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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신 우리 아빠 결혼 생각을 하니 막막하네요..

답답하네요.. |2007.09.29 20:33
조회 1,374 |추천 0

제 나이 7살때 친엄마와 이혼하시고 새엄마가 들어 오셨는데 그분하고도 잘 되지 않으셔셔 중3때 다시 두번째 이혼을 하셨어요. 고등학교/대학교를 아빠 혼자 저를 키우시다 잠시 왔다간 분(~!)도 계시거든요 결국 네번째 엄마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저의 아빠가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고 반듯한 직장에 다니시면서 인상도 좋으시고 저한테도 헌신적이셨거든요. (참고로 전 외동이랍니다,) 매번 여자들한테 치이고 환경이 이렇다  보니 어렸을때 너무 많은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 들어오신분은 아들 두명도 있고 그렇다고 같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일년에 얼굴 한번 볼까 말까 하는 사이에요.. 그다지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진 않구요.

현재 제가 나이가 27인데 결혼할 남자친구도 있거든요. 제 집 환경이 이렇다 보니 부모님한테 제대로 소개도 시켜 드리지 못했고(현재 부모님 두분다 일이 있으셔서 저랑 따로 살아요) 저도 남자친구한테 떳떳하지 못하더라구요 괜히 미안한 마음만 들고 말이죠..

정식으로 남자친구를 소개 드리고 싶고 남자친구한테도 속 시원히 터 놓고 싶네요..

어떤 방법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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