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로 만나 5개월가량 만나왔고,
전 그회사를 그만두고,다른자리를 찾아보고있는중이고..오빤 아직 다니고있습니다.
전 29 이고, 오빤 32
누구나 연애할때 좋을땐 정말 세상을 다가진것처럼 행복하죠..이사람아니면 안될꺼같고...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오빠가 성격이 굉장히 세심하고 꼼꼼한편입니다.
잘해줄때는 눈물나게 정말 잘해주지요...근데 ...전 가끔 숨이 막히더군요..
핸폰 전화번호도 바꾸게하고, 남자들한테는 전화번호도 알려주기도 못하게했습니다.
회사에 치마도 못입고 나오게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회사에 입고나오면 안될정도의 짧은 치마를 생각없이 입고나올 여자는 아닙니다....이전에 하도 그러길래..안입는다고 약속은 하긴했지만,
바지를 다 빨아서 입을 옷이 없어서 입고왔다 담서부터는 안입겠다했더니..
점심때 집에 데려다주면서 바지로 갈아입고 나오게 하더군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라면서 내스스로 지키게끔 해주고 싶었답니다.
다른남자들이 내다리쳐다보는게 싫다고 그러길래....날 사랑하는맘에 저러는거겠찌...
하면서 다 참았습니다.
얼마전...아는여동생을 만났는데..
그동생하고 저하고 술이 좀 돼서...약간취했었습니다.
그렇다고 몸을 못가눌정도로 추태를 부리거나 하지않습니다.
그담날....오빤 그동생하고 만나지도 말고 연락도 끊으랍니다.
그리고 술을 이제 자기랑 있을때도 입에도 대지말랍니다.
내가 잘못되면 자기 미쳐버린다고...
무조건 알았다고 약속하겠따고 했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한시간뒤에 술같이 먹었던 동생한테 전화가 와서 언니 어제 잘들어갔냐고 묻길래..잘들어갔다고..넌 잘들어갔냐고..그렇게 간단히 통화하고 끊었습니다.
그날 저녁..
난리가 났습니다...
오빤..나보고 넌 자기랑 한약속은 약속같지 않냐면서..
조그만거도 잘안지키면서...내가 너를 믿을수있겠냐고....
자기가 보는앞에서 그동생한테 다시는 너랑 못만날꺼같다고 통화를 하랍니다.
오빤 버튼을 누르고 나는 못하겠다고 종료버튼누르고 그렇게 두시간동안 실랑이를 부렸습니다...지치더군요...
공원에서 소리를 고래고래...우리동네 수퍼니 부동산 사람들이니...저를 안타깝게 쳐다보더군요....이러다 부모님이라도 나오실까봐....걱정이 되더군요...
나중엔 제가...문자로 오빠보는앞에서..앞으로 못만날꺼같다고..결국엔 보냈습니다.
그거 한통보내고 나서 오빠 태도가 바로 확 변하더군요..
직작그러지.....아까 소리지르고 그랬던거 미안하다면서...다친데 없냐고...
머 이런사람이 다있나 .....생각했다가....
그래도 오빠를 좋아하는 맘이 커서 놓칠못했습니다.
이런일이 있은후 며칠후...
엄마가 제방에 들어오시더만, 선을 보지않겠냐고....전 남친도 있고, 보고싶지않다고
말씀드렸는데....
엄마아빠가 바베큐 호프 가게를 하시는데
처음에 오빠를 데려갔을때...빈손으로 왔다고 첫번째 맘에 안들고,
(그땐 그냥 가벼운 맘으로 오라고 했는데..정말 넘 가볍게 왓더군요..수박한통사갖고 오는게 모가 그리 힘들다고....)
두번째는 오빠가 절보러 우리집에 잠깐왔을때...덥다고 갈아입을 옷좀 달라더군요....
제동생도 집에있었고, 전 제동생티랑 바지는 제가 안입는 츄리닝바지를 줬찌요...
오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양말도 안신고,
이러고 너희 가게가서 치킨 포장해달라고 그래도 될까....하더군요..
전 그냥...아무생각없이....상관없을꺼야...그러고선 맘대로 해...했죠..
근데....엄마아빠가 나중에 하시는말씀이...그런옷차림을하고 카드내밀면서 치킨포장해달라는 놈이 생각있는놈이냐고 막 머라하십니다.
아빤..내딸 남친인데 어떻게 돈을 받냐면서..치킨에 소주까지 넣어주셨답니다.
땀을 흘려서 축축해서 내가 그렇게 입고 가도 괜찮다그래서 그런거라고 말씀드렸지만
부모님은 저보고 니가 그렇게 입고 가라고 했더라도 생각있는놈이면 그렇게 와선 안되는 거라고....그건 아버지를 무시하는거라고...그러시면서
오빨 생각없는 놈으로 보십니다...휴~~~
그래서 제가 어제 비오는날.
오빠한테....우리부모님한테 잘해~~
그랬더니....무슨일있냐고 묻길래....
그냥..그때 반바지차림으로 가게 가는게 아니였던거 같다고 우리가 생각이 짧았던거 같다고 말했더니....니가 그렇게 입고 가도 된다고 하지않았냐고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겁니다....또 현금이없어서 카드내민건데..그게 모가잘못된거냐고...우리부모님을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을하는겁니다.
그러면서...우리부모님 트집을 잡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잘못할때마다 너희 부모님은 널 어떻게 키우신거냐면서...
제동생이 고3인데 얼마전 가족끼리 피서 갔었는데....전빼놓고...
제동생에게 소주를 몇잔 마시게했다는 말을 제동생한테 듣고선...
고3짜리한테 공부하란소린안하고 소주를 마시게한게..그게 제대로 된 부모냐면서.
막 우리부모님 흉을 보더군요...
우리집 담배피는 사람도 없습니다. 부모님 계신자리에서 자식한테 술 몇잔 먹어보라고 한게 이상한가요..요즘세상에....
그러면서...이제 너희 가게 안가! 이러는겁니다.
저도 화가난지라....오지마...오빠 오라고 하는사람도 없어...
그랬더니....제귀에다 있는힘껏 "안간다구!" 버럭 소리를 지르는거 아니겠습니까...
어이가 없어서 차문을 닫고 집에 들어가려는참에..
오빠가 한마디 하더군요..
야~ 나 잘못한거 없다고 해~~~
나랑 결혼생각이 있다고 말까지 꺼낸사람이...어찌 내부모를 그런식으로 말을할까...
이래저래 실망이 큽니다.
평소엔 정말 어른들한테 예의바르고 야무진편인데....술은 잘 먹진않지만,무슨일이든 화가나면....다혈질이고...자기 감정을 주체 못하고 손가락으로 제 머리를 툭툭 칩니다.
때리지는 않지만...때리는 액션을 취합니다..
절 밀쳐서 제 팔꿈치가 까진적도 있습니다. 때리지만 않았찌...때린거나 다름없지않습니까.....
싸우고 헤어지자고 말도 몇번했지만, 그때마다 정말 잘못했다고 잘하겠다고 빌더군요
거기에 맘이 약해져서는.....
넘 자주 싸우다보니 이제 참 지칩니다.
엄마는 선보라고 난리고, 오빠는 저러고 있으니...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