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9년 8월 18일 퇴근시각!
내나이 27살~ 이제부터 제가 말은 살짝 가볍게 할게요~~ㅠㅠ
정확히 화요일저녁 6시 45분경~ 강남역 네가 탄 지하철칸 번호는...
3-1번!! 퇴근인파가 몰려오던 그 시간...
지하철 안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찾을 방도도 없고~ 이미 포기했지만.. 그래도 올립니다.
퇴근시간이라 엄청시리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때 전 카키색 가방을 메고 있었구요~
(그래 너 말이야 이쉑히야~ 잘봐 끝까지 읽어라잉~~!!)
즐거운 마음으로 난 퇴근길에 올랐어~ 귀에는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며~ 한번씩 머리도 흔들어 주고엉~
근데 그런 내가 참 만만해 보였겠지~?
그래서 그랬니~?
그래서 내 가방 뒤에서 여유롭게 열고~
혹시몰라 난 가방 안쪽 에 넣고 지퍼까지 잠궜는데...
그것까지 반만 열고 유유히 디카만을 뽑아 갔더라~
그래 가방에 지갑이 없어서 보상심리로 그것만이라도 가져갈까 한거니?
에라이 자식아~
그거 산지 이제겨우 3일 된거야~ 이 얌심없는넘아~
너 짐 이 글 보고 있뉘~?
그 사진들~
어때 내 사랑스런 강쥐들이 많이도 찍혀있찌~?
그게 어떠게 건진 사진인데~
강쥐들한테 옷갖 쌩쑈하며 겨우 찍은 내 보물들이야~
글고 내 옆에 아줌마~
당신은 봤잖아~ 내 가방 누가 뒤진다는거 봤잖아~
눈치를 조금만 줬어도 내가 그렇게 어이 없게 당하진 않았을텐데~
갑자기 당신 가방을 꼬옥 안던 그 모습~
그래 누굴 탓하겠어~ 미련한 내가 문제지~
그냥 그말이 하고싶어~
이글을 읽고 있다면...
디카~? 너가져~ 또사면돼지...
근데 사진만은 돌려주라 제발~~ㅠㅠ
아직도 그 사진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또 찍으면 되겠지만..
그래도 아까운건 아까운거야~
그리고 그런짓은 하지마...거지새끼야~
남에꺼 훔치니 좋냐~?
아 글고~
왜 지하철 안에는 cctv가 없는건데~?
모든 범죄는 지하철 안에서 일어나는거 몰라~?
cctv기본적인거 아니야~?
난 당연히 있는줄 알았어~
그러니까 소매치기 성추행범이 지하철 안에서 그 지랄을 하는거 아냐~?
웬만함 설치좀 하자~ -_-
진짜 당근 있는줄 알고~
첨으로 그 지하철 안에 삼실(?)
거기 들어갔다~~
사진파일만 보내죠!
아님 여기 리플에 올려죠~~ㅠㅠ
절대 신고하지 않을거야 맹새할께~~ㅠㅠ
귀찮아서 그런거 신고도 안하는 나야~ 귀차니즘 병에 걸린 사람이니까~
신고 안할테니 사진만 돌려주라~
내가 오죽하면 이런데에다 글을 다 올리겠니~~??
진심이야~
꼬옥~~ㅠㅠ
글고 소매치기 정말 나쁜짓이야~
그 정교한 손기술로 다른일을해~ 성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