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헤
작년에 글한번 썼는데 톡되서
그뒤로 톡을 사랑하는 사람이 된 스무살 소..년이고 싶은
한 남자입니다
제가 글을 쓰려는 그녀도 톡을 자주봐서
참으로 떨리네요 ... 지금 일 마치고 키보드를 타닥타닥 치고 운동 조금하고
잠들엇는데 전화오는건 아닐런지 ....너무 김칫국인가요ㅠ
그럼 본론으로 넘어 갈게요
사건은 바야흐로 ...
저번주 금요일이였습니다
야간일을 하는 저는 아침에 일이 끝난후
아무도 반겨주는사람 없는 집에 터덜터덜
녹초가 되서 돌아왔습니다 ..
혼자 먹는 아침밥 아무리 힘들게 일했떠라도
밥맛 없는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바나나우유 한개로 때우고 컴퓨터 조금하다가
티비를 켰습니다 ..
그러고 약 30분후 ...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컬러링이 쩌렁쩌렁 울렷죠
누구지 이거 여자그룹벨소리인데 ..
떨리는마음으로 폴더를 열어보니
자주 연락하다가 최근에 연락이 드물어진
저번에 썼던 톡으로 알게된 서울사는 동갑내기 그녀였습니다
"야 머해"
-티비 보는데 왜
"야 놀러가자
-(멍....) 뭐?
"놀러가자고 네명이서 놀러가기로했는데 내친구가 빵꾸냈어"
-...........
"놀러갈거지 ? 너 차가지고 와라"
-.....나 면허정지야 못가...
"아냐 그럼 그냥 버스라도 타고와 너 어디살지 ?
-대전.....
"잠깐만 쪼금있따 전화할게 생각하고있어
-.....................
그렇게 막무가내로 놀러가자고 전화한 그녀..
사실대로 말하면 당장이라도 가자고 하고싶었지만..
일단 전부터 보자고 했지만 서로의 사정으로 인하여
이번에 보는게 처음보는것인데 1박2일로 놀러가자는것에 머뭇거렸고
나머지 3명은 아는사이인데 나혼자 뻘줌하고
했기때문에 망설이게 된거였지 마음속으론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얏호 ...이번 여름도 시간안맞아서
못놀러갈뻔했는데 잘됐다...
마음을 정리해갈쯔음 ...
"머리부터~"
벨소리가 울리기 무섭게 전화기를 받아들었죠
"생각해봤어?"
-응
"갈거지?"
-....으응.. 근데 어디로 갈건데 ?
"청평으로갈거야 가평 옆에
-그래 알앗어 ..
"그래 우리 10만원씩 랜트카랑 팬션빌리는데 냈거든?
너도 10만원만 가져와라"
-응 그래 ..
그렇게 전화를 끊은후
신이 난 전 이것저것 가져갈 옷을 꺼내놨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챙긴후 일단 샤워를 한후
평소 잘입는 옷으로 갈아입고 향수도 뿌리고 ..
비비....크림...(부끄..)도 발라주고
룰루랄라 놀러갈 생각에 기분 좋아진 전
콧노래 까지 흥얼거리면 집앞버스정류장에서 한정거장거리에 있는
간이시외버스정류소로 간뒤 동서울행 버스를 탔습니다
그렇게 두시간을 걸려 도착한 동서울강변터미널...
다시 그녀와 전화통화를 하게되었고
"네비상으론 15분걸린다는데 쫌 더 걸릴거야~"
그렇게 전화통화후 30분이 지난후
떨리는마음으로 랜트해온 차에 올라타게 됐습니다
-아..안녕..
"야 나 피곤하다 니가 운전해라
-나 운전면허 정지야 니가해라 그냥..
"아 나 피곤한데 ...니가하면안돼?
-고속도로까지만 들어가 그럼 내가할께..
"응 그래 알았어
여기서 잠깐 ...청평 가는데 고속도로는 없지요 ..
이렇게 처음본 그녀를 낚은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렌트회사에서 처음 가져온차가 NF였는데
차 상태도 너무 안좋고 더군다나 CD를 넣어야 음악이 나온다니..
그래서 저번에 빌렸던 토스카로 가져오라고 했지요
그런데 그 토스카는 몇일전 사고가 나서 지금 수리중이라고 안된다고했지만
기다릴테니 토스카를 가지고 간다고 기다린다고 해서 그렇게
기다린 시간이 오후5시 ...그렇게 늦은시간에 출발한
우린 근처 마트에서 장을본후 한시간반을 달려 청평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예약한 팬션을 찾지못하고 밤이된 시골길을 해매다
드디어 발견한 팬션!
정말 이쁘고 ..맘에 쏙 들었습니다 ..
그렇게 짐을 풀어해치고 밥을 한후 주인집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숯불을 피워주셔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이제 방으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폈습니다
한잔두잔 넘어가는 술잔 ~
그렇게 서먹서먹했던 사이는
술로 인하여 더 가까워졌지요 ..
그런데.....................
저의 마음을 뺏어간 그녀는 술을 너무나도
못먹었습니다
맥주한병도 못먹는다는소리에 ..
베스킨라빈스게임아시죠 ?
그게임으로 자폭해 술잔을 넘기고 했던게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째 ..
그렇게 게임을 하다가 옵션게임에서
걸린사람이 지목한 사람이 술을 먹는 게임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게임을 그녀가 지게 된거죠 ..
"야 너 먹어"
이렇게 말하며 웃는 그녀의 손은 저를 가르키고 있었고
음료수종이컵에 가득 소주를 채우고 옆에서 친구가
맥주를 섞으며 소맥을 만들어주는것이였습니다 ..
헉...
나름 먹는다는 전 소맥은 정말 쥐약이였죠..
아무리 소맥이라지만..
이건 뭐 ..소주가 90%를 이루는 ...소맥이였습니다
"야 너무심했다 반만 마셔라 아니 3/1만 마셔라..
자존심이 상한 전 ..원샷해버렸고
취기가 점점 올라왔습니다
훅~간거죠 뭐..
그때 그녀는 피곤한상태로 많이 먹지못하는술을
마셔서인지 취기가 올라온다며
자러간다고했죠..
그렇게 저만 훅가서 비틀거리며 침대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녀가 잠들기전 너무너무 춥다고 칭얼대다가 잠들었는데
친구가 온도를 34도까지 올리고 가서 새벽에 엄청난 열기로
인하여 둘다 깨버렸고 에어컨을 켜고
보일러를 끄고 전 웃통을 벗어버리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하루가 지나고 이틀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더워서 웃통을 벗고잔 저를 유심히 보고있던 그녀..
"우와 신기하다 ..
-뭐가 ?
"이거 복근말야 난 치골있고 몸좋고 구릿빛 피부의 남자가 좋은데.
-뭐야 나잖아 ?
"뭐야 왜 오바해 ...
그렇게 그녀는 저의 복근을 꾹꾹 눌러보았고 주먹으로
치기도 했습니다 전 겉으론 부끄러원 하면서도
나름 평소에 자랑거리였던 몸이였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때가 타이밍이라 생각한전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어제 그렇게 자폭하면서 너 술안먹이려했건만
마지막에 왜그랬냐
-술자리가 싫었어..나 술 못먹잖아 피곤하고 그래서 ..
그냥 일찍자고싶었어 ..
할말을 잃은 저에게 가벼온 입맞춤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어제의 악마와 같던 그녀는 사라지고 다시 천사의 그녀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어제 술자리전에 꼭 계곡에 가자고 약속했던지라
우리끼리 라면을 끓여먹은후
차를 몰고 계곡으로 향했지요
아침 일찍이기도 했고 퇴실할시간도 되서
사진도 많이 못찍은체 물놀이 잠깐하다가 다시
팬션으로 돌아와 샤워를 한후 정말 이쁘고 맘에 들었던 팬션을 뒤로한체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
전 이 두 여자가 초보운전이라는 걸 믿지 못할정도의 운전실력...
이 나오는거이였습니다
분명히 어제 밤에 편의점간다고 제가 급브레이크 밟으며
마을 빠져 나가려고 10미터 가자마자
무섭다고 소리 지르며
나가서 밥이나 하라던 그녀와 그녀 친구의 운전은 ..
정말 날라다녔습니다 ..
반대편은 강원도로 가려는 차들로 꽉 막혀있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달려 서울에 막상오니 헤어지기엔 너무 이른시간..
그래서 가게된곳이 무슨 스카이웨이였는데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곳이였는데 이름이 잘 생각안나네요
거기까지 간뒤 서울전경을 본뒤
같이 갔던 동생이 약속이 있다며 집에간다하여
동생을 데려다주러 구리에 들렸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밤에 약속도 있고 피곤하다며 집에간다했지요
그러자 넌 어떻할거야 이러길래 전 우물쭈물했죠..
"그냥 나랑 놀자"
-(아싸........)
그렇게 뿔뿔이 훝어지기 전 그녀가 자주간다는 기사식당에서 ..
늦은 점저...(점심과 저녁)을 먹은후
친구를 보낸후 렌트해온 차도 렌트회사에 돌려준후
그녀의 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에 들어가 그녀가
배웠던 피아노를 처주고 친구들이 와도
친구들한테 먹을라면 알아서 먹으라고 한다지만
저에겐 손수 토스트까지 해준 그녀가
너무 이뻤습니다
점점 제맘속엔 그녀가 들어오고 있는것이였지요 ..
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하였지만
도통 그녀의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단지 그녀의 이상형은 몸좋고와 치골..구릿빛피부라는데..
전 어렸을적 운동과 꾸준한 운동으로 인해
그세가지를 갖추고 있었지만 ..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
헤아리지 못한체 전 그녀의 집을 나와
버스정류장까지 같이 손을잡고나왔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출발하려 하기전
전 입에 가벼운 뽀뽀를 하려하였고
그녀도 달콤한 뽀뽀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꿈만 같았던 그녀를 뒤로한체 전 대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헤어지기전 이번주말에
너보러 다시올거니까
시간 비워놓으라고하니
처음엔 알았다고 대신 초저녁에 보내달라고하던
그였지만
잠깐 생각해보더니 그때와선 약속은
깨지라고 있는거라면서 안보내줄거 같다고
시간 인비워놀거라고 했는데 .. 어떡해야할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
제 맘에 쏙 들어온 그녀가
오늘 다시 연락해보니 토요일부터
일하게 되었다고 올라오지말라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정말 그녀가 눈앞에서 떠나질 않네요 ..
만약 톡이 된다면 재밌게 놀았던 사진과
후기도 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