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학하고 알바중인 21살 여자입니당
저는 외식업쪽에서 오전타임 알바를 하고있는데 주말같은때는 손님이 많아서
오후까지 도와줘야할때가 많아요
지난주 토요일에도 오후까지 알바를 했어요
끝나고 나오니까 9시정도 였는데 제가 일하는곳이 역근처 유흥가쪽이라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ㅋㅋ
일하고나와서 힘들어고 짜증나고 황금같은 주말에 일하는 내가 불쌍하고..ㅋㅋ
암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없는 모텔촌 쪽으로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이어폰 끼고 모텔촌쪽으로 갔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노래 들으면서 가고있는데 누가 제손을 확 잡는거에요
깜짝놀래서 봤더니 어떤 아저씨가 저를 잡고있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으로는 진짜 헐 대박 모야 이아저씨 으악 이랬지만 너무 깜짝놀라니까 말도 안나오더군요....
근데 그 아저씨가 살살 웃으면서 "학생이 OOO이지?야~사진하고 똑같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소리지르면서 무슨소리냐고 누구냐고 그랬더니
진짜 표정하나 안바뀌고 자기 여기서 오래 기다렸다고 빨리 들어가자며
어떤모텔로 자꾸 데려가려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무서워서 온갖 욕하면서 놓으라고 막 소리지르니까 급 정색하면서
그냥 따라와 그러는데 이미 그아저씨는 이성을 잃은것 같고 근처에 사람도없고....
아저씨 막 주먹으로 머리때리고 발로차고 하니까 말로하자며 그제야 멈추더니
"아가씨 OOO 아니야?" 그러길래 아니라고 사람 잘못봤다고 그랬는데
갑자기 "10만원주면 해?" 이ㅈㄹ.......
진짜 너무 무서워서 개도망쳤네요 울면서 편의점에 뛰어들어가서 숨어있다가 동생한테 전화해서 데릴러 와달라고 하고...집에선 대박 혼나고;
여자가 혼자 모텔촌쪽으로 갔다고 너무 뭐라고 하지말아주세요ㅠㅠㅠㅠ
전 그냥 집에 빨리 가고싶었을 뿐이에요ㅠㅠㅠ
아무튼 그 후로 모텔촌쪽으로 돌아서 가지도 않고 이제는 사람 많은쪽으로 다녀요ㅠㅠ
저는 너무 바보같이 대처를 했던것 같음.....여자분들 절대 그런쪽에 혼자 다니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