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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생긴 에피소드.

이물질 제... |2007.10.09 21:23
조회 134 |추천 0

음식점에서 친구들이 저랑 밥먹는것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제가 음식 속에서 이물질을 좀 잘 발견하거든요;;;;

 

항상 잘 발견한건 아니었구요

처음 발단이 있었어요.

 

작년 3월.

파릇파릇한 신입생으로 대학의 문턱을 넘어 들어갔을때였죠.

점심 먹을때마다 자주 가던 분식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져서 갈 수가 없지만요.

 

친구들과 떡볶이 튀김 삼각김밥을 먹고있는데

튀김을 먹던 중 튀김 속에서 검정색 이물질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기름에 둥둥떠다니는 탄 튀김이 붙은건줄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리가 달려있더라구요...-_-;;;

네! 날파리였던거죠;;;;

 

아주머니께

"이모~ 튀김에 이상한거있어요~"

라고 했더니 주인아주머님 미안하다그러시면서

튀김을 새로 주시더라구요;;;

하하하하 더이상 먹고싶지가 않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삼각김밥을 먹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삼각김밥을 만들어주셔요)

삼각김밥속에서 머리카락이........-_-;;;;;;;;;;

 

그 후부터는 음식점에가서 매일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이제 올해 에피소드를 하나씩;;

 

 

에피소드 1.

 

친구와 함께 학교근처 피자*엘 갔습니다.

 

셀러드 접시에 노란 이물질이 있더라구요;;;;

직원을 불렀죠

"언니 여기 노란색 뭔가 있는데요?"

직원언니 친절하게 접시를 바꿔 주시더라구요.

하지만 이게 웬일;;;;

바꾼 접시에도 이물질이;;;

제 성격에 그냥 못넘어 갑니다.

직원언니를 또 불렀죠.

언니 이젠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피자*이 싼곳도 아니구요.

이왕 비싼 돈 내고 먹는거 깨끗한 환경에서 먹고싶은게

사람 심리가 아닐까하고 ㅋㅋ

 

같이 밥먹던 친구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더라구요.

이런거 돈내고 먹는 소비자로서 당당히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에피소드2.

 

지난 6월 저희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스파게티 전문점 소렌*에 갔습니다.

평소 비싸다는걸 알고있었기에 잘 안가던 곳이었구요.

동생과 함께 모처럼 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거의 다 먹은 샐러드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는게;;

다 먹고나니;;;;;;;;;;;;

다먹고 직원을 부르기도 그렇고;;;;

하지만 친구가 알바를 하고있기에 친구를 불렀습니다.

친구 식당으로 가지고 들어가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샐러드를 다시 주겠답니다;;;;;;;;;;;;

배불러 죽겠는데 ㅋㅋㅋ

 

계산 하는데 메니져께서 죄송하다고

샐러드 무료이용 쿠폰을 주시더라구요;;;

아직까지 이용못하고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ㅋㅋㅋㅋ

 

 

에피소드3.

 

9월.

친구와함께 남대문엘 갔다가 런치타임 막판에

베니*스에 갔습니다.

맛있는 립을 먹었습니다.

친구랑 먹다가 가장 마지막 뼈에서

머리카락보다는 약간 탄력있는 털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정말 제가 직원언니 안불렀습니다.

언니가 오셔서 뭐가 이상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역시 비싼덴 다릅니다;;;;;;)

이상한 털이있다고 ;;;;;;;;;;;

그랬더니 바로 접시를 들고 주방으로 향하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바로 나오셔서

머리카락은 아니고 립에 소스 바르는 솔에서 털이 하나 빠진것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미안하다고 다시만들어준다고;;;;;;;;

배불러서 못먹습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그럼 천천히 계시다가

디져트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주신다네요;;;;;;;;;

그것도 공짜로 ㅋㅋㅋ

정말 맛있게 먹고왔죠;;;

 

 

에피소드 4.

 

그리고 오늘.

저희동네 피자*을 동생과 함께 갔죠.

역시나 샐러드 왕창 먹고

피자를 먹기 시작했죠.

피자. 딱 두번 베어물었는데;;;;;;

이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뱉었습니다.

하얀 조각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제 이가 부셔진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거울을 뚤어져라 쳐다봐도 이가 부셔진데가 없었습니다.

혀로 이빨을 햝아봐도 느낌이 없구요.

그정도 크기였스면 느껴졌을텐데;;;;;;;;;;

 

직원언니 오늘은 불렀습니다.

언니 오셔서 정말 미안해 합니다.

이 많이 아프시냐고;;;

이 좀 아팠습니다.

ㄱ하지만 언니가 너무 미안해 하셔서 안아프다고 ;;;;;

지금도 아픈데...ㅠㅠ

 

언니가 한참을 보시더니

고기에서 나온 뼈조각같답니다.

순간. 미국산 쇠고기 뼈조각이 생각나더라구요;;;;;;;;

광우병에 걸리는건 아닌가;;;;;;;;;

 

언니한테 대뜸 물었습니다.

"언니 이거 미국산 고기 아니죠??"

언니 웃으시면서 그런건 아니랍니다.

 

고기 안들어간 다른 피자로 새로 만들어주시겠답니다.

샐러드로 배 왕창 채웠는데;;;;;;;;;

 

결국 포장해서 싸왔답니다;;;;;;;;;;;;;;

 

 

 

이걸 본 제동생  저보고

제 입에서 이물질을 제조 해내는게 아니냐더군요;;;;;;;;;-_-;;;;;;;

제가 입에서 그런거 제조할 수 있는 능력있으면 그런거 제조하겠습니까??

다이아몬드 제조하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나라 음식점들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어렸을적에 음식점에서 이물질 나와서 직원한테 말하면

맨날 화내고 그랬었는데;;;;;;;;;;;

 

역시 발전하는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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