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톡됐네요ㅡ.ㅡ;;;;;
원래 제 소원이 톡되면 "자고일어났더니 톡됐어요!" 라고 하는거였는데
제가 좀 야행성이라서요... 톡된걸 벌써 보고 말았습니당..헐ㅋ영자님ㄳㄳ
밑에 이야기들은 정말 거짓 하나도 안보탠 경험이예요..ㅠ.ㅠ
님들도 귀뚫으실때 조심하세여!ㅠㅠ
http://www.cyworld.com/82258892 <- 투박한 제친구에염. 하는짓이 투박하죠
http://www.cyworld.com/sr_9222 <- 매미를 좋아하는 소녀예요... 일명 매미소녀
http://www.cyworld.com/oek1114 <- 음.. 힘 세고 운동을 좋아하는 소..녀..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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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 보는 한 여고생이에요~
다들 한 번쯤은 귀 뚫어본 경험이 있을텐데요! 저는 귀를 뚫었다가 그야말로 낭패를 본 적이 있어요.ㅠ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때는 2008년 여름.. 딱 이 무렵 쯤이었어요..
귀를 뚫었어요. 처음으루.
그런데 맨 처음에 귀를 뚫게 되면 별로 예쁘지 않은 조그마한 일자귀걸이를 쓰잖아요.
저는 다음날 바로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그 귀걸이가 하기 싫더라구요.ㅠㅠ
제게 조그마한 링 귀걸이가 있었는데, 갑자기 '왠지 오늘 나갈때 그 귀걸이를 꼭 끼고 나가야 폭풍간지'일 꺼란 생각이 제 뇌리를 스쳤어요.ㅠㅠ
물론 아직 귀가 다 아물지 않았지만 빨리 갈아끼면 아무렇지 않을 거란 생각에, 저는 귀에 쿡 박혀있던 일자 귀걸이를 조심히 빼고 귀에 링을 끼웠어요.
제가 귀를 처음 뚜는거라 그 당시 귀걸이에 대한 상식이 없었거든요?ㅠㅠ
아니 그런데!!!
앞부분은 들어갔는데 뒤에서 안빠지더라구요.ㅡㅡ; 굳이 그림으로 그려보자면..
이런 느낌이랄까.. (ㅈㅅ 그림을 잘 못그려서..ㅠㅠㅋ)
아무튼 그래서 계속 끼우는데 뒤에서 안나오길래 한 5분동안 땀까지 흘리면서 끙끙대고 있었어요-_-;;;
근데 갑자기! 예전에 친구가 '귀는 뒤에서부터 막힌다' 고 했던게 천둥번개처럼 제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거예요!!!
저는 막히기 전에 그냥 일자 귀걸이로 바꾸잔 생각에 허둥지둥 다시 일자 귀걸이를 꺼내들어 넣었어요.
이번에도 앞에는 들어가는데 뒤에서 안 빠지더라구요. 방향을 잘못 잡았는지 어쩐지..
전 혹시 벌써 뒤에 막힌거 아니야? 란 생각에 그냥 쿡! 귀걸이를 힘줘서 박았습니다.
대략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죠
그런데 바로 그 때. . ..
제 귀에서 뚜둑..! 하는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제 눈에 커텐이라도 친 듯 서서히 온 세상이 까맣게 보여지는게 아니겠어요??헐
그러더니 귀가 갑자기 웅~~ 하더라구요.. 마치 물 속에 들어간 사람처럼..ㅠㅠ
너무 당황한 나머지 거울 앞에 서있던 저는 온 몸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어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는데 눈은 계속 어두컴컴하게 보이고.. 귀는 우웅~ 거리고 ㅠㅠ
다행히도 집에 엄마가 계셨는데 그 당시에 친구분과 통화를 하고 계셨어요. 엄마 웃음소리가 귀 주변에서 막 울리는데 와..진짜 무섭더라구요...
저는 조그맣게 엄마... 하고 불렀어요(그 당시에 목소리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숨이 턱 막히구..)
계속 부르는데 엄마는 전화하느라 신경 안쓰시구.. 저는 목소리를 쥐어짜서 소리를 질렀어요ㅠㅠ
정말 그 짧은 몇 초동안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공부했던거.. 내 꿈.. 이런거 다 포기해야되나 하는 아련한.. 뭐 이런생각까지 ㅋㅋㅋㅠㅠ 오글오글ㅋㅋ
갑자기 책에서 본 헬렌켈러 생각두 나구..
엄마!!!!!!!!!!!!!!엄마!!!!!!!!!!!!!!!엄마!!!!!!!!!!!!!!!!!
하구 부르니까 그제서야 저한테 화내면서(...) 오시더라구요.
그런데 제 상태를 보고 조금 놀라셨는지 왜그러냐고 소리를 지르는데
그 소리마저도 잘 안들리고.. 눈은 희미하고 엄청 어둡게 보이구..ㅠㅠ
조그맣게 귀..귀......
라고 말하니까 엄마가 알아들으셨는지 귀걸이를 쑥! 빼셨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귀걸이를 빼자마자 커튼 친 것처럼 어둡던 눈이 샤아악!! 하면서 다시 밝아졌어요(정말 말그대로 효과음 샤아악!! 임..ㅠㅠ)
그리고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울리더라구요.
어쨌든 눈이 보이니까 긴장이 풀렸는지 그 순간 온몸에서 힘이 빠지고 그대로 쓰러졌어요ㅠㅠ 몸 부들부들 떨리고 흑흑흑
귀에서 삐하던 소리는 한 30분정도 지나니까 점점 괜찮아 지더라구요.
아무튼...... 그날은 제게 정말 악몽이였답니다....ㅠㅠ
그리고 절대로 귀 뚫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1.5배 예뻐진다는 소리에 계속 미련이 남아 결국 겨울에 또 뚫어서 지금은 귀걸이 잘~ 하고다닙니다 ㅋㅋ
※ 이 글은 전혀 꾸며진 이야기가 아니고 사실! 제 경험!을 토대로 쓴 이야기입니다!ㅠㅠ
-끗-
이렇게 끝내는거 맞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