벌어놓은돈으로 차사고 유흥비에 탕진하더니...
이젠 철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