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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에서 특이한 취향을 뽐내시던 아저앀ㅋㅋㅋㅋㅋㅋ

김피돌 |2009.08.07 05:27
조회 1,265 |추천 0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잠깐 좀 웃고 시작좀할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인사드릴게요 ㅎㅎ

피방이야기채널에서 노시는 분들이라면 요 며칠새에

슬금슬금 보이던 초짜 피방 야간알바 김피돌이에요 '-^ 반가워요

 

다른게 아니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방금전에 있던 일인데요

 

1시간 좀 더 전에 손님도 한분밖에 안남았겠다

열심히 청소를 하고있었어요. 근데 카운터가 빈 사이에

멀쩡하게 생기신 한 남자분이 들어오시는거에요.

 

근데 제가 일을 시작한지 7일밖에 안되긴 했지만

새벽에 오시는분들은 한정되있거든요. 보이던 얼굴만 보여요 보통.

 

이 분은 처음보는 분이네 ㅎㅎ?

제가 톡에서도 많이 보기도 했고 피방일 시작전에도

워낙 피방 죽돌이라 새벽의 피방사정은 훤히 꽤뚫고는 있죠 ㅋㅋ;;

 

0. 남자

1. 비회원

2. 야심한 시각

3. 혼자온다

 

제가 보기에 저 세가지 조건은 보통 뭐 일하시다가 오셔서

포커를 치시거나 고스톱을 치시는 아저씨손님들이거나

 

쓰려는 내용인, 얃옹보는 손님인게 분명하겠죠 ㅎㅎㅎ...

 

 

네, 일단 앉으시더랍니다.

나이도 그렇게 안 많아보였어요. 20대 중후반쯤? 많아야 30대 초반쯤이겠구요.

 

얃옹보는분들은 항상 그렇듯이 멀쩡한걸 하는척하기 위해서

화면전환용 인터넷창(혹은 다른 창들)을 더 띄워두시긴 하죠 ㅎㅎㅎ

 

이분도 역시나 그렇게 하시더군요.

 

전 청소를 마저 끝내기 위해 왔다갔다 하니

마음을 가다듬고 얃옹을 보려는 분 마음속에서는

'아오 저 성기만한 신발 일개 알바생주제에 빨리 안꺼져? 아오 썅'

뭐 이런생각이 들겠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전 하지만 그분이 메일함을 보시기에 그저 메일정리나 하고

웹서핑이나 좀 하다 포커나 고스톱같은걸 할줄 알았습니다.

 

청소를 끝내고 카운터에서 프로그램(피카에어)을 보니 ㅋㅋㅋㅋㅋㅋㅋ

이게왠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걸렸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이시옄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빙고 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쳐를 해둘걸ㅎ;; 아쉽네요 ㅎㅎㅎ; ㅈㅅㅈㅅ ㅎㅎ;;;;

 

인터넷창으로 보긴 하셨는데

사이트 제목들이 죄다

 

"all male feet fetish", "male foot fetish", "gay fetish porn" 뭐 등등.....

 

이거 보자마자

바로 웃음이 뿜어져나오면서 얼마전에 톡에서 봤던

얃옹보는 손님 대처법이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 컴퓨터를 카운터에서 끈다

2. 손님이 꺼졌다고 올 경우

3. "뭐하다가 꺼졌는데요?"

4. 당황한 손님 계산 후 퇴장

 

이 시나리오가 생각나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재부팅을 한번 해봤어요.

 

얼른 부엌으로 가서 설거지를 마저 하는척을 했죠.

(사실 설거지는 진작 끝냈지만 ㅎㅎ;;)

 

잠시 후에 와서 보니

 

아니 이게 왠걸ㅡㅡ??

 

그대로 꿋꿋하게 재부팅공격에도 아랑곳않고 계속 하시더군요 ㅠㅠ

게다가 이번엔

"gay-fetish-porn"아까 그 사이트의 "video chat with foot fetish male"(뭐 대충 이런내용..)

로 업그레이드 되셨더래요 ㅎㅎ?

 

전 카운터 뒤의 벽에 붙어있는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의 영업자 준수사항 中

 

「 2. 저희 업소는 '음란물 차단프로그램'을 설치 운영중이며,

매장 내에서 일체의 음란물을 이용하거나 제공하지 않습니다. 」

 

를 보고 저도모르게 정의감에 사로잡히더라구요.

 

재부팅공격을 한번 더 실행했습니다.

 

ㅋㅋㅋ......이번엔 설거지한걸 정리하는 척하며 올때까지 기다려봤습니다.

 

안옵니다 ㅋㅋㅋ......

 

신발...ㅋㅋㅋ......

 

 

다시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에? 이번엔 컴퓨터가 꺼져있는 아이콘인데?

 

마침 한분 남은 여자손님이 상품주문을 하셔서

가져다 드리러 가는길에 봤더니

 

컴은 꺼져있다고 하는데 계속 열심히 하고있는겁니다 휴ㅡㅡ....

 

잠시 괴리감에 빠져있다가 다시

그 아저씨의 매직스틱처럼

다시 일어섰습니다.

 

"저 변태손님은 내가 쫒고말겠다."

 

그 아저씨 자리로 갔습니다.

 

나 : 저기요, 카운터 프로그램 화면상엔

 컴퓨터가 꺼져있다고 해서 잠깐 뭣좀 확인하러 왔습니다.

 

변(태아저씨) : (너무 빨리말해서 못알아들은듯 ㅎㅎ;) 네? (매장용 카드를 보여줌)

 

나 : (ㅋㅋㅋㅋㅋ....)프로그램 확인좀 하게 바탕화면좀 보여주시겠어요?

 

그 아저씨가 말없이 다수의 인터넷창을 초광속으로 내리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컴퓨터 하루이틀한것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은 켜져있는거 확인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광속으로 내린다고 내린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트를 하나씩 다 보여주면서 내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의 뉴스보던 사이트랑 7개쯤의 그 게이얃옹싸이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 켜져있는거 확인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돌아서서 카운터로 오는데

속으로 얼마나 신나던지 ㅋㅎ

 

카운터와서 잠시 선풍기 바람을 쐬고있으려니

 

그 아저씨가 들킨걸 눈치챘는지 곧 와서 계산을 하시더군요

 

1시간 5분. 1,100원.

 

 

ㅋㅋㅋㅋ.......나으 승리닼ㅋㅋㅋㅋㅋ

 

7일간 일하면서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이건 모든 피방 야간알바생 여러분을 위한 얃옹아저씨들 대처시나리오 '-^

 

1. 얃옹시청중인지 확인

2. 확인되는 즉시 카운터프로그램으로 컴퓨터 종료

3. 대부분의 피방와서 얃옹보는 아저씨들은 컴을 잘 모른다.

  컴퓨터가 안된다고 질문할 경우 " 뭘 하고계셨는데요? " 되묻는다.

4. 곧 계산하고 간다.

 

제가 오늘 겪은 바로는 3번이 바로 안올때도 있네요 ㅎ_ㅋ;

종료를 시켰는데도 위 글에 쓴거처럼 재부팅해서 다시 보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땐,

 

3-1. 주위를 계속 서성거린다. (의자정리, 키보드정리 등등)

3-2. 강하게 들어가자. "바탕화면 띄워서 관리프로그램좀 보여주세요"

 

이깁니다.

 

신난당ㅋ

 

 

 

3줄요약

남자 발을 좋아하는 게이얃옹을 보는 아저씨가 왔다.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며 그 아저씨가 못보게했다.

나한테 들키고 민망해서 곧 계산하고 나갔다.

 

 

상황은 재밌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쓰고보니까 재미없네요 ㅎㅎ;; ㅈㅅ

 

하여튼 전국의 피방알바생 여러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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