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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닷가..망한휴식...

대화동mr.k |2009.08.06 22:58
조회 278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을 자주 보는 20살 남자입니다^^;;

 

저번주에 하도 기분이 꿀꿀하고 하는일마다 꼬여서

을왕리로 바람쐐러 갔다왔어요~!!!

 

 

사건의 발달은 이렇습니다

 

여자친구와 다투고 ...머리가 복잡해서 바람쐐러

을왕리에 갔다왔습니다.ㅋㅋ(자랑은 아니지만..)

버스에 딱 내린순간! ◎o◎.. 이게왠일..!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중딩.고딩.일반인.노인...죄다 모여있었습니다 ㅋㅋㅋ

저와 친구는 솔직히 바다에 피서온 옷차림이 아니였어요...(사진을 못찍어서 아숩다..)

전 감장 사각나시와..하늘색 와이셔츠에...청바지..그리고 밤색구두..(회사땜에..^^;;)

친구는 검정 기본나시와..자켓 ㅋㅋㅋ 거기에 스키니...그리고...앵글부츠...

바닷가에 이런옷차림으로 오니 ..당연 눈에 튀었어요ㅋㅋㅋ

 

백사장을 거닐다가 남자들이 헌팅하는게 보이더군요 ㅋㅋ

대여섯명이 우르르~여자 2명한테 가더니 어설프게 말하는걸 보고 비웃었는데 ㅋㅋㅋ

저희 둘은 솔직하게! 을왕리 에서 제일 상태가 좋았어요 !!! 엘프?(죄송합니다...__)

친구는 헌팅하자 그러는데 썩내키질 않아서 뒤에서 지켜보기만 했죠 ㅋㅋㅋ

 

그런데..제가 봐도 너무 어설픈거에요 ㅋㅋ

말도 막 더듬고 ㅋㅋㅋ

보다못한 제가 나서서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눈이 똥그래져가지곤 ㅋㅋㅋ 당황한 기색이 ㅋㅋㅇ0ㅇ

제가 햇을땐 하필 다들 여자세분...네분,...젝일 ㅠㅜ..

반응들은 다 좋았어요!그런데 마지막에 하시는 말이...그쪽은 두명이잖아요!!!! 흥~

....... 이런 빠가사리...삼치내장같은....ㅋㅋㅋㅋ

저희는 기세가 등등해서 1등급! a+급의 여성분들을 찾아나섯죠 ㅋㅋ

눈길을 주시는 여성분들을 뒤로한채 ㅋㅋㅋ

그러나...12시가 다돼가자..점점 고추밭이 돼기시작하는거에요...

할수없이 다른친구를 불러서 텐트를 치고..있는데!! 딱 여자 세분이 앉아있는거에요!!!

 오~!!! 신이시여!!! 하며 전..다가갔어요 ㅋㅋㅋ 저보다 먼저 한팀이 오더니 작업을!!!

이런...썩은멸치눈깔터지는기분...하지만13초뒤 저흰 박장대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헌팅남:저기요~..혹시..~

여자분: 꺼져요~

헌팅남:ㅅㅂ..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바로 머리를 손질하고!!!(바다바람땜에 눅눅해졌음...)

 

나:우왁!!!

여자분: 꺅!! 뭐야요!!! 놀랬짜나..ㅜㅜ

나:아..미안해요 ㅋㅋ 내동생인줄 알았어 ㅋㅋㅋ

여자분:됐거든요!! 근데 몇살인데 반말이에요?

나:20살인데..요~

여자분:흠..동갑이네..ㅋㅋ

나:ㅋㅋㅋㅋㅋㅋ

여자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심심하고 물도 안좋은데 저희랑 놀아요!!!

여자분:뭐 ...썩..내키진 않지만~

나:... ㅅㅂ..너넨 2시간전이였음..쳐다도 안봤어...퉷!!(속으로 생각...)

 

요렇게 해서 꼬셧어요 ㅋㅋ 근데.!!!

자기들이 뭐라도 되는양 너무 도도하고 땍땍거리는거에요!!!

그당시에 라이트를 등지고 앉아계셔서...얼굴을 잘...

 

암튼! 일단 술을깔고~세팅을 다하고 놀기만 하면되는데~

여자분이 하는말이..

여자1:뭐야아~두명다 못생겼어!!!

여자2:뭐어때~텐트도 있고 좋네~ (이여자가 젤 못생겼엇음...)

여자3:저기요! 하늘색셔츠!!

 

나:?왜?

여자3:내옆에서 놀아! (뭐야..이여자는)

 

할수없이 놀고있는데 동이텃어요!!!전...텐트에서 자다 일어났는데...

왠 오크한명과...모기한마리와...새우같은여자가...절보며 미소짓네요^^....ㅅㅂ

정말,,,가위에 눌린줄 알았습니다..그렇게 노는데...제친구가 여자3 에게 빠진거에요...

 

미치겟다...............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그날 차 바퀴에 젖은 구두를 세워두고 차에 타서 잠들었는데...그냥 출발한거에요..

내구두....아......40만원...날아갔다....ㅠㅠ...젠장..망할놈들아!!!!....

머리는 모래반..조개껍데기반...바지는 새벽이슬에 다젖고.....

그날...머리를 식힐겸..바람을 쐐러갔는데...망할...아빠말듣고..호수공원이나 갈껄 ㅠ...

 

이게 저의 파란만장한...2009년..8월...마지막 휴가였습니다....

전하기가 바닷물에 빠져 연락이 안되자..여자친구와..헤어졌어요,,,ㅠ

젠장,,,젠장....젠장....#$#$^%&@$!#$#@$#%#

 

ㅁㅇ나ㅣㅗㅎㅁㄹㄴ회마오ㅓㅗㄴㄷ 아...침착해...난 프로야....친구야 ㅠㅠ,,,우리..

 

을왕리 가서 또 꼬실까? 나 이번엔 머리에 힘주고 갈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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