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생겼는데요
남자친구가 자기 싸이를 공개하대요 자신있게
근데 하필 그 싸이엔 아기 이야기가 어찌나 많던지..
술먹고 얘기를 했는데.. 오빠가 먼저 ..
자기 아이아빠라고 이혼남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여자만나서 오래못가고 잠깐 즐기고 헤어지고 그랬데요
그렇게 2번만났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애가 생겼더래요
그것도 모르고 헤어졌는데 한 2달 지나서 여자가 배가 불러서
5개월이라고 오빠를 찾아왔다네요 너무 놀라서 지울까도 했지만
살인행위인거 같아서 인생 모있냐 싶었데요, 그때 자기는 꿈도 없었고
별로 행복이란것도 못느끼고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될대로 되라~ 하고
바로 집을 나와서 무보증에 월30만원짜리 집을 구해서 자기 어머니한텐
연락도 안하고 그렇게 살았데요 그러면서 배는 자꾸 자꾸 부르고,,
아이가 나왔는데 아이가 참 이뻤데요. 근데 아이가 나올땐 너무 착잡해서
한숨이 절로 나오더래요 그래도 자기 새끼니.. 아이 키우면서 이일저일 닥치는대로
하면서 그렇게 공장에서 일하고 그렇게 살다보니 군대를 가게 되었데요
군대도 참 늦게 갔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29살인데 군대는 26살에 갔죠..
4년을 살다가 군대를 가야하니 자기네 어머니에게 그제서야 찾아가서
아이와 와이프를 맡기고 군대를 갔는데.. 군대간사이에 여자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네요..
군대에서 차였데요 일방적으로 이혼당했데요
자기도 여자에 대한 미련은 없었데요.. 살면서 밥한번 안차려주고..
변기통이 누래지도록 청소 한번 안하고.. 너무 싫었지만 자기 가족이니 책임져야 된다
생각하면서 .. 참고 또 참고.. 군대에서 차였을때도 계속 매달렸데요. 우린 가족아니냐고
하지만 와이프의 눈빛이 이미 차가워져있더래요. 다른남자가 생겼다면서..
그러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떼요
자기도 행복하게 살고 싶었데요, 자기의 와이프와 자기의 딸은 다른 남자를 남편이라 부르며
그 남자를 자기의 아빠로 점점 더 생각하며 자기는 그렇게 생각도 안할텐데
나도 한번쯤은 행복하게 살아보고싶다 라고 느꼈데요
그래서 월20만원씩 보내주기로 하고 친권 양육권 깨끗히 포기했데요
제대하고 이혼해서... 처음 3달동안은 너무 힘이 들었데요..
주위에선 잘 헤어졌다고.. 그여자는 진짜 아니었다는 그런 말도안되는 위로의 말을
들으며 참고 참았는데..
날 만난거라네요
잘 웃고 자기의 이상형이었데요 첫사랑 이후에 자기의 마음이 움직이더래요
아무리 내가 자기를 싫다해도.. 마음이 자꾸 가서 너무 좋았다네요.
모 저도 오빠가 좋아요
하지만.. 진짜 그 과거가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와이프랑은 연락안하고 감정이 없는게 눈에 보이고
아이는 꼭 나때문에 아니더라도 서로를 위해 연락안하는게 낮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하며 안본지도 벌써 3년이 되었다네요
하지만 양육비는 보내줄꺼래요 성인이 될때까지는
그리고 살다보면 생각은 나겠지만 생각이 나는거지 그 생각으로 현실이 바뀌진 않을거래요
솔직히 숨기거나 그런게 아니라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주서 믿음은 가거든요. 그리고 자기도 행복하게 살고 싶었따고..
ㅇ ㅏ 그리고 이혼당한 이유가 능력이 없어서라는데.
다행이도 군대 제대하고 자기에게 딱 맞는일을 찾아서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고 있고
저의 거래처 사람이거든요, 꿈도 생겼고.. 그리고 지금 자기의 인생은 나하고 살 집 나하고
꾸릴 가정 나와 함께 행복히 살수 있는 가게를 차리는거라는데..
그게 헛소리 같진 않구.. 그렇긴 한데..
참.. 답답할때가 많아요.. 휴.. 제 사랑이 과연 올바른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