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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날치기 네이놈!!

미친여우 |2009.08.19 14:55
조회 619 |추천 0

때는 바야흐로~ 2009년 8월 18일 퇴근시각!

내나이 27살~ 이제부터 제가 말은 살짝 가볍게 할게요~~ㅠㅠ

정확히 화요일저녁 6시 45분경~ 강남역 네가 탄 지하철칸 번호는...

3-1번!! 퇴근인파가 몰려오던 그 시간...

지하철 안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찾을 방도도 없고~ 이미 포기했지만.. 그래도 올립니다.

퇴근시간이라 엄청시리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때 전 카키색 가방을 메고 있었구요~

(그래 너 말이야 이쉑히야~ 잘봐 끝까지 읽어라잉~~!!)

즐거운 마음으로 난 퇴근길에 올랐어~ 귀에는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며~ 한번씩 머리도 흔들어 주고엉~

근데 그런 내가 참 만만해 보였겠지~?

그래서 그랬니~?

그래서 내 가방 뒤에서 여유롭게 열고~

혹시몰라 난 가방 안쪽 에 넣고 지퍼까지 잠궜는데...

그것까지 반만 열고 유유히 디카만을 뽑아 갔더라~

그래 가방에 지갑이 없어서 보상심리로 그것만이라도 가져갈까 한거니?

에라이 자식아~

그거 산지 이제겨우 3일 된거야~ 이 얌심없는넘아~

너 짐 이 글 보고 있뉘~?

그 사진들~

어때 내 사랑스런 강쥐들이 많이도 찍혀있찌~?

그게 어떠게 건진 사진인데~

강쥐들한테 옷갖 쌩쑈하며 겨우 찍은 내 보물들이야~

글고 내 옆에 아줌마~

당신은 봤잖아~ 내 가방 누가 뒤진다는거 봤잖아~

눈치를 조금만 줬어도 내가 그렇게 어이 없게 당하진 않았을텐데~

갑자기 당신 가방을 꼬옥 안던 그 모습~

그래 누굴 탓하겠어~ 미련한 내가 문제지~

그냥 그말이 하고싶어~

이글을 읽고 있다면...

디카~? 너가져~ 또사면돼지...

근데 사진만은 돌려주라 제발~~ㅠㅠ

아직도 그 사진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또 찍으면 되겠지만..

그래도 아까운건 아까운거야~

그리고 그런짓은 하지마...거지새끼야~

남에꺼 훔치니 좋냐~?

아 글고~

왜 지하철 안에는 cctv가 없는건데~?

모든 범죄는 지하철 안에서 일어나는거 몰라~?

cctv기본적인거 아니야~?

난 당연히 있는줄 알았어~

그러니까 소매치기 성추행범이 지하철 안에서 그 지랄을 하는거 아냐~?

웬만함 설치좀 하자~ -_-

진짜 당근 있는줄 알고~

첨으로 그 지하철 안에 삼실(?)

거기 들어갔다~~

사진파일만 보내죠!

아님 여기 리플에 올려죠~~ㅠㅠ

절대 신고하지 않을거야 맹새할께~~ㅠㅠ

귀찮아서 그런거 신고도 안하는 나야~ 귀차니즘 병에 걸린 사람이니까~

신고 안할테니 사진만 돌려주라~

내가 오죽하면 이런데에다 글을 다 올리겠니~~??

진심이야~

꼬옥~~ㅠㅠ

글고 소매치기 정말 나쁜짓이야~

그 정교한 손기술로 다른일을해~ 성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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