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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떻케여...이젠 싸울힘두없습니다..

슬픈아이.. |2003.07.02 13:55
조회 40,661 |추천 0

한 사개월 되었네여....

근데 제가 느끼는 기간은 4년이나 된거 같네여..

술자리에.. 얼떨결에 부르스를 쳤습니다...

그 사람들의 아는 사람들과 말이져..

그리고 얘길 하더군여..처음부터 나를 좋아했었노라고..

옛여자친구 사진을 보여주며 나와 닮았다고..

이 사람 참 따뜻한 사람같다.. 이렇게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여.. 아주 많이 좋아했씁니다..

그 사람은 혼자 살고 있씁니다..

어느날 그의 집에 놀러를 갔는데..

여자들의 물건들이 나뒹굴고 있더군여.. 참고로 저와 7살 차이가 난답니다..

예전에 사겼던 여친의 물건이라고..

근데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여자들의 물건에 어이가 없는게 아니구..

잠깐 왔다갔다는 옛 여친의 물건치고는 기이한 물건들이 많더군여..

성기구(여성 자위기구).. 콘돔..그리고 뽀르노 테이프..

 

한 한달 지나고 사실대로 얘길 하더군여..

같이 살았노라고.. 하늘이 노래지는 줄 알았씁니다..

근데 그러더군여..나를 만나기 전에 일이니까.. 오빠가 앞으로 잘해주면 되는거 아니냐구..

근데 얼굴도 안본 여자인데.. 괜히 미워지더라구여..그여자 직업이 주점 아가씨더군여..

8년사귄 여친하고 헤어지게 한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하는데..

헤어지자 했씁니다.. 난 사실 자신이 없었거든여..

만약 어떤 일로 싸워도 뻔히 들먹일수 밖에 없을 꺼 같았구..

자신도 없었습니다..

근데 나없이는 안된다고 잡더군여..

근데 그 사람 그러는게 너무 마음아프더군여..

나이도 많은데.. 어린 나 만나서 맘 고생하나 싶어서..

이해하기로 했씁니다..

정이라는거여.. 그게 무서운 거더라구염.

그리고 그 여자 물건을 다 치워 버리더라구여..

믿기로 했습니다..

나를 만나는 동안에 잘 하면 되지모..

근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염.. 그여자랑 헤어진 이유가 그여자가 오빠의 집 계약서를 담보로

맞기고.. 사채를 빌려써서..헤어졌다고 하더군여.. 그러니까 그 여자에게 자신의 얼마 안되는 돈을 날린거져.. 참! 어이가 없데여.. 그때만큼 살면서 많이 울어본적이 없습니다..

또.. 신용불량자던군여..둘다여.. 둘이 살면서 정말 이것저것 다해봤다고 하더라구염..

이런건 아무상관없다..내스스로.. 다짐하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기로 했씁니다..

돈이야 벌면 되는거구.. 또 데게 짜거든여.. 지금에 생각해보면

이제 어느정도 나이도 먹었으니 돈을 모아야 겠다 생각한거 같네염..

그런데 이남자..

어느날부터 이상한점이 보이더라구염..

전화기 옆을 떠나지 않는거져..

알고봤더니 우리 회사 사무실 여자하고 사귀기로 한거져..

정말.. 화도 안나더라구여..

끝까지 모른척했습니다.. 먼저 말해주길 바란거져... 근데 끝내 발뺌을 하면서..

의심한다고.. 뭐라고까지 하더라구여..

사람이 다른데 눈돌릴수도 있다 생각했는뎅..

정도가 지나친게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얘기를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여..

몇일전 오빠집에 갔는데.. 밥먹으로 대문을 여는 순간 너무 기가막혔습니다..

그 여자가 오빠 집 대문앞에 있는거져..

정말 어디 드라마에 나오는 얘기같았습니다..

근데 그 남자 그여자 나보러 잠깐만 나가 있으라 하대여..

그러더니.. 난 그냥 놀러온거다..이러면서 뻔뻔스럽게 얘길하데여..

어이가 없어 대문을 박차고 들어갔습니다..

그여자가 먼저 묻데여.. 왜 왔냐고.. 원래 왔다고..말했습니다..

사귄지 3달 되었다고..

그러면서 우리 셋다 오빠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빤 중간에 도망을 갔구여..

그 여자... 나한테 오빠가 이렇게 해줬네 저렇게 해줬네..

계속 얘기하더니 ..저 사람은 양아치고.. 나이트 가서 한시간만에 여자꼬셔서..

잠잘수 있는 인간이라데여..

그러면서 나보러 현명하게 판단하라고여.. 난 우리 엄마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러는 그 여자는 포기 할려는 그런 기색이 없더라구여..

한 세시간 얘길 듣다보니 짜증이 나더라구염..

근데 결정적으로 날 화나게 하는 말을 하데여.

술이많이 취해 오빠랑 자게 되었는데.. 오빠가 자길 지켜줬다고 ..

짐싸들고 오빠집으로 올꺼란 말과 함께..

근데 정작오빠는 전화해서 이러더라구여~

눈감고 귀막고 있으라고..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또 전화를 안받네여..

진동으로 해논다고 뭐라고 하니까..

이젠 진동도 벨도 아닌 무음으로 해놓더라구염..

모르겠습니다.....

지금 내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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