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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이런일도 시키나요?

참... |2009.08.13 17:09
조회 124 |추천 0

전 사무보조 역할로 일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입사할때는 부서 경비 영수증 정리와 사무보조 역할이라고 하고 들어왔습니다..

부서 팀장님.. 처음에는 개인계좌에서 출금을 부탁하는 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개인적인 일을 시키시더군요..

자기가 주말에 시험을 봐야 하는데 문제집 모의고사 좀 복사해 달라느니...

자기 자식과 부인 이름으로 펀드가 들어가 있는데 창구에 가서 ㅎㅐ제를 대신 해달라더니....

몇일이 지나자 다시 자기자식과 부인이름으로 펀드를 개설한답니다...

전 또 창구에 가서 2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갔다와보니.. 주무시더군요...

그리고 자기 부인이 집에서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책 좀 빌려다 달라는 겁니다..

주위에 계시던 분들..

처음엔 안그러시더ㄴㅣ 옆에서 보시곤 따라서 시키시더군요...

통장을 주며, 여기서 10만원을 찾아서 다 천원자리 새지폐로 바꿔다 달라시는분...

자기 월급통장을 주면서 입금을 시켜달라시는분...(왜 저한테 이런걸 시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명함첩을 주면서 거기에 있는 전화번호 다 핸드폰에 저장해달라시는분..(86개나 되더군요... 지나가는 사무실분들이 쳐다보는데 민망했습니다..)

개인회사라면 어느정도는 이해하겠어요..

저도 개인회사에서 일 안해본거 아니구요..

근데 크다면 큰 회사에서 이렇게 시키시는건..

이해가 되지 않네요..

답답하고 짜증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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