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관절불안전성으로 4급을 받았다.
하지만 내가 판단하기에 지금 21살의 나는 정신을 못 차렸고
살다보면 어리석고 사람이 덜 된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그래서 현역을 가고싶어했다. 물론 여러글을 보고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순간의 오기로 간다며 반대하는 글도 많았고
내 생각도 그렇게 생각될 때가 많았다.
하지만 고통은 잠시며 현역에서 정말 힘든 2년을 참으면
그것은 내 생에 평생을 보답한다고 생각을 하며 가려고했다. 물론 합리화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군대를 다녀오면 정신차리고 사람이된다고 하는데 여러글을 읽어보면
그런사람은 극 소수라고 한다. 그런글을 보면 또 다시 고민하게된다. 정말 현역이
나에게 큰 도움을 줄까? 아닐까? 여튼 난 기대를 하고
일단 병무청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다.
"대관절 불안전성(전방십자인대파열)으로 4급을 받았는데 현역을 갈 수 있을까요?"
그러자 안타까운 여상담원의 목소리로 "아....그건 4급 이에요. 안되요..."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불안하다.... 평생을 살며 분명 내 맘 어딘가에 현역을 못 가
관 속에 들어가기 전까지 후회할 것 같은 모습이 자리를 잡고있을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 있어 현역의 의미가 매우 크다면 난 평생 그 의미를 모르
고 살다 죽어야 한다는것이 억울하고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