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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죽다 살아났어요ㅠㅠㅠㅠ

나무♣ |2009.08.16 00:22
조회 931 |추천 0

안녕하세요~ 푹푹찌는 여름을 힘겹게 버티고있는 슴살이고 싶은 21살 대딩이에요~~

다름이 아니고 날은덥고, 잠은 오지않은 밤을 위해 톡커들을 위해 제가 겪은 일을 소개하고자 해요~~~~~

우선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니~~~... 귀찮으신 분들은 안읽으셔두 된답니당~~

 

뭐,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ㅋㅋ저의 가위눌림을 소개하려구요.

솔직히 살면서 가위한번 안눌려본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전 사실 20년간 살면서 가위한번 눌려보지않은 기쎈여자입니다!!하하하하하

 

항상 여름만 되면 아이들을 모아놓고 무서운얘기를 해주곤했죠.......

무서운얘기를 많이하면 기를 빼앗긴다던데 전 중학교 1학년때부터 해도 기가 쎗어요..

저의 센 기를 너무나도 믿었던 탓일까요... 몇일전 전 그간 안눌린 20년치 가위를 한방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일주일전!!!!

알바며, 공부며.. 아무것도 하지않고 무료하게 여름방학을 보내던 저.

친구집이 빈다는 소리에 나이스!!를 외치며 친구집을 방문했죠!!

열심히 노가리도까고~~~~ 티비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요즘 티비에서 새로 시작한 '혼' 이라는 드라마를 재방송 하고있더라구요?

겁이 많긴하지만 그래도 전 저의 센 기를 믿으며 친구들과 그 드라마를 봤더래요

한참 무섭게 드라마를 본뒤, 그 분위기를 이어 친구한명을 놀리려고 무서운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야야 내가 무서운애기 해줄께!! 이거진짜 대박이야. 예전에 우리언니 친구가 아는 오빠들 몇명이랑 운천저수지(광주에있는 저수지)에서 술을 먹었는데!!! 술에취해가지고 저수지 가운데 있던 정자까지 헤엄쳐가기 시합을 하게 된거야!!! 3명정도가 물에 뛰어들어 한참수영을 하다가 ... 한명이 물에 빠져 죽게됬는데, 우리언니 친구가 그날밤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침대 머리위쪽에 창문이 하나 있나봐~ 한참 잠을 잘 자는데 창문에서 누가 빤히 자길 쳐다보는 느낌이 들더래... 너무무서워서 눈도 못뜨고 손을 모으고 그때부터 주기도문을 외웠나봐. 그랬더니 창문 위에서 그 죽은 오빠목소리로 "제법인데?" 이랬데...그러고나서 아침이 밝고, 그오빠 장례식장엘 찾아갔나봐. 일도 도와드리고 하던중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어서 친구랑 함께 화장실을 갔는데 이상하게 너무너무 무서워서 그 친구보고 나가지마라고 당부를 한뒤에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볼일보는데 문사이로 까만 물체가 샤샥샤샥 움직이더래.. 너무무서워서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글쎄 문이 잠겨서 안열리는거야.. 소리를 질러도 친구는 대답이 없고. 그래서 너무너무 무서웠던 그 언니는 막 펑펑 울면서 살려달라고 소리쳤데. 그랬더니 문앞에 움직이던 까만물체가 가만히 서더니..전날밤처럼 그 오빠목소리로 " 걱정마..넌안데려갈꺼야~" 라고하며 문이 딱 열리더래!!!! 야 대박이지 대박.. 나 이거듣고 기절할뻔했어ㅜㅜㅜ"

 

대충 이래이래 하며 친구들에게 겁을 마구 주고있엇어요!!

겁먹은 친구들은 빨리 잠을 자자며 무섭다고 울먹울먹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강한척! " 야괜찮아~~ 얘긴데 뭐" 이러며 잠자리에 들었죠. 근데 막상 잠자리에 들려니 막 너무 무서운거에요!! 그래서 빨리잠들어야지..맘을먹고 잠을 청했죠.

한참 잘 자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시간은 새벽 3시. 엄마전화를 끈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사방은 깜깜하고, 친구들은 다 잠들어있고 이래서 정말 무서웠지만 전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곤 꿈을 꾸게되었죠.

꿈속에서 전 제가 살던 예전 아파트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사촌동생인 쌍둥이가 등장하였죠.

그리고 .. 기억이 안나는데 단발머리의 모르는 여자 한명이 저희집에 있었죠.

분명 제 느낌에 저희 가족이나, 아는 친구가 아니였는데 항상 저희집에서 머물렀어요

신기한건 얼굴이 또렷히 보이지 않았다는 점과, 쌍둥이 중 고집쎈 한명의 기를 그 여자만 꺾을수 있었다는점!!!

하루는 고집쎈 동생한명이 바나나를 주라며~~ 자꾸 절 졸라대는거에요

그래서 전 알았다며 바나나 두개를 뜯어, 사촌동생과 그 여자에게 하나씩 주었죠.

그리고 전 언니와 다정하게 밤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제 밤에선 자꾸 벌레가 나오더군요.ㅠ_ㅠ....

근데 그순간, 바나나를 먹는 여자의 입에서 오도독 오도독 호두씹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이건 아니다 싶어 그여자를 빤히 쳐다보는데.....

그 얼굴이 흐리던 여자의 눈이

 

 이렇게 떠지면서 ..절 빤히 쳐다보더라구요(정말 선명했어요ㅠㅠㅠ)

그리고 지금이야 지금이야 지금이야 지금이야 지금이야  라는 소리와 함께 전 바로 가위에 눌리게 되었어요.

정말 처음 느껴본거라 너무너무 무서운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

눈뜨면 안되니까 눈에 힘 빡 주고있는데 자꾸 저절로 눈이 절반씩 떠지는거에요ㅠㅠ

절반씩 떠질때마다 보이는 하얀물체ㅠㅠㅠ전 옆에있는 친구를 깨우기위해 소리를 마구마구 질렀는데 ㅠㅠㅠ가위라는게 그렇잖아요..소리를 질러대도 아무도 듣지못하죠ㅠㅠ

그러다 아 기도해야지 라는 생각에 손에 정말 젖먹던힘을 발휘해 손을 가슴팍으로 모았습니다.

그리곤 기도를 시작했죠

"주님 제발 가위에서 풀려나게 도와주세요 ㅠㅠ저 너무무서워요!!!"

라며 마구마구 기도를 한지 한 10초후.... 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눈이팍!떠지더군요

그때부터 친구들을 마구 깨우기 시작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태어나 처음 눌려본 가위에 너무나도 놀라서....... 다시는 그 친구 집에서 잠을 안자기로 다짐했답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앞으론 무서운얘기도 안하려구요 ㅠㅠㅠㅠㅠ제기를 다 빼았겼나봐요

 

톡커님들도 기약해지기 쉬운 여름에 보양식먹고 가위눌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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