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말고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외근나가야 되는 일때문에, 가방챙겨들고
오늘하루 오전은 이렇게 시간 떼우는 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외근 나갔습니다..
저희 회사 건물은 회사오피스텔 건물이 밀집된 곳이라
사람 많습니다..차들도 많구요..
길 건너려고 서있는데 왠 차가 제 앞에 섭니다.
까맣게 썬팅되어있는 창문에서 시선이 느껴지길래
저도 모르게 그냥 쳐다봤지요..
이게 왠일입니까..
날 쳐다보는 듯한 시선에 어렴풋이 보이는 30대 중반쯤 아저씨..
그리고 씨익 웃는듯하길래 "뭐야.."하면서 시선을 돌렸는데..
이 아저씨 자기 X을 손에 쥐고 흔들어 대더군요..
순간 움찔해서.."아 미친새끼.." 라고 욕을했는데,
뒤에 서계시던 다른회사 여직원분이 그걸 보시곤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 아저씨..그 여자분 소리 지르는거 즐기고 계시더군요.
횡단보도에 여자만 서 있으니 만만해보이셨던걸까요...?
나도 모르게 차 앞문 벌컥 열어버리니 아저씨 당황해서 문 못열게 하려고
바둥바둥 거리시더군요. 옆에서 소리지르시던 여자분..저랑 같이 문열려고 난치렸습니다.
그 아저씨 난감했는데 대충 옷입으시고 내리셔선 욕을해대십니다
"아 뭐 이런 미친년들이 다있어? 니네 뭐하는 년들이야?"라고..
소리지르시던 여자분 황당했는지 아저씨한테 덤비십니다.
"아저씬 미친놈이세요? 대낮에 뭐하는짓이에요!"라니까
아저씨 자기가 뭘 어쨌냐며 여자분한테 삿대질하며 욕하시더라구요.
옆에서 그 여자분 편들어 가며 같이 화내 던 저,
아저씨는 당황하셨는지 그 여자분 싸대기 때리십니다.
저요..? 경찰서에 신고했어요. 그 여자분 싸대기 맞더니 흥분해서
아저씨랑 치고받고, 저 옆에서 말리다가 같이 치고받고..
그래서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이 아저씨 끝까지 자기는 그런짓 안했답니다.
아, 그런 환자들 진짜 어떻게 해야 될까요-_-?
집에서 야동이나 보믄서 운동해도 되잖아요.
그걸론 역부족인가..........-_- 제발 사라졌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