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된거 이틀후에 알았어요 ....ㅠㅠ
올리고 바로 지방내려갔다가..ㅠㅠㅠ
톡된거도 오늘 아침에 확인하고말았구요;;ㄷㄷ
아무튼 여러분들 감사해요!!!!!
처음 톡글올리고 처음 톡되서 믿어지지가 않네요...ㅠㅜ
제가 올리고 하루후에 보니까 그때는 댓글이 달랑 2개였거든요...ㅋㅋㅋ
댓글달아주신 분들&긴글 봐주신분들
&눈팅하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농담으로 태클다신것도 아니고 악성태클다신분은...글세요...^^;;별로안감사.)
덕분에 우리 오빠가 너무나 고맙다고 햇어요..ㅜㅜㅜ
톡된지 이제 알았지만 제 남자친구 사진이랑
우리 커플의 싸이 공개할게요 많이들 찾아와주세요 ㅎ<<-톡되면 이런거 하는거라고 오빠가 가르쳐줬어요 ...
cyworld.com/psychihead
cyworld.com/dauyoungsa <-이게 제 오빠싸이 !!
^^...
P.s
태클걸꺼면 그냥 상단에 뒤로라는 버튼있잖아 그걸누르던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와글거리던 아줌마아저씨들 모두 부러워서 그랬다고 알겠음.
왜 힘들게 써놓은글에 왜 그렇게들 진한동정심을 부르는 짓들을해..불쌍해보이게
내가 100%실화라고했잖아!!!!!!!!
나 소심해서 기분꿀꿀하면 못자는데....-_-;이것들이정말..ㅋㅋ
남친인증 싸이인증했으니까 이제부터 구라니 머니 태클걸꺼면 그냥 빽페눌러들;
다른분들 댓글은 재밌게 잘봤습니다ㅋㅋ
보다가 솔찍히 웃겨서 고개돌아간 댓글두 많고 축복댓글도 많구
오타지적해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다 고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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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은 안되요!!!
안녕하세요~
사실 이번으로 톡을 처음 이용해보는 올해 20살된 女입니다..
[톡을 처음알게된건...남친이 자주 글읽고하는것을 보구섴ㅋ]
그런데 지금 만나는 제 남자친구랑 오늘 8월 16일!!
오빠랑 알게된지 오늘이 정확히 1년되는 날이에요.
[참 이시간에 쓰는것도..... 고민고민하다..쓰는거라서 ㅠㅠ]
사귄건 알게된지 3달 지난 후에서야 사귀었구요~
근데 사귄것보다 알게된날이 더 중요해요!!
[물론사귄날도 중요하죠!!]
왜냐면 오빠랑 저는 기차에서 처음만났거든요~
저희는 기차에서 만나지 않았더라면 평생 모른 사람...
그런사람이 지구에서 지내는지도모르고 살앗을꺼에요ㅠㅠ
[생각만해도...... ㅠㅠ]
그래서 기차에서 처음만난 그날을 기념하여.........!!!!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고싶어서...ㅠㅠㅠ
고민끝에 올려요 올립니다....ㅠㅠ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멋진 남녀분들!!
커플분들!!솔로분들!!여러분들!!!!
축하해주세요....ㅠㅠㅠ
이건 저희 처음만난날 에피소드에요
100% 무가공된 실화..ㅎㅎ
지금보니 좀 삼류소설내용같기도 하면서 영화에 나올법한...^^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다 재밌게 들어주길래 한번 올려봐여 ㅋㅋ
저희오빠가 저에게 쓴 방법은 작업용으로 써먹으시는 분들도 생기지 않을까하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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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처음만난날이 8월 16일 오전 11시 00분, 장소는 용산역 KTX 호남선 407호 열차야.
기억나지 그날?
무작정 기차표를 구입하고 바로 기차안으로 들어갔어.
강박증이 약간 있는 나는 표를보고 좌석표를 봐가며 이래저래 몇번이고돌아다녔지,
그리고 내 기차표에 나와있는 좌석번호같은 자리에서 멈칫햇어.
14호차 12A석.
자리에 좌석표를 보니 나는 창측자리야.
근데 내 기차표에 써있는 좌석엔, 이미 낯선 사람이 앉아있어.
혹시나해서 또 몇번이고 기차표를 보고확인했는데 분명 내자리야.
근데 ...움찔!!!!!!!!!!!!
그 사람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아주 큰 왕눈이 눈으로 날 쏘아보듯 보고있었어......
순간 날 제압할정도로......독수리가 먹잇감을 노려 보듯
무작정 서있는 날 민망하게 할 만큼;
[......바보같이 자리 헤매며 돌아다니다 서있는 내가 무슨죄라고 ㅠㅠㅠㅠ]
그래서...
너무 당황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 내자리거든요!!!'.....라고..
소심한 난 말도못하고 걍 낵히지않는 통로측 자리에 앉아버렸어.
무작정.
그 사람 옆에.....
창가쪽에 턱을 괴고 창쪽만 바라보는 그 사람옆에 앉은채 기차가 출발했어.
끝까지 창가쪽만 바라보며 여유롭고 당당히 있는 그 사람을 옆으로 힐끗봤지만...
아 참 당당한건지...정말 모르는건지...이사람이 -_-;
[거긴내자리라구....ㅠㅠㅠ]
걍다신경끄고 나는 피엠피[엠피쓰리 대용으로]를 꺼내다가 이어폰을 귀에 박고
음악만 들었어...
멍하니 앞만 바라보며 말이야.
그러다가......아 왠지 분해!!!!!
그치만 소심한 나는 당당하게 말을 못하겠어. 힝 ㅠㅠ
그 눈빛....잊을수가 없었거든 ㅠㅠㅠ 날제압하던 그 눈빛.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생각을 해봤어.
통로측의 유리한점은 창측자리의 이동을 통제할수 있다는 점!!
[일명 길막이라 하는 그것!!!!!!!1게임에서나 일상에서나 늘 이루어지는
ㅋ_ㅋ길막!]
때마침 그사람은 화장실인지 어딘지 간거같았고,
난 그틈을 이용해 이어폰 꼽고 눈감고 좌석앞에 발판에 발을 올려놓고...
무려........눈꼭감고 자는척을했어!!!
못지나가게 하려구..ㅋㅋㅋㅋㅋ
그리구 계속 그상태로 이십분가량이 지났어...
아무런 인기척이 없다가 드디어 뭔가가 느껴졋어..
아니 근데 무언가가 내 다리를 건너 지나가는 것이 느껴지는게 아닌가..
뭔지 궁금해서 실눈으로 흘깃 봤더니 그 사람 궁뎅이었어...것도 아주 빵빵한......ㅠㅠ
너무나 당황하는 기색이 없어하는 그 사람때문에 난 20분간 뻘짓을 한건가
..한 생각이들었어...
에잇!!
그리고 적절하게 십분후에 눈을 떠서 pmp 음악 리스트를 보는척했어.
그사람도 옆에서 엠피스리를 꺼내음악을 듣는듯.
난 잠깐 전화가 와서 받다가 끈고
그리고 다시 눈은 허공에...
그 런 데...!!!!!!!!!
"(톡톡)저기요......"
내리기 20분전 드디어 암말도 안하고 무섭기만하게 쏘아보던 사람이 나를 툭툭치며 말을 하기시작한거!
그사람이 말하자 마자 그 사람입을 먼저 쳐다본거같아..
이상하게 그땐 그사람 입에서 말이나오던게 신기.
그리고서 하는말은
"엠피쓰리 바꿔들으실래요?"
이말을 듣는순간...
'잉?뭐지?'
'설마 작업용멘트인가??'
'아니...이 사람 이제보니!!!!! 음악하는 사람같아 스타일도!!'
'좋은음악들 들을꺼같다'
'근데 멘트가 심상치않아..'
'바꿔들어도되는걸까?'
..........이런생각들이 스쳤어.
나는 뭐 이것저것듣는 잡귀에 애청가이기도 하고
정말 다른사람들이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끝내주는노래이지만
알려지지 않은노래들도 듣고......
그래서 쌩판 처음보는 사람과 바꿔들으면 뭔가 새로운 음악을
접하지않을까 하는 기대....등등
동시에......중요한건 난 '솔로'였으니까..!!!!!!
'그래!!여기서 바꿔들어도 난 잘못한게 아니고, 이제 보니깐 나쁜사람같지도않고',
'잘생겼고...'
'나한테 피해주는 것두 아니구..'
하는 여러가지 생각끝에..............
나도 당황은 햇는지....."아....네;;;!!!네.."
하며 내 pmp를 건내주려는데...
이거 피엠피만 건내주면되는걸까...이어폰도 건내줘야할까...-_-;;
하다 나도 모르게 당황한 내 손은 피엠피에서 이어폰을 팍 뽑아버렸어
순간
'ㅎㄱㅎ돌고ㅛㅓㄱ소휴ㅗㅇㄱㄷㄱ!!!!!!!!!!!!!!!!!!!!!!!!~~~♬'
[.........순간 이런소리가 났었어. 아마 당황해서 내 머릿속도 이랬을거야.;;]
피엠피 특성상[따로 설정하지않으면] 이어폰을 빼면 스피커가 되어 소리가 순간 증폭된다는거지.. 사방으로 ..-_-;
빨리 이어폰을 꼽아 다시 막아버렸지.
난 .......더더더 당황해서 땀삐질 비슷한걸 겪은거같아.
'휴.......ㅠㅠㅠ'
난 그사람의 엠피쓰리를 건내받고 그사람은 내 피엠피를 건내받은 상태서,
그사람이 나의 난감한 플레이리스트를 보고 애매해 하는 것같아
나도 자연스럽게 "제가 음악 추천해 드릴게요" 하며 노래하나를 찾아 추천해준것 같아.
그사람도 나랑 똑같이 추천곡을 설정해서 나에게 다시줬지.
난 그제서야 말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용기내어서 한말..
"근데 사실 거기 제 자리에요...알고계셨어요?"
"네??????아 몰랐어요....말씀하시지, 그럼 일부러 여기 앉으신거네요?바꿔드릴께요..
미얀해요.."
"아..아니에요..전 이자리가 좋아요"[바보...............-_-]
.........아..내가 오해한거였구나
난 그사람이 무작정 당당히 내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줄로만 알았어.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서로 나이를 물어봤었지..
조금 서러웠던건 난그때 고3이었는데, 내가 머리가 길었다는 이유하나로 날 대학생으로 보았다는것.
나도 그사람의 머리색, 옷차림, 피부색,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것을 고려하여
최소 악기하나 이상 잘다루는 음악인일줄 알았는데, 평범한 대학생이었네ㅎㅎㅎ
나랑 그사람은 그외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지...서로 추천해준 곡은 듣지도 않고ㅋㅋㅋㅋㅋ참 말투가 차분한 사람이었어.
내릴때가 되엇어. 나는 논산 그사람은 장성이었으니까. 내가 먼저내리는게 맞았지.
무작정 피엠피를 다시 건내받고 내리려는데,
"저기요..번호 알려줄수 있으세요?"
앗?!?!헌팅!!!!!!!!!!인것인가!!!
헌팅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거니와 있을래야 있기힘든 경험이었어....
기차안에서라니...*-_-*
사실 기분은 좋았어.
내 외모때문이 아니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어서 심심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자리에 대한 오해가 풀렸으니까!^^
그래서 흔쾌히 번호를 주고받고 내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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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준혁
근데 사실 오빠 그랬다면서...
내 자리에 일부러 앉은거라면서?ㅋㅋㅋㅋ
왠지 비키기 싫었다면서.......왜지?응?ㅋㅋ
그리구 왕눈이 눈으로 쳐다본 이유....
고마워...ㅠㅠ 내가 이뻐서 그랬다니....ㅠㅠ 내가이뻐보였다니!!! ㅠㅠㅠ
난 이 이유만으로라도 일단 오빠를 아낄수밖에없어 ㅠㅠ 보잘것 없는나를...ㅠㅠ
근데...우리 벌써 1년이다...^^ 노래도 있지 벌써1년~ 와우....
1년 참 금방이다..... 아니, 1년이 긴시간인건 맞는데 무작정 서로 같이 있으면서 추억을 쌓아가다보니 그 맛에 시간가는줄 모른채 1년을 보내온거같아^^ 맞지?
그리고 미안해 준혁아........우리 엊그제만 해도 심하게 싸웠었지....
거의 헤어지자 어쩌자 하는 말까지 오가며......ㅠㅠ 물론 지금은 후회해 ㅠㅠㅠ
근데 다행인건 그때도 그렇고 늘 화해하고나면 오빠가 더 잘해줘. 날 아껴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워..
싸우다가 커플링 맞출 기간도 놓치고....물론 돈도 부족했고..ㅠㅠ..그랬지만...
커플링도 꼭 맞추자!
커플링 차별화되게 3D로 디자인 작업도했는데 안만들고 포기하기 아깝잖아~~!!
또 다시 그 기차안에서 내생에 처음으로 커플링 껴보고싶었는데......ㅎ
너무 다행인건 1년이 지난 오늘 오빠가 나랑 있을꺼란거야.
정말 다행이야...정말로...
있고싶어도 같이 못있는 사람들 많잖아.
아 나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정말 ㅠㅠㅠ
준혁아 하고싶은 말이 너무너무많아....근데 여기서 더쓰기엔 너무 스압이심해 ㅠㅠ
정말 하고싶은 말은 좀있다 만나서 다 할거야!
늘 고마워. 내가 해주는 음식을 늘 맛있게 먹어주는 것도 고맙고,
내가 아직 어려서 힘들게 해서 미안한것도 많고......
그치만 늘 한결같다 못해 더더욱 잘해주는 준혁이를 나는 사랑해.
오빠 사랑해.
준혁아 사랑해~♥
우리 아직도 못해본게 많으니까 ...
시간은 많으니까..
다하자!!!!
From. 준혁이의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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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3개월뒤 사귀었었어요...
'그 사람'에서 혹은 '그분'에서 '오빠'로 바뀌었지요.
만나고 번호 주고받은게 참 다행이었던거 같아요.
지금 너무 행복하구 그래요 ㅠㅠ
그리구 혹시 태클거실까봐//
저희오빠는 선수가 아니에요 ! 절대!!
그리구 저 오늘 또 기차타요^^
남자친구랑 처음만난 그날짜 그시간 그 좌석 그 열차,방향 그대로
예약해서 오늘 남자친구랑 탑니다...^^
제가 뭐든 잘 모으는 버릇이 있는데...
다행인게 그때 그날 만난날 기차표를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덕분에 그대로 한번 더 타보기로 서로 약속햇어요!
이게 지난 날 탔던 기차표에요.
2008년이니 작년 ^^
1년전 기억을 회상하거나 혹은 이제 서로사귀는 사람으로써 새롭게
처음으로 남친이랑 같이 버스를 타는느낌...생각만해도 설레여요..ㅜㅜㅜ
이제 5시간도 안 남았어요...!!떨려요 ㅠㅠ
아마 제 인생 최고의 이벤트가 아닐까 싶네요 ㅜㅜ
P.s
오늘도 오빠가 너무 고마운게...동아리에 회식 있다면서...
엄하다던 병원선배들인가 누군가들 만나서 사발식 잔뜩하구서두
그 먼데서 피곤한데 제집앞 찜질방까지 와서 나한번보고 자려구 왓답니다...ㅠㅠ
늘 잘하는데도 매번 감동먹어요
저 정말 이쁜 사랑할테니까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