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제 남친은 이제갓 20살인 재수생입니다..
지금 사귄지7개월이 되었네여..제남친은 동네 편의점에서 알바를하던중에 제모습에
반해서..용기를내어 제게 고백을 했었다구 하더군여..저도 사실 싫진않았구여,.,
그렇게해서..우리의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또한 제가 무척이나 힘든시기에 남친을
만났기에..많은의지가 되었구..나이답지않게..묵묵하게 저를 많이 받아주고..정말
세상부러울것 하나없이..듬직한사람이였죠..
그런데..그사람,,수능도보고..원서낸 대학들도 다붙어놓고선..이런저런이유를 대더니..
자기가 노력한만큼 성적이 않나왔다는이유로..다시재수를 한다구하더군여..
솔직히 제입장에선 무척 난감했었습니다..지금대학을 다닌다 하더라두..저는 기다릴날이
까마득하게만 느껴지는데..군대두갔다와야하구..암튼..정말 눈앞이 깜깜했엇습니다..
하지만..자기가 더열씨미해서..좋은대학 가겠다는데..말릴순없었죠,,
입시학원을 들어가기까지..하루도 안거르고..매일만나고,,정말 서로가 나이를 불문하고.,.
너무나도 행복한 날들을보냈었죠.,.학원들어가서도 적응을 잘하는것같아 내심 안심도
되었었지만..저에겐 걱정거리가 하나씩 늘어가기 시작했었습니다..처음엔..마냥 붙어있을땐
좋은것만 생각하느라..미처 생각지못했지만..남친이 재수를하면서..잘 못만나고,,또한..
처음에..혼자서 우려했던 일들이..현실로 느껴지기 시작하면서..조금씩 남친과 나의 관계에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되더군여.,.솔직히..겁이나기 시작했습니다..정말 내가 그사람을 믿고
기다릴수있을지..저 정말 그사람만 믿고 기다리라면..그럴용기와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그사람..여즘20살답지않게,,정말 때가 묻지않은 그런사람입니다..
자상하고..사려깊고..반듯하고..모든사람들이 본받고싶어하는 그런 정직한사람입니다..
제가 오히려 배울게 많은 그런사람이죠..
그런데..저 그사람 무척이나 힘들게 했었습니다..괜히 술먹구..투정이나부리구..
말두안되는 이런저런 트집도 잡아보구,,괜히 질투아닌 질투로 잔소리하구..
암튼 정말..마니 힘들게했었던것 같네여,,그런데두..묵묵하게 다 받아주구..자길 왜
못믿냐면서..오히려 감싸주구 절 위로해주었죠..
그치만..전 그런생각을했었어여..세상은 넓고 살아갈날도 많고..앞으로 만나야할사람들도
많은데..사람이 안별할수가 있겠나..라는 생각이여..저는 오히려 그렇게 때묻지 않은
남친.. 세상물정도 모르는 남친이..대학교를 들어가서나..사회생활을해서나..등등..
어떤식이던지..남친도 많이 변할테구..원하지않는 자리도 가야할테구..그러다보면..
자기도모르게 거짓말도 해야할테구..제가 너무앞서..경솔하게 생각하고..그러는지는
몰라두..제입장에선 충분히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오히려..내가 남친의 앞길을
방해하는건 아닌지..정말 가슴이 답답해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하게되었던계기는..제남친은..술도 전혀 하지못하는사람입니다..
한잔을 기우리기만해두..얼굴이 붉어져서..또한..집에서 알게되면큰일날까봐..담배연기
나는근처에도 안갑니다..자기관리는 철저하죠..
그러던어느날..2학기가시작되면..문과이과로 다시 반이 나뉘게되어서..학원에있는
형들과친구들이 보기힘들수도 있으니 술한잔꼭하자구.,.약속을했었답니당..
바로그날당일..제가 염려했던것처럼..남친은 술이 취해있었습니당..
저한테..걱정할일은 정말 안시킬꺼니까..믿어달라구..집에들어가려면,,술먹지도 못한다구
이런저런사설루 저를 안심시키던 남친이..연락두엄구,,제가 저나를해서..머라머라..화를내기
시작했죠,,그런데..갑자기..저보구..자기두힘들구 나두 기다리는거 힘들꺼니까..이쯤에서
관두자는거예여..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만 같았죠.,.
자기두 처음에 저와만났을때..많이 염려했었다면서..언젠가는 헤어질수밖에 없을거라는거..
생각했었다는등등..후후~!
사실 저두 술먹구..힘들때면..비몽사몽으로 남친한테 저나해서 우린 너무힘들어..나 너무힘들어..
너두 언젠간 변할꺼구..내곁을떠날꺼잖아..라는식으로 많이 힘들게 했엇거든여..
제가 반대입장이되어..그런소리를 들으니..정말..그때의남친맘을 알겠더라구여,,
그날저는 남친을 집앞에서3시간을 기다리다 돌아왔습니다..
후후~!다음날..남친은 무조건 잘못했다구하면서..오히려..고개를 들지 못하더라구여,,
그러면서..하는말이..자기가 재수를하는 입장이고..나이도 어리기에..공부에대한열정과
좋은대학교를 가야겠다는 열정이 앞서지만.,.아직 사랑이란 개념에대해서는 모르겠다는거예여
저를 너무나도 좋아하구 사랑하지만..제가힘들때 옆에있어줄수있는 날들이 적어질수있다는
거죠,,그러면서,,자기 정말 이제보니 무책임한놈인것같다면서..정말 못난놈 같다면서..미안해
하더군여..전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남친은 저에게 오히려묻기만 했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구여,.,저랑 정말 같이 있구싶구..잘지내구 싶은데..제가힘들어하는게
눈앞에보이니까..또.자기가 대학교들어가게되어서두,,실수하게될까봐..두렵다는거예여..
전 끝까지 아무말도 하지못했답니다..
점점 남친이 자신없어한다는걸 느끼고 나서는..많은 생각이 제머릿속을 뒤엉켰습니다..
지금은 잠시 서로 생각할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을것 같아서..떨어져있기로했습니다..
물론 남친은 공부를해야하기때문에..잘만나지도 연락도 못하기에..오히려 잘된셈이
될수도 있겠죠,,
전 솔직히..일도 손에잡히질 않습니다..남친이 이기적이더라두..자기만 바라보고 믿어
달라고..자기옆에만 있어달라고..자신이 없어두.,.그렇게 말을해주길 바랬었는데..
제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여.,.
저 그사람 꼭잡구싶은데..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여,.,저도 적은나이가아니라서..
많이 망설여지네여..세상엔 의지대로 안되는것도 있더라구여..
그중에서 사람마음이 제일루 힘든것같아여,,제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구여..저에게 많은 조언부턱드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