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면접관이 그러더군요...
우리 회사는 순수하게 능력만을 보기위해 면접관에게 학력을 알리지 않는다.
그러나 합격 결과를 보면 대부분이 명문대생이다.
솔직히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명문대생들이 명문대생인 이유는
1. 머리가 기본적으로 좋거나
2. 그게 아니면 굉장히 성실하거나
3. 1번과 2번 모두에 해당되어 성실하면서도 똑똑해서
입니다.
특히 서울대는 내신점수까지 잘 받아야하니 성실함을 기본으로 갖춰야하죠...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공부라고요? 시키는대로 한게 그리고 찌질해보이세요?
그들은 그 과정속에서 근면함을 배웠고 앎의 가치를 배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시켜서했던 공부를 스스로하게된거죠...
아직도 그 아이들이 시켜서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바로 자기위안이라는겁니다.
계속 하세요
저 덕목들이 좋은 대학에 입학했다해서 사라질까요?
그리고 그런 인재들끼리 경쟁해서 얻어질 시너지를 과연 가볍게 볼 수있을까요?
4년동안 띵가띵가한 명문대생보다
3년동안 피터지게 공부하고 경력을 쌓은 전문대생이 앞선다.
맞는말입니다. 그러나 4년동안 띵가띵가한 명문대생이 있을까요?
같은 시험을 보고 같은 과제를 해도, 옆에있는 친구들이 더 치열하게 공부하는데 대충하면 도태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런 시너지효과를 지방대에서 얻을 수 있나요?
사실 고등학교 때 공부 열심히하면 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고나서 느낀건 공부를 열심히하면 더 깊은 공부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었죠... 그렇습니다. 대학은 higher learning의 장입니다.
더 깊은 배움을 위한 장소죠
그런 대학생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명문대'에 들어간 아이들이 모를까요?
아래 글을 보니 전문대분께서 열심히 공부하셨다는 투로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그 친구들은 시작부터 다른 기초를 가지고 우수한 친구들과 경쟁하며 훌륭한 교수님 아래에서 피터지게 공부했습니다.
명문대생들은 엉덩이만 봐도 다들 조금씩 쳐졌어요 왜그럴까요?
공부하느라 정말로 피 터진다더군요...
하도 앉아있어서 가벼운 치질이 생겼다고 하대요?
자 뭐 하나라도 앞선게 있다면 말씀하시죠...
누가 더 깊은 배움에 도달했을까요?
잠재력?
잠재력 운운하는건 고등학생시절이지 지금이 아니죠...
왜 수능은 문제를 풀기위한 기초지식을 주고, 편입시험은 기초지식까지 요구할까요?
고등학생은 배움을 위한 잠재력을 증명해야하고, 대학생은 그 잠재력으로 얼마나 배웠는지를 증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사회인은 어떨까요?
평생 잠재력가지고 땅파먹으려나보네요? 잠재력은 잠재력이지 결국 중요한건 얼마나 발휘했느냐입니다
(잠재력 없이 살아간것보다 부끄러운게 잠재력만 가지고 살아갔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인생 낭비한 놈팽이)
어떤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냥 보통 4년제 대학생은 대학원에나 가서 볼 책을 명문대생들은 학부때 이미 보더라...
좋은 대학에 입학하면서 차이는 이미 벌어졌을 뿐 아니라 더욱 벌어지는겁니다.
뭐 몇몇 소수는 놀아댈수도 있죠... 그런데 왜 그들의 바닥을 보는거죠? 그들의 머리를 못보고 바닥이나 보며 한탄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졌다는 사실아닌가요?
또 경력을 따지는것도 어이없습니다. 그들은 사회 초년병인데 당연히 어리버리하죠...
그런데 5년을 보고 10년을 보세요... 인생은 길거든요
사회적 전성기인 50대 초반에 과연 그들은 어느 지평에 서있을까요?
그 학문적 기초로 도달할 수 있는 경지를 무시한다면... 앎의 가치조차 못배웠다는 거겠죠...
학벌주의는 근원적 이유가 아닌 표면적 현상입니다.
그들이 학벌 때문에 우수한 대접을 받는게 아니라
우수하기 때문에 학벌을 얻었을 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 어디를 가도 명문대출신을 대우하는 겁니다.
그렇게 불평하고 징징짤 시간있으면 피터지게 노력하세요
공부하고 일하고, 그들보다 열심히 살지 않으면 절대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기분나쁘셨어도 일반적인 진술일 뿐, 예외가 없다는 말은 아니니
예외가 되기위해 노력합시다
아... 대한민국이 더러운점은 이거죠...
공부해서 안될사람은 다른길로 빠지게 해줘야하는데 우리나란 학생 대부분을 공부시키려한다는거... 유럽은 안될놈은 될분야를 찾아서 보내거든요
그래도 덕분에 애매한 크기로 애매한 위치에 있는 국가가 자원도 없이 세계 10위권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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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 때나 새벽에 글쓰지말라고 했는데... 솔직히 농담식으로 사족을 붙였더니 글 자체의 격이 확 떨어지네요-_-ㅋ
그래도 실컷 노력의 가치를 떠든 글에다가 부모님 머리이야기하고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는데 농담인거 모르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