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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실화) 첫번째 이야기 (강추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길..)

Ruka |2009.08.08 00:59
조회 4,338 |추천 0

'루카' 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실화 이야기들을 올리려고 합니다.

 

꽤나 무섭습니다... ㅎ 즐감 ^-^

 

연재 계속 합니다~!! 솔직히 정말 흥미 진진한 글이더군요...!! ^-^

 

 

출처 : 웃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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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그렇게 무섭지 않으니, 부담갖지 마시고 봐주세요.
* 재미있게 읽어주시되, 비평부탁드리겠습니다.
* 실화입니다.(믿어주실분은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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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따분한 하루가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춘곤증이 왔는지, 괜스레 피곤하고 뭐든 다 때려치고싶더군요.

‘재미있는 일 뭐 없을까?’

하고 책상에 엎어진 채로 창밖을 보며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생각했습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체육시간이 되었을 때 제 지루함을 풀어줄 선생님의 말씀이 귀에 박혔습니다.

“애들아 ! 덥지?”

당연지사, 아이들은 하나같이 소리를 지르며

“네 !!”

라고 강하게 긍정을 표하더군요.

그에, 선생님이 방긋 웃으며

“오늘, 야자시간에 담력테스트겸 체력운동겸 등산 어때?”

라고 뜬금없는 말을 내뱉으셨습니다.

물론, 저희들은 기뻐서 날아오를 심정이었죠.

“기대된다. 그치?”

전 교시와는 사뭇 다른 아이들의 활기찬 얼굴에 저 또한 미소를 지었습죠.

“그러네, 학교 뒷산으로 가는 거지?”

상준이가 대답했습니다.

“응, 그렇겠지.”

제가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특별히 자유 시간을 주셨고, 저는 그늘에 앉아 상준이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근데, 왜 하필 산이야?”

그늘앞 농구대에서 신나게 농구를 하던 준호와 친구놈, 그리고 영진이가 와서 물었습니다.

“왜?”

“…….”

묵묵히 주변을 둘러보는 친구놈의 어두운 표정.

“아.”

무릎을 탁 치며 학교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저희학교는, 전에도 말했듯이 산에 둘러싸여 어둑어둑한 분위기를 묘하게 자아내고 있습죠.

“아무래도 난 싫다.”

어느새, 제 옆에 앉은 친구놈이 무표정으로 말하더군요.

“그래도, 이런 더운 날에는 시원한 일도 있어야지!”

전 기운을 복돋아주기위해 여러 번 활기찬 말투로 말했죠.

하지만, 그럼에도 풀이 죽은 친구놈.

“기운 내.”

라는 말을 하자, 수업끝을알리는 종이 울렸고 다급하게 뛰어 교실로 올라가 교복으로 갈아입은 뒤,

다음 교시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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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야자 시간이 되어 저희반 아이들은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뒤, 운동장에 집합했습니다. (야자가 필요없는 아이들 모두)

잠시 후, 선생님이 나오셔서

“각자 자유롭게 조를 짜거라.”

라고 말씀하셨고 곧 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짓기에 정신이 없더군요.

저희 넷은 당연하다는 듯 짝을 지었고요.

모두 조를 짠후, 선생님은 괴상하게(?) 그린 지도를 각 조에게 한 개씩 나누어 주셨습니다.

“지도의 끝에는 선생님이 숨겨둔 무언가가 있다.”

“오오.”

아이들은 기대에 찬사를 보냈고, 곧 스타트 준비가 내려졌죠.

“아, 가기 싫은데.”

자꾸만 준호가 옆에서 중얼거리더군요.

“야, 이왕에 할까 재미있게 하자고”

저도 조금은 화가났던 건지 긴장했던 건지, 날카로운 말이 나오더군요.

잠시 후,

“출발 !”

이라는 소리와 함께 모든 조가 힘차게 산을 향해 들이닥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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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요?

의식하지도 못했던 채에, 잠시 전까지만 해도 시끌벅적하던 아이들의 소리는 들리지 않고,

차가운 밤바람과 저희 조원들의 발소리만 들리더군요.

인식했을 때, 소름이 스믈스믈 기어 올라오기 시작했습죠.

“야”

상준이가 불렀습니다.

“왜?”

제가 대답했죠.

“이렇게 가면 심심한데, 뭐 게임이라도 할까?”

“오, 그거 좋은데?”

어색한 분위기를 저 또한 탈피하고 싶었던지라, 너무도 반가운 제안이었죠.

“뭐하게?”

준호가 자꾸만 불안한 듯 몸을 떨며 친구놈 옆에 바싹 붙어서 묻더군요.

“글쎄...아!”

고민하듯, 주위를 둘러보던 상준이가 곧 저희 앞에 희미하게 보이는 계단을 보며 탄성을 했습니다.

“가위바위보 해서 올라가고 내려오는 계단게임 알지?”

“응, 그거하자.”

“이런 밤에..”

“왜? 재미있겠네.”

아이들끼리 여러 의견이 교차된후,

저와 영진이가 수긍했고, 곧 준호가 수긍하며.

지도에 머리를 박은 채 주위를 둘러보며 말없이 걷던 친구놈도 이내, 지도를 접어 집어넣고 수긍하더군요.

“잠시 동안만이야?”

“뭐가?”

“너무 오래하면 목적지에 늦게 도착하니까.”

“알았어.”

영진이와 상준이의 간단한 대화가 끝나고.

어느새, 저희 앞에는 상당히 높고 가파른 계단이 보였습죠.

곧, 치열한(?) 가위바위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고요한 산에 저희의 목소리가 유난히 울리더군요.

저와, 친구놈이 가위로 이기고 2칸을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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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등하겠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해서 게임을 하였고, 어느새 제가 1등에 가까이 가고 있었죠.

그런데, 문득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치 - 익”

왜, 아실 겁니다.

산을 오르다가 나뭇가지를 발로 치우면 나무가 끌리면서 나는 소리..랄까요?

‘무슨소리지?’

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너무도 허무할 정도로 앞으로 뻥뚤려있는 어둠에 싸여있는 숲길.

그리고 그 어둠속에 작은 체구의 무언가가 있더군요.

“저게 뭐야?”

무의식적으로 말을 내뱉었고, 저보다 2칸 아래에 있던 친구놈이

“뭐가 말이고?”

라고 물었습니다.

“저거.”

제가 손가락으로 그 무언가를 가르쳤고

곧, 친구놈이 올라왔습니다.

“뭐꼬?”

친구놈도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

또, 밑에 있던 아이들도 무슨 일인가 하고 올라오더군요.

그렇게, 몇 분을 서로 바라보며 대치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저게 저희 쪽으로 오는 건지 뒤로가는건지 착각이 들더라죠.

“어..?”

상준이가 작은 물음을 내뱉었습니다.

“왜 그래?”

제가 물었습니다.

“저거 동물이야?”

생뚱맞은 질문을 하더군요.

“아닌거같은데.”

제가 답했습니다.

“저거 사람이냐?”

상준이가 다시 물었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겠지.”

제가 대답하기도 전에, 친구놈이 말하더군요.

그 말을 듣자, 몸이 갑자기 진정되지 않고 미친 듯이 떨리더군요.

“안도망가?..”

제가 다급하게 제안했습니다.

“그럴필요없다.”

예전과 다르게 침착한 친구놈의 모습에 조금은 놀라운 마음이 들더군요.

“무슨소리야..”

“저거, 아직 움직이지는 않..”

친구놈이 말을 하다 말고, 갑자기 계단 쪽으로 빠르게 뛰어가더군요.

직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눈치 챘지요.

저희는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계단으로 뛰어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치 - 익”

전보다는 서서히 크게 들려오는 소름끼치는 소리.

식은땀은 비 오듯 흐르고, 이미 정신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더군요.

친구놈들은 모두 밑으로 내려가는데 왠지 저와는 멀어지는 듯한 느낌.

아무리 내려가고 내려가도, 그놈들과 도저히 가까워지질 않더군요.

“..아”

본능이 저를 흔들었습니다.

‘홀렸다.’

뛰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뒤로 돌아보니 놀랍게도.

저는 그저, 뛰기 직전의 지점에서 숲길과 나란하게 마주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 무언가가.

형체가 보일정도로 가까이 와 있었습니다.







































































































































끔찍한 몰골.

이미.

이성은 놓아버린지 오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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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 악!!!!!”

필사적으로 크게 소리쳤습니다.

그리고는, 울렁거리는 느낌과 동시에 눈앞이 흐리멍덩해지더군요.





























































희끄무레한 느낌에 눈을 뜨니, 학교 양호실이었습니다.

이미 한밤중이고 담력테스트는 끝난지 오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왜 여기에 있는지를 물어보니.

정말이지 충격적이더군요.

애초에, 그러니까 말입니다.

친구들은 모두 게임을 그만하고 다시 산길을 오르기 위해 계단을 올랐다네요.

저도 그때까지는, 말없이 그 뒤를 따랐고요.

그런데, 문득 숲길을 들어가려 하자 입구에서 제가 가만히 서서 들어오질 않더라는 겁니다.

또, 무언가를 보고 미친 듯이 몸을 떨고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소리를 몇 번이나 질렀지.”

“그런데 대답이 없더라?”

상준이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가가려는데 네가 뒷걸음질 치는 거야.”

“야 ! 거기 위험해 ! 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네가 자꾸만 계단 옆에 낭떠러지 표지판으로 가더라고.”

“그리고, 경계에 섰을 때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더니 그대로 쓰러졌어.”


정말이지 어안이 벙벙해서 말이 안 나오더군요.

그럼, 대체

그날의,

그 숲길의,

저를 바라보며,

저에게 다가오던,

그것은.,...

대체.,....

뭐였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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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실화) 두번째 이야기 > : http://pann.nate.com/b200015749

< (단편실화) 세번째 이야기 > : http://pann.nate.com/b20001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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