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건망증이 넘 심해요ㅠㅠ
예전부터 산만하고 정신없긴 했지만
이렇게 심해질줄은 몰랐어요
엄마가 오죽하면
"너 옆에서 잘 챙겨줄 남자 있으면 아무한테나 시집보내버리고싶다"
이러세요
엄마가 저 옆에서 챙겨주는거 이제 지겹다고
진심으로 싫어해요..
저 여태껏 핸드폰 잃어버린게 8번이에요
일년에 두번씩...
지금은 아예 핸드폰 없애버렸어요
열쇠는 거의 30번정도 잃어버렸나?
저때문에 비밀번호 눌러서 들어가는걸로 고쳤고
사촌동생 제가 돌보고 있는데
숨바꼭질하다가 방에 가둬놓고 동생 잃어버렸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그때 고모한테 무지 맞았어요ㅠㅠ
제 문제집이랑 필통같은건 맨날 창고나 화장실에 가있고
머리끈 우산 펜 같은건 이제 아까워서 잘 사지도 않아요
어차피 잃어버리니까
방금 한 말도 까먹고
친구랑 만나기로한것도 까먹어서 그 친구 비오는날 밖에서 세시간 기다렷대요
저 너무 심각해요ㅠ
이거 병원에 가야하나요?
민간요법같은건 없나요?
고수님들 치료법좀 알려주세요ㅠㅠ
뭐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라든가 그런거 말고
일상에서 실제로 손쉽게 해볼 수 있는 그런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