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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이 때론 두려워(3)

희야령 |2009.08.14 16:46
조회 1,142 |추천 0

친구에게서 시선을 돌려 등 뒤로 그 사악한 기운이 뻣치는곳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느낌은 아주 강하게 달려드는데, 어떤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사고파는 사람들로 가득한 시장 골목안, 그리고 그 기운이 뻐쳐나오는 그 가게... 그 기운은 가게 사장에게서 느껴지는것 같았지만, 내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야 너 왜 이래??"

다시 친구에게로 다가가 친구를 흔들며 물었다." 저거 말이야 저거 내 눈에는 보여, 사람들의 기운을 마구 먹어 치우는 아귀같은 저 녀석의 모습이, 너무 끔찍해...."

 ' 어떤 모습인지 내 눈에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 친구 녀석이 말하는것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 난 아무것도 안보여, 아무것도..."

"여기 있기 싫어, 가자, 몸에서 자꾸만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야...돌아가자.."

친구의 권유로 그 자리를 떠나 친구를 집에다가 되려다주고, 돌아 오는길에 당채 의문스러워서 발길이 때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정훈에게 전화를 했다..

 

"정훈아~~~~~~~~~~~~~~~~~"

간략하게 오늘 있었던 일을 설명을 해 주었고, 어떤 것인지 물었다.

 

" 이상하다 분명 느낌이 있었다는거지? 그리고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는거지?"

"분명 뭔가 느낌은 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않았어,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 그 놈은 분명 또렷하게 무언가를 보는것 같은데 왜 내 눈에 안보이는걸까?"

"그러게 분명 어떤 영혼의 존재라면 형 눈에 안보일리가 없는데, 보이지는 않는데 느낌은 있다, 그리고 그 친구는 그걸 본다...뭔지 정확치는 않지만 어쩌면 그건 영혼이 아닐 수도 있어,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것들이 많이 있잖어..일단 좀 더 알아봐야겠다!"

 

"영적인 존재가 아닌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거야, 그것이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는거야?"

 

"정확치는 않지만,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것 같지만, 그 친구는 뭔가를 보고, 그 무언가에게서 영향을 받고 있잖어....그 정체가 뭔지는 나도 지금으로서는 정확하게 말 해 주기가 그래...좀 알아 봐야겠어....다음에 그 친구 만날때 나랑 같이 만나자...정확하게 뭔지 알아봐야겠어..."

"그래 알았어...나중에 그 친구 만나러 갈때 그럼 같이가자...."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영진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까는 미안해, 하지만 너무 끔찍해서 참아 서 있을 수가 없었어, 사람들의 기운을 마구 삼켜버리고 있었어, 사람들은 그런것은 아무렇지도 않은것 같지만, 실상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 자신의 생기를 빼앗기고 있는거거든...."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무슨 말일까, 사람들의 기운이 빼앗긴다니, 내 좁은 소견으로는 당채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조용히 친구의 말에 계속 경청을 했다.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보는것은 사람들의 기운을 보는거야, 그 사람의 어떤 생기, 그 기운이 어떤 사물의 모습으로 내겐 보이거든,기운 맑고,순한 사람들은 식물의 모습을 그리고 활달한 사람들의 모습은 동물의 모습을, 그리고 어떤 사람들의 선하고, 악하고에 따라 그 기운의 모습이 그걸 닮아 있거든...그런것이 보여.."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그렇니까 말하자면, 사람들의 영혼을 보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운을 어떤 사물의 모습으로 보는것이고, 그 기운의 모습은 그 사람의 성격과, 성품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것이다, 더 구체적인것이야 알 수 없지만, 친구의 말을 인용하여 말하자면 그렇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그래서 나 또한 그 느낌은 받을 수 있으나, 그 생김을 볼 수가 없는것은 아닐까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그렇게 나쁜거는 아니잖어, 그 사람의 성격이 그렇다는것인데, 아까 넌 마치 못 볼것을 본것 같았어, 아주 끔찍한 일이 일어 난것 같은,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어 넌......"

"맞어 그건 끔찍한 일이야, 사람들의 기운을 그 사장은 빨아들이고 있었던거야, 사람들도 모르게, 그 사람들은 자신의 기운을 그 사장에게 뺏기고 있는거야, 그걸 막을 수가 없어....피해 갈 수도 없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사람들의 기운을 뺏기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데....?"

"모르겠어, 난 단지 그런것을 볼 뿐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몰라, 다만 그것이 보이면, 도망치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정말 눈에 보이는것이 때론 너무 두려워....."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살다보면 기가 쌘 사람에게 눌린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그것과 비슷한 것일까? 아직은 어떤 결론적인것을 내릴 수는 없다.

 

다만 그 일이 있고 난 후 영진이는 나와 정훈과 여러가지 일을 껶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상하고,놀라운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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