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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네요

답답함 |2003.07.02 16:13
조회 235 |추천 0

33년 살아오면서 지금처럼 머리 아프고 답답한일은 없는듯하다

결혼적령기를 훨씬 넘어버린 나로선 마땅한 남자만 있음 당장이라도 결혼 할듯 그런생각도 있었다

 

막상 ...그런 상황에 부딪치니 지금의 자유가 너무 조았다는걸 다시한번 뻐져리게 느낄수있었다

실제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에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 .....자기 관리하나 잘하는 건 빼곤 그리 자랑할만한건 없는거 같은데 다들 이뻐해준다

 

여직 해피한 생활에 혼자지만 즐거운나날을 보냈던것도 사실이다

어느날 대학 때 남자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이미 결혼 한 친구이다

친구를 데리고 나온것이다

멋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유뷰남인걸 안 난 별다른 감정없이 잼있게 놀았다

새로운 한주 시작부터 우린 메신저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대학친구인 그애는 전혀 모르게 말이다

점점 가까와지고 일주일에 두번 은 꼭만나야하고 매일 메신저를 했다

내친구 미쳤다고 너가 왜 그러냐고 그러지만

난 내 감정 조절을 잘하기에 별 문제 될게 없었다

정리할땐 할거라고 자신있게 맘먹었었다

 

그러나 나에게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 버렷다

예전부터 알던 오빠 ....집안 빵빵에 사람 성격좋구 머리 명석한 그사람이 또다시 나에게 대쉬를 하는데

결혼을 얘길한다 부담된다

조은느낌이 아니라 끌려간다라는 생각이 드는거다

아직까지 결혼 하고픈 생각이 없던터라 너무도 당황스러웠다

.때론...한번의 기회 구나 싶기도 했었다

이남자라면 평생을 속썩이면서 경제적으로 빈곤하게도 살지 않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난 그사람 집안에서 알아버린 상태에선 뒷걸음을 치고 싶었다

내가 다니는 회사와 관련이 되어있는 사장의 아들이었던거다

너무도 부담이 되고 일단 나에게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지 않는거다

배고파 하는 사랑도 감수할수 있을자신이있는데

지금 너무 강하게 대쉬 하는 그사람땜에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할지 모르겠다

이번주면 양가집안에 인사를 다니기로 했는데

난 아직 혼자 조은데

유부남 친구 날 너무 조아하고 사랑한다

가끔 ...그친구와의 결혼 생활도 상상하고 그려온것도 사실이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한거에대한 가슴 아픈 사랑은 원하지 않았기에

단지  그렇게 라도 만날수 있다는 거에 위로를 삼으로 지내고 있다

한번은 이건정말 안되는 짓이다 싶어 연락을 하지 말것과 잘지내라는 말 한마디로

연락을 끊은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자존심에 또다시 날 찾는것이다

혼자 생각으로 그래 ..그럼 너가 원하는대로 하자 난 나대로 현실에 빗나가지 않으면 된다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잘살아오던 나에게 ...올가을에 결혼하자고 졸라대는 그 남자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거 같은데 ..그사람에게 말할 자신이 없다

상처줄수가 없다는거다

넘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런게 싫어서가 아니다

유뷰남 님친 땜에 그러는 것도 아니다

난 아직 결혼하고픈 맘이 없다

자유가 아직 까진 좋다는거다

자유롭고 싶은데

내 주위 친구들 이번기회에 결혼 해라

다들 부러워 하지만 난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

해피한 결혼 생활을 하고 픈데 그사람이랑은 절대 안될거 같은데

나자신을 속이면서 살고 싶지는 않은데

이번주면 울집에 인사 드리려 가기로 약속을 했다

정말 안될거 같음 울부모를 이용하려고 한다

부모 반대하는 결혼 절대 안한다고 했으니

근데 울부모가 반대할 이유하나 없다는거다

난 해피한 결혼 생활을 원하다

아무것도 가진거 없고  하루에 한끼를 먹을지언정 난 사랑이란걸 먹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런생각이 서른중반을 바라보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

혼자가 조은데

그사람 나에게 생각할 시간조차도 주지않는다

나라는 존재가 없어진다는 생각마저도 든다

답답하다 내가 이렇게 이런걸루 고민하고 머리 아파할줄이야

어떻게 해야할지 몰겠다

일단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했다

실망한 얼굴로 불안해 하는 그사람 얼굴을 바라보니 좀 맘이 안좋긴 했지만

내가 그사람과 만나 한짓이 무에 있다고 손한번 잡은거 외엔 없는데 ......

난 자유롭고 싶구 해피한 결혼 생활을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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