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보험은 큰 질병에대한 대비로 들기 마련이죠.
저희 아버지도 얼마전 보험들라는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그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받으신 상태였습니다.
검진을 받고 위염이라는 얘기를 들으셨고, 나머지 조직검사결과는 기다리는 상태였구요,
우리나라 40대이상 남자 90%이상이 위내시경을 하면 위염진단을 받는 상황이다보니
위염에관한 언급은 안하셨습니다.
보험을 가입한 얼마 후에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재검진하자는 연락이 왔는데, 대수롭게 생각하지않고
한달 정도 미루다가 다시 재검진을 받으셨습니다.
비교적 작은 병원이라그런지 위암같은데 큰병원으로가서 다시 검진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삼성의료원에서 위암초기 판정을 받고 얼마전 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받으신지 2주정도 되셨고, 지금 하시는 일은 쉬시는 상태이십니다.
오늘 보험사에서 찾아온다는 연락을 받고 만나셨는데,
위내시경을 받으후에 보험을 들어서 보험금을 줄수 없다고 하네요.
위염판정만 받은상태였고, 전혀 위암일거란 생각조차 못했었는데,
내시경을 했다는 이유로 보험금은 절대 줄수없다고 하고,
또한 수술한지 보름도안된 환자를 찾아와서 이렇게 속을 뒤집어놓고 가는 경우가 또 어디있습니까?
고의적으로 보험을 든 것처럼 사람을 몰고가는 태도하며 정말 보험금타기 무서워서 어디 들겠습니까?
안정을 취해야할 환자한테 이렇게 하는거보면서 정말 보험금 타는게 어렵구나 싶네요.
지금 아버지는 위통으로 식사도 못하시고 누워계시는거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고 어이가없어
다른 분들께 참고 되시길 바라며 이렇게 글 올립니다.
보험 드실때 물론 검진받기 전에 드셔야겠지만, 혹시나 검진받고 드시는 거라면 꼭 확인하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화로 보험들때 약관에대해서 제대로 들으신 적 있으십니까?
랩보다도 더 빠르게 약관을 읽어내려가는 거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이걸 들으라고 읽는건지...녹취하고있기때문에 형식상 읽어주는건데,,,그것조차 알아들을수없게 빨리 읽고..
보험이라는거 어려울때 큰 힘이 되는거라던데, 힘은 커녕 실망만 안겨주네요.
다른분들은 피해없으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