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혀서 또올렷어요ㅠㅠ
안녕하세요 항상 톡을보는 20女 입니다
매일 눈팅만하다가 나도 글쓸게 없나 생각해보니
몇년전에 겪었던 어이없는 일 한가지가 생각났네요
몇년전 일인데 정확히몇년도인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그때 저는 항상 학교를마치고나서 학원을가기전
1시간30분정도 되는 시간동안 친구들이랑 동네를돌아다니면서 놀았는데요
그때도 분식점에서 이것저것사먹고 저희집 아파트에 있는 놀이터로
갔을때였습니다
등나무? 같은 나무로만든 의자가 있었는데 저희는 그밑에서 얘기를
하고있었거든요 그네에서 5살쯤 되는 아이가 그네를타고있고
그옆에는 남자아이가 그네를타고있엇어요 근데 9살~10살쯤되보이는
체격있는 여자애가 계속 5살짜리 아이보고만 내려라고하더군요
순간 저는 쓸때없는 정의감이 폭팔하여 '야 그애 타게 내비둬라'
라고했죠 그니까 그아이가 저를 쳐다보더니 뛰어갑니다 저멀리로
하핳ㅎ핳핳ㅎ핳ㅎ햏핳 나름 어린이들의 놀이터 평화를 지켯다고 생각햇던저는
다시 친구들과 애기하고있었죠
조금지났을까?그다섯살짜리는 내리고 남자애도 어디론가 가버렸더군요
그네두개가 비어서 우리도 동심으로 젖어볼까 생각하며 그네를탔습니다
타고 앞뒤로 왓다갓다 4번하니까 어떤아줌마가 저희쪽으로 오시더군요
그러더니 다짜고짜 '그네는 애들이 타라고 만든기지 느그같이 다큰애들 타라고만든기가!' 라고 하시더군요 헐..맞는말이기도하고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니까
'왜 애보고 비키라하는데 아줌마가 잠시 문구점에서 스티커사오니까 느그가 우리애보고비키라고 했다며'하고는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
완전 화나고 억울하고 그래서 '그게아니라요...'하니까 말 자르시면서
'너거가 왜타는데 너거가! 내리라 내리라'하면서 그네를 잡고 휘두르시는데
제가 그때 성질이 드러웠거든요 '아 안타고 말지 그리고 우리 그네 안뺏엇어요
걔가 어떤 꼬마애 그네 자꾸내리라고하길래 하지말라고햇거든요?' 라고 화내면서 말햇어요 그니까
저 '싸가지없는xx년이' 하더니 '니뭐라고했어?' 라고 하시는겁니다
순간 개당황 했지만 다시 제가'우리가 그네안뺏었고요 그여자애가 5살짜리꼬마에
보고 그네비키라길래 저희가 하지말라고했거든요 그니까 저여자애가 뛰어간거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아주머니 자기딸보고 물어봅니다'xx아 니 꼬마에 보고 그네 내리라고 했나?'
여자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그때우리전부 헐 패닉 뭐야 저건?
'아니라잖아!' 소리를 확 지르십니다 저는 '했어요! 그애 그리고 저기로 뛰어갔어요'
하니까 '싸가지없는년들이 너희 잘만났다 x발' 이라합니다
그아줌마 애업고 계셧거든요? 속으로 진짜 놀랬습니다 근데
약간 깡따구 쌘 내친구가 'x발은무슨x발' 하면서 그아줌마 앞으로 지나갔습니다
그니까 '니뭐라햇어 x같은년아!'하고는 내친구 머리채를 잡더군요
막뜯으면서 제친구 발로차고 손으로 팔 할퀴고
그러니까 제친구도 그아줌마 발로찼습니다 좀놀랬어요 그친구 체구가
작았거든요 마르고 근데 그아줌마가 '발로찻나?니지금내발로찻나?'하면서
머리를 뜯으면서 쌍욕을 합니다 고래고래 동네사람들 지나가다가 다모이죠
제친구 울면서 놓으라고요 놓으라고요 했습니다 '놓긴 뭘놔 닥쳐 이년아'
하면서 머리계속 뜯는그아줌마 옆에있던 또다른친구는 '어떻게 말리자'하고
저는 그아줌마한테가서 '아놔라고요 왜이래요 쪽팔리게'
하니까 그아줌마 "쪽팔려?쪽팔리나?뭐가쪽팔리는데"합니다
무시하고 제가 제친구 팔을 댕겼어요 제쪽으로 그러자 그아줌마 머리채잡고 댕깁니다
지나가는 할머니가 '애도있는엄마가 뭐하는짓이고 그렇게 욕했으면 애들도
알아듣고 사과를하지 뭐 남의애 머리채를 뜯고그러노 애보는앞에서'라고하시면서
계속 말리셨습니다
그아줌마 '어르신은 모르시면 가만히계세요'하더니 막뜯습니다10분정도
뜯었나 동네사람 쫙 모여서 보고계십니다 그아줌마 도 느꼇는지 자기손으로
경찰서에 신고하더군요?헐 어이가없어서 자기가 다패놓고 신고..
경찰차왔습니다 그때정말 개쪽팔렷구요 그아줌마랑 경찰서갔습니다
그아줌마는 안에서경찰아저씨와 애기하고 저희는 쇼파에 앉았습니다
그아줌마 제친구가 고소하면 맞고소한다더군요 자기도 발로차였다고
진짜 개얼척 그아저씨 좋게 타일렀습니다
아주머니가 화나셧더라도 남의애 이렇게 패면 아주머니가 곤란하다고
이런식으로 좋게좋게 하시라고 동네사람인데 이러니까 그아줌마
도리어 아니 그네 를 왜뺏냐고 우리애 그네 하면서 막 화내십니다
그때도 쪽팔렷어요 사실 그네로 싸운거니까
그아줌마 전화번호 적고 뭐적더니 집으로 갑니다
경찰아저씨가 아줌마가니까 저희보고 저아줌마 도 보통아줌마들이랑
다른아줌마같다고 좋게 타이르면 보통은 대충 화해하는데
끝까지 애들이랑 싸울려고하네 그네가 도대체 어쩃다는거야
하시면서 그래서제가 그네우리가 안뻇앗어요 하니까
옆에있던아저씨가 우리는 싸운것만 처리하고 그네는 도덕성?문제라서
개입안한다고요 그리고는 저보고 저아줌마말도듣고 너희쪽말도들어야되니까
누가상황설명해보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서 상황설명을 쭉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다 집으로 돌아가고 제친구는 남아서 병원 갔습니다
누가 말했는지 저희 엄마도 알고계시더군요 무슨일이냐면서 하는데
알고보니 그아줌마 우리엄마아빠랑 아는사이ㅡㅡ헐 뭐지
저희 엄마아빠가 아파트5층아줌마랑 매우친하신데 그 5층아줌마의 절친 이랄까
그래서 5층아줌마집에가면서 얼굴을 자주본사이랍니다
물론 그아줌마는 제 얼굴은 본적없으시구요
그일이 있고5일뒤쯤 운동하러가다가 그아줌마 만났습니다 남편과
애들여럿데리고 계시더군요 저랑눈마주쳤는데 저그냥 못본척 갔습니다
그아줌마"아우 싸가지없는거 아우 재수없어진짜"하면서 갑니다
함넣아ㅣㅓㅇ니함ㄴ어히ㅏㄴ어 한동안 종종 마주치면 저를 한껏 흠뻑 쨰려보셧어요
후 애기하다보니 길어졌네요 물론 아무도안타는 그네라도 저희같이 큰애들이
타는건 잘못했지만 줌마한테 화냈던거랑 뭐 싸운건 잘못한거 없다고생각하네요
그아줌마 소문 자자하더군요 다혈질이라고 흠 뭐 한떄 이랫던 일도있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많으셧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