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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전거 하이킹1일

John☆ |2009.08.19 19:47
조회 439 |추천 0

제주 자전거 하이킹여행 [5박6일 - 1일차]  

 

" 제주를 향해 날다 "

- 진정 백(白)사장의 의미 '꿈의 협재를 향해서' -

 

 

 

 

 

 

 부푼 꿈을 꾸고 떠난건 아니지만ㅡ

회사를 그만두고 모든 여행자들이 꿈구는 인도를 상상했었다.

하지만 아직도 나오지않는 나의 인도행 비자ㅡ 그녀석 덕분이랄까.

 

일박이일과 무한도전이 아니었다면ㅡ 제주도 여행을 가지 않았었을것이다.

이번 제주의 여행은 유명관광지를 들르지않고, 마을속으로

사람들이 잘 찾지않는 항구, 부두로..

 

쉼을위한, 그리고 '길' 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기회로 삼자.

 

이스타항공- 원래 28일 배편으로 출발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그냥 질렀다.

구름이 많은 날씨도 아니었는데 기체가 상당히 흔들렸고 나는 배가 아플정도로 안전벨트를 조였다.

흔들흔들 쿠구구구ㅡ 불안불안 어질어질.. 그렇게 불안한 마음에 제주로 향했다. 

 

한시간즈음.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제주공한에 내리면 키가 큰 나무들이 나를 반긴다.

이국적 풍경이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제주공항에 도착할때 감기기운이 있던 나는 귀가 매우 아팠음에도 불구하고 제주공항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서울에서는 약간 춥다싶이 출발 했었는데 제주의 날씨는 열기. 그리고 귀 멍멍함과 또다른 시작의 기로앞에 선

나의 심장 고동치는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담배한대 핀 나는 여기에서 자전거대여점 봉고차를 기다리면서 반가운 사람 둘을 만났다.

한명은 나와 거의 함께보낸 분이고 또 다른 한분은 후일, 성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제주시에서 협재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달려야한다.

약 30K쯤 되는거리를 자전거로 달렸다.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던 다리는 조금 지나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할 수 없다 난 오늘 꼭 협재까지 가야만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이때 나는 애월을 달리고있었고 협재까지는 십여킬로즈음 남겨두었었다.

 

주위에 풍경이 아름다웠지만, 겨우 찍은거라고는 내 얼굴과 아레있는 북쪽 제주의 바다 사진 뿐.

 

제주의 북부 바다이다. 새하얀 모래사장이 특징이랄까.

낮에보면 눈이 부질정도로 허옇다.

노을지는 모습을 느긋히 앉아서 보고싶기도 했었지만 좋은 여행친구를 만나기위함이었나.

쉬어갈 수 있는길을 생각처럼 내 다리가 쉬어주질 않았다.

그렇게 내달리면서 그나마 짬을내어 찍은 사진이라곤 이녀석 뿐.

 

협재에서 '강원민박' 이라는곳에서 쉬게되었다.

난 강원도를 좋아한다. 왜 재주에 강원이라는 말을 썼을까ㅡ?

이제와 생각해보면 제주공항에 강원도'원주' 를 광고하는 광고물을 자주 찾아 볼 수 있다.

왜일까ㅡ?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방 일박이일 찍었던 방이다. ^-^

 

도착하자마자 주인할머님께선 우릴 반갑게 맞아주셨다.

아가씨가 탄 커피라며 젖은머리칼을 찰랑거리면서 어떤 젊은 아가씨가 맹물인듯한 커피를 건낸다.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맛있게 잘 먹는다. ㅡ

 

사진에보이는 좌측에계신분이 그 아가씨? 이다.

나와는 동갑 생일은 20여일 차이.

 

그 옆에있는분은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준 고마운 형님.

 

내 옆에있는사람은 나와 동갑. ^-^ 생일은 보름차이나고 여행을 좋아한단다.

이튼날 저녁은 둘이함께 초등학교에서 잠을 잤다.

 

 

첫날 제주를 여행하면서ㅡ 소리를 냅따 질렀다.

이렇게 바로 느낄 수 있는 바람, 파도, 하늘.. 그 속의 나....

왜 나는 이전까지 차를타고 유명 관광지만 여행 했었나- ?

 

삼겹살에 딱 두병만 먹기로했던 소주는 네병을 마셨고ㅡ

그렇게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잤다.

 

 

  

 

 

 

 

 

 

■  주요 이동경로

     김포 - 제주국제공항 - 용두암해안도로 - 애월 - 한림 - 협재(용두암에서 약 31K)

 

☞ 이동경로 주변관광지

     용연, 용두암, 도두봉, 이호해수욕장, 하귀, 천염 돌염전, 고내리, 애월항, 곽지해수욕장, 큰과오름,

     한림항, 비양도, 비양망도, 협재해수욕장, 천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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