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그냥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오늘 그냥 판을 뒤적거리다가..얘기꺼리가 하나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글 재주 없는 공대생이니 재미없다고 악플달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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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듯..저도 가난한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돈을 아끼고 아끼고 그러면서 살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지요..
그러기 위해서의 필수조건~!!!! 교통비~ 문제 두둥~(배경음..쿨럭;;)
꽤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기때문에..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차가 끊길때가 되면 집으로 가게 되는겁니다..
학교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면 시외요금이라 돈이 꽤나 많이 나와서
지출이 커지기 마련입니다..그걸 미리 방지하는거죠..아니면 아에 귀가를 포기..쿨럭;;;
어째든 서론은 그만하고..그날도 친구들이랑 놀다가 거의 10시경에 버스에 몸을 맡겼죠..
그리고 한 20여분을 나오면 남부정류장이란 곳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환승을 하기 위해
버스를 내렸습니다. 정류장에는 거의 막차인 차량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명있었죠.
그중에는 정류장 앞에 있는 전문대생으로 보이는 어떤 귀여운 여자애가 하나 있었습니다..
한 15분쯤지나 11시가 다가올무렵 정류장에는 2명의 남자와 그 여자애 그리고 제가 있엇습니다
상황으로 봐서..막차가 없는거지요..난감한상황..저는 지하철을 타러가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지하철을 좀더 늦게까지 있거든요..)그때 그 여자애도 막차를 놓쳤느니, 짜증난다느니 투덜대면서
지하철역으로 걸어 가는 것이 었습니다. 둘둘말은 달력같은 것을 물어뜯으면서 말이죠..후훗..;;
물론 저도..조금 있다가 제 갈길인 지하철역으로 갔고..마침 우리 하철씨가 아직 안와서 플랫홈에
같이 서있게 되었습니다..여전히 투덜거리던 그녀..쿨럭;;;;솔찍히...약간은 귀여웠습니다.
얼마 후 하철씨가 왔고..저랑 그 여학생은 지하철을 탓지요..우연인지..몰라도 맞은 편자리에
앉더군요..그리고는 앉아서 아까 물어뜯던 종이뭉치를 계속 물어뜯고 있었습니다..버릇이라
생각하고 쳐다보고있엇죠..하는짓이 귀여워서 눈이 가더군요..쿨럭;;;변태아님니다..
그리고 우리 하철씨는 죠낸 열심히 달렸죠..그러다가..결국...제가 내릴곳을 1정거장 지나
버렸습니다. 귀에 음악을 꽂고 있어서 몰랐던거죠..물론 눈은 그 여학생의 종이물어뜯기를
보고있었고요..나름 중독성있더군요..ㅋㄷ어째든 결국 뒤늦게 후다닥 내린 저는 먼저 나가는곳
쪽으로 갔습니다..한정거장 더온것이 더 서럽더군요..ㅠㅁㅠ근데..거긴 제가 처음 가는곳이라
어느 방향으로 나가는지 못찾고 서성이고 있었습니다..그렇습니다..방향치 맞습니다..
길치?? 아니죠~~방향치?? 맞습니다~!!(죄송죄송...;;;;;)
어째든 그때 마침..그 여학생이 나오는겁니다..그래서 반가운 마음에..(머가...)길을 물으려고
말을 걸었죠..
나 : 저기요~....
여학생 : >>ㅑ~악~~~후다닥;;;;
나 : !!!!!!!!!!!!!!!!!!!!!!!!!
이럴때 필요한건머? 스피드~~ㅡㅡ;; 마치 이 광고쳐럼 미친듯..죠낸 달려 도망가는겁니다..
플랫홈엔..같은 지하철을 탄..몇몇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처다보고 지나가고 있었고요..
젠장...쫒아갈까 생각도 했지만..그러면 더 이상해 질것 같은 이상황....결국 저는 크게
헛기침을 한번하고 빨리 밖으로 빠져나올수 밖에 없었습니다..불쌍한..범죄형..얼굴이여~
집에 오는 택시에서..곰곰히 생각을 했죠..제가 내린 결론은....
그 여학생 입장에서는 제가 10시무렵부터 11시반까지 자기를 따라간 사람으로 보인겁니다..
젠장..너무 자뻑이 심한건지...몰라도...그날 전 약 10여명의 사람에게 변태가 되었을 것이고..
그 여자분은 학교에 가서 자길 쫒아온 아저씨...가 있었다고 이야기 하겠죠...
젠장..역시 사람은 착하게 생기고 봐야하는 모양입니다..ㅠㅁㅠ
이상...철없는 한 남자의 경험담이었습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