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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올케언니랑 잘지내는법

노랑나비 |2003.07.01 12:47
조회 1,112 |추천 0

울 엄마 며느리본지 딱 10년입니다.

엄마랑 언니가 잘지내죠 허물없이..

엄마의 며느리랑 잘지내는법은요

1. 그집살림에 대해 가타부타 안한다.

 예를들면 냉장고에 뚜껑없는 반찬그릇이 널려있어도

 암말안하구 조용히 뚜껑 덮어준다.

 그래두 담에 가면 여전히 뚜껑없다.

 

2. 특별한일 없을땐 며느리집 안간다.

 

3. 시댁에 왔을때 일 안시킨다.

  예를 들면 언닌 집에와두 설겆이두 잘 안한다.

  엄마가 못하게한다. 왜냐면 남의집살림이라 어색해서 잘 못할거라구..

 

4. 명절엔 연휴내내 친정보낸다

  이유는 언니 친정이 지방이라(충청도) 일년에 몇번 못간다.

  어차피 제사도 없는지라 연휴내내 친정서 보내라구 오지말라구한다.

  그러나 명절당일(설날,추석날)은 친정아버지한테 쫓겨 올라온다.

 

5. 언니 기념일을 챙긴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챙겨준다

  글타구 큰선물이나 큰돈이 아니구 작은돈(5만원)이라두 챙겨주며

  밥이라두 한끼 먹으라구한다. 가끔 편지두 쓴다.

 

6. 이름을 부른다.

  누구 엄마가 아니라 **아라구 부른다.

  남들은 딸인줄안다.

 

7. 언니앞에서 돈얘긴 절대 안한다.

   차라리 나한테 한다. 뭐 사실 큰돈걱정 없던거 같다.

 

8. 남들이(고모나 내가) 울언니 흉보면 내며느리니까 내맘대루 하게 냅두란다

 

첨엔 엄마의 이런행동이나 말이 싫었다. 언니한테 잔소리두하구 갈쳐야한다구했지만

결혼해서 살다보니 아무리 잘해도 며느리는 며느리일꺼란 생각한다.

언니두 아마 시어머닌 아무리 잘해두 시어머니라구 생각할꺼다.

그래두 둘은 너무 잘지낸다.

어머니 어쩌구 **아 어쩌구하구..

가끔 질투난다(나두 시엄니랑 잘지내야하는데..)

에쿵 쓰다보니 반말이 되버렸네요. 양해구함

글구 엄마자랑이나 뭐 이런거 아니구요. 그냥 시어머니 생각하다 생각나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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