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여자아이를 좋아하면 안 되는 거겠죠?
나는 서른한 살 아니 만 나이로 줄여도 나는 여전히, 서른입니다.
왜 난, 많이 먹지도 않는데 나이만 많이 먹은 걸까요?
어젯밤 내 블로그에 이런글을 올렸더니
누군가 이런 뎃글을 올려놓았더라구요.
'그래도 사랑이아면 시작해보세요.'
하지만 그 밑에 바로 이어지는 뎃글은 나를 더, 주춤하게 만듭니다..
'흠..연한살차이라... 직업이...도둑이시나요..?심보가..아주...ㅡㅡ..'
언젠가 ... 누군가... 나에게 해줬던 말도 떠오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안 어울리는 사랑을 택하는 사람은
그냥단지 자기 자신만을 너무 사랑해서다.
그러기에, 그 사람은 사랑할 자격을 못 갖는다.
사실 지난 1년의 절반은 영 아니였거든요...
10월엔 좋은 일들만 많이 생겼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녀가 10월을 열어줘서 난 좋은데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난 과연 행복해할 수 일을지...
지금 내 머릿속은 추리소설을 뒤에서부터 읽어나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