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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웅 인터뷰2

배지은 |2009.08.20 12:10
조회 696 |추천 0

SBS 월화드라마 ‘드림’에서 챔피언으로 출연중인 신인 탤런트 김웅이 주인공 김범과의 경기장면을 촬영한 뒤 김범 팬들에게 테러당할까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모델 출신 탤런트 김웅은 격투기 소재 드라마 ‘드림’에서 손담비의 옛 연인, 맹도필 역으로 출연중이다. 극중 맹도필은 손담비 가족의 드림 체육관을 배신하고 강경택(박상원 분)과 계약해 챔피언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덕분에 촬영장에서의 별명은 ‘배신자’라고.

김웅은 최근 방송된 ‘드림’ 6회와 7회에서 장석 역의 김범과 경기를 가졌다. 김웅은 “5분이 훌쩍넘는 경기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지방 모 나이트클럽에서 이틀이 넘게 촬영이 이뤄졌다”며 당시를 기억했다.

김웅은 연기자가 되기 전 모델이었고 그 전에는 럭비 선수로 6년간 활동했다. 그 덕에 체력은 자신있는 터라 대역을 거의 쓰지 않은 채 촬영을 진행했다.

김웅에 이어 김범도 리얼한 연기를 위해 많은 장면을 대역을 쓰지 않은 채 직접 맞았고 결국 일이 벌어졌다. 김웅에게 한 방을 크게 맞은 김범이 코피를 쏟고 만 것.

김웅은 “당시 생각만 하면 아찔하다”고 털어놨다. 둘 다 연기에 몰입해 주먹을 주고받던 중 감독의 OK사인이 난 뒤 둘러보니 김범 코에서 빨간 피가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본 김웅은 “그 때 ‘김범 팬들에게 테러 당하겠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고 아찔했던 기분을 전했다.

이어 그는 '드림'에 대해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촬영 현장은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자고 서로 북돋우는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김웅은 2007년 SBS 드라마 ‘황금신부’ 이후로 두 번째로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모델로 잘 나가던 시절 주지훈, 서도영, 박상민, 이민기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인기모델 그룹 안에 꼽혔었다. 이들이 하나 둘씩 방송과 영화계로 진출하며 그들의 활동에 부러움도 느꼈고 모델활동에서 한계를 느끼기도 해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아직도 길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만큼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지만 앞으로 길에 나서면 큰일이 날 정도로 성공하겠다”는 위트있는 표현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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