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속에 피눈물이며 타들어가는 심정모른다.
난..............곧 이혼을 한다.
눈을 감으면 엄마가 떠오르고 우리 아이가 떠오른다.
20살에 대학도 졸업 못하고 요즘 흔한 면사포도 쓰지도 못하고
이렇게 6년을 살았다.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그 마음이 아파 끌려와...
이렇게 6년을 살았는데...
나에게 남은건 지독한 우울증과 눈물이다.
나자신이 무척 강한여자라고 생각했는데...지독히도 내 자신에게 당한거 같다.
동갑인 남편과 살면서 2년의 출퇴근군인생활을 혼자 꾸려갔던 지난시간이
이제는 지옥처럼 느껴진다.
성인오락실 사건으로 깡패들이 처들어 왔을때 바들바들 협박 당해가며 벌금까지 물어가며 살았던 내 과거의 기억이 죽고싶은 마음뿐이다.
6년을 살면서 임신했을때 8개월까지 빵집에서 입덧 참아가면서 돈벌면서 결국은 하열하여 그만둔 생각하면 누군가 가슴을 지진것처럼 타들어간다.
악착같이 악바리처럼 살았다.
내아이를 위해 ......그리고 사랑했던 남편을 위해...
링겔 맞아가면서 교대근무하고 술먹고 아이를 돌보지 않은 남편 이해하려 하며, 쌍욕참아가며 난 식모처럼 돈 버는 기계처럼 미친듯이 내 젊은 꽃같은 인생을 그렇게 흘려 보냈다.
이제는 싸이코라며 날 홀대하는 남편을 이젠 참을수 없다.
난 단지......우리의 미래를 위해 그렇게 했을 뿐인데...
내가 전생에 무슨 죽을죄를 졌냐며 그렇게 소리만 질러댄다.
왜 이렇게 자신이 살아야하냐고...놀고 싶다며 딱 잘라말하는 남편에게
우리아이를 생각하라는 말은 그대로 삼켜지고 없었다.
한때는 야간고등학교에서 열심히 돈을 벌며 대학을 들어가 멋진 응급인을 꿈꿔왔는데
이제는 26살의 이혼녀와 편모가정뿐이다.
아이는 굶어죽어도 내가 데려간다.
양육비를 꺼내면 아이를 포기하라며 무시하는 남편....
정 떨어졌다며 나만봐도 인상쓰는 나쁜놈...
회사에서는 두얼굴의 사람처럼 착한사람처럼 행동하나보다
게임을 낙으로 사는 인간..............
하늘의 어떤신은 사람이 견딜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주신다는데
지금 난 죽는게 더 낫다는 생각뿐이다.
여자가 있는거 같다...
하지만 하나도 질투가 나지 않는다.
난..그저 평범한 가정을 원하는데.........
아이에게 이렇게 못난 엄마가 되려하고 내 아이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거 같다.
이상황에 난 벨도 없는 사람처럼 들어가지도 않은 밥 꾸역꾸역 먹고 직장생활하고 아이와 놀아준다.
머리가 터질것 같다.
가족을 거부하는 이 버러지못한 놈에게 내 첫 정이 너무나 억울하다.
난 전생.................?기억나지도 않는다
자꾸만 무너지는 내 자신감이 너무나 무섭다.
생활비 몇푼도 주지 않아 내 월급으로 사는 내 모습이 처량맞기 그지없구나....
이렇게 뒷통수를 더럽도록 세게 얻어 맞고 미친년이 되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또 터질것같은 내가슴을 부여잡고 또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