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간간히 인터넷의 도움을 많이 받고 사는 22살 여자입니다.
근데 몇일 전 오랜만에 지식인에 들어 가봤습니다.
제가 올린 질문코너에 많은 의견들이 달려 있더군요.
경악했습니다.
나름 상처도 많이 받았고..(뭐,, 이거 가지고 그래? 이러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평소에 네이트 톡에 특히나 악플이 많이 달리는 걸 보고
저도 악플에 상처 받아서 한 마디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질문은
박지성 축구 못하는 건가요?
라고 네xx지xx 라는 곳에 질문을 올렸드랬죠.
내용은
흠..
저는 축구에 별로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아는거라면 핸들링? 오프사이드? 뭐 이 정도의 아주 기본적인 지식 밖에 몰라요.
그래서 공을 차는걸 보면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잘 못봅니다.
처음으로 정말 축구 잘한다 축구 신동 이다. 생각햇던 사람이 있었다면 호나우두 정도??
좀 오래전이긴 한데 아예 ;; 한국 국가대표선수를 가지고 놀더라구요.
3명이 방어를 맡았는데 훼이크 로 이리저리 피하면서 그 수비를 뚫고 나갈때
우와 진짜 잘하네 ~ 이런 생각 했었어요.
박지성 활약을 본것도 2002년 월드컵이 마지막이네요 . 그때는 대단했었죠.
근데 아는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자기 남자친구가 그러는데 박지성 축구 잘하는 편 아니라고,
박지성이 아시아에서 팬이많고 유럽에 온 아시아인구 중 드문 케이스니까
광고 덕도 보고 팬심을 노리기 위해서 기용한거다.
그래서 많이 써주는 거다. 이러는데 사실인가요?
실제로도 일본에 박지성 채널이 있다면서요?ㅇㅇ??
사실 작년에 에알쥐~ 생명보험 홍보차 루니인가? 맨유 3빅 스타랑~
내한 했었잖아요?
그때 저도 조금 그런 생각 들던데 .;
그래도 박지성이 굉장한 노력파이고 산소탱크인건 인정합니다.
물론 언어도 안통하고 축구역사가 길고 인기가 많은 나라에서
그것도 세계에서 알아주는 선수들이랑 뛰려면 그정도 역량이 안 되면
뽑지도 않겠죠. 그것도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가면서.
근데 박지성이 정말 세계선수들 역량이 비해서 떨어지는건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박지성 보다 잘하는데 외국으로 진출 못하는 선수가 있나요?
욕이나 태클은 사양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
저는 박지성씨가 외국 프리미어리그? 우리나라 축구인들중 가기 힘들다는 곳에 갔고
인터넷에서도 박지성 대서특필도 많이 되구 그랬는데
그래서 잘하는 줄 알았는데 ㅇㅅㅇ;;
그렇게 이야기하길래 궁금해지더라구여.
그 남자친구분이 소싯적 축구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더 궁금해요
내용은 이래요 .. 저는 별 생각없이 솔직하게 내가 궁금한 것을 썻구요
박지성씨 비하하는 발언도 안했어요. 제가 축구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도
밝혔구요.
에휴... 너무 자기일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시더라구요.
저는 제가 이 글을 올리고 나서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막말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나는 전혀 그런 의도로 글을 올린게 아닌데,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자기 마음대로 다른 사람 상처 입을 껀 생각도 안하고 막말 하고...
저도 사람 인지라 항상 바른말만 하고 올바르게 사는 건 아니죠.
근데 분명히 해야할말 가려야 할 말은 압니다.
한글도 읽을 줄 알고 국어도 좀 하고 그런데도 내가 실수 했을 때는 반성도 하고
사과도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거는 다양성을 인정하자. 이런 저런 사람들 다 있다~ 이해해라~ 그냥 넘겨~ 라기에는 인터넷 악플이 너무 심한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문희준씨가 무릎팍 도사에서 자신을 비방한 악플러 중에 최고령자가
고1 이었다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세상 참 무섭다는걸 다시 한 번 느꼇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이곳에도 괜찮은 글 도 올라오고 속상한 글도 올라오는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나누는 곳인데.. 안 그래도 삶에 지치고 여유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깍아 내리기에 바쁜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참 재미있고, 자기 일상을 다른 사람과 나누려고 혹은 고민을 나누거나
상처를 나누려고 글을 올리는데 , 막 생각없이 악플 달고 그 악플에
상처 받는 사람들 기분은 한 번 생각해 보셨는지요?
저의 이 글 하나로 모든 악플이 사라진다고 보장 할 수도 없고,
나도 기분이 나쁘면 안좋으식으로 글을 쓸수도 있으니까,,,,,,,
이 글을 한 번 읽어 보신다면 다른 사람 글에 리플을 달때 이 말은 정말 해도 되는
말인가? 한번 쯤 생각 해 보고 글을 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_(__)_ 악플 악플.... 제가 굳이 이렇게 쓰지 않아도 많이 듣는 말 주제로 또 써서
죄송하구요.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막말은 하지 말자는 거에요. 서로 얼굴 볼일 없고 모른다고..
특히 마지막에 글 다신 park9771 님 글 읽고 정말 상처 크게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91년 생 인데다 지방 국립대라..
저랑 같은 캠펄스를 걷고 있을지도 모르고 언제 한 번은 마주칠 지로 모른 다는
생각을 하니 주먹이 쥐어 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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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걸로 상처 받냐 라는 분들 계시겠지만,
저도 당해 보니까..
인터넷 접속해서 수십번은 더 자신에 대한 악플을 보는 연예인들이
얼마나 힘들지 느껴지네요.
제발 한번은 생각 하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