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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아줌마의 무모한 학원계 진출

시골아줌마 |2007.10.11 17:52
조회 297 |추천 0

뒤늦게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어수학단과학원을 개원했습니다.

새삼 쑥스럽더라구요.

몇년전 까지 컴퓨터학원을 했었는데, 지방에서 컴퓨터 학원을 유지한 다는 것이

너무 힘들고, 늦동이 까지 생겨서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지방은 많은 컴퓨터학원들이 입시나 속셈을 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쨌거나, 영어 과외를 개인적으로 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기왕, 전공을 하고 나서 가르쳐야 겠다 싶어서, 뒤늦게 편입을 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도 했습니다. 정말이예요.

밤에 의자에 앉은채로 잠드는 일을 밥먹듯 하면서 장학금도 탔어요.

그리고 학원에서 강사로도 좀 일하고,  더 늦기 전에 단과학원을 열자고 결심하고

용기를 내어, 마침내는 학원을 열었는데, 아~   맨땅에 헤딩한다는 말이 이런 경우인가봐요.

많은 학원들이 브랜드에 의존하는 까닭을 이제야 좀 알겠네요.

브랜드 교재가 너무 제약이 심한 것 같아서 교재도 자유로이 쓰고 브랜드에 대한 비용도 아끼려고

그냥 열었는데, ㅠㅠ. 이제라도 브랜드를 끼고 해야 할까요?

고민입니다.  이 좁은 지방에 학원이 참 많기도 한데. 내가 왜 학원을 열었을 까요.

이유는, 가르치는 일이 좋거든요.. 기왕이면 내 방식대로 하고 싶어서 학원을 열었는데,

누가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학원 열었을 때 고전했던 분 있으면, 저에게 기운 내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저는 포기하고 싶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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