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기업 파견직으로 들어온지 얼마 안된 여자입니다.
처음 사무실 인사 하러 왔는데 담배연기가 덜덜
장난 아닌겁니다. 솔직히 별 신경 안 썼습니다.
저도 솔직히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전에 다니던 직장에선 담배를 못 펴서 차라리 잘됐다 싶드라구요
(나는 화장실가서 필 생각으로)
첨엔 잘해주더라구요 ㅜㅜ
담배도 나가서 필까 이러는데 뭐 솔직히 파견 여직원이 네 그러세요
이렇게 하기가 뭣하기도 하고 괜히 미움받을까바 겁나기도 해서 그냥 괜찮다 했습니다.나도 흡연자니깐 정말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건 뭐 점점 ....
첨에 와선 저도 화장실가서 룰루랄라 담배폈습니다.(참고로화장실혼자서썼음)
근데 아침엔 괜찮은데 오후 2-3시가 되면 머리도 아프고 속도 뒤집히고 그래서
회사에선 절대 담배 안폈습니다.
근데 이건 내가 안펴서 될 문제가 아니었던거죠.......
담배 계속 핍니다. 손님들오면 자꾸 피라고 권합니다.
정말 저 죽습니다.
그리고 여름이라 에어컨 틀지요
담배에 에어컨에 잠시 환기라도 시킬라고 문열거나 창문 잠깐 열어놓으면
난리 납니다. 덥다고..........
환풍기도 끄고 창문도 꼭꼭 닫고 담배 핍니다.
저보고 죽으란 소리죠....
그리고 에어컨 바로 제 뒤쪽에 잇는데
자기 덥다고 열라 틉니다. 전 가디건입고 스타킹까지 신고 있는데
너무너무 춥습니다.
안그래도 몸이 좀 차가워서 따뜻해야는데 정말
여기다니다간 폐암걸리고 수족냉증까지 죽을것같습니다.
하지만 선뜻 관두지도 못하겠고
나이도 어느정도 차서 다른곳 구하기도 힘들고
다른곳보다 연봉이 좀 쌥니다... ㅜㅜ
그래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거 말못하는 여자들 보면 정말 바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이럴줄이야...
아 그리고 지금은 예전처럼 잘해주지않아서
제가 담배좀나가서 피워달라고 말하기도 웃긴 상황이고
말했다간 미운털 박히기 십상이라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괜히 기침도 좀 하고 코도 킁킁거려보고 그러는데도
소용없네요
그리고 예전에 이런말도 하더군요
너 폐암걸리면 우리 찾지마라고
아마 우린 이미 폐암걸려 죽었을꺼라고 ㅋㅋㅋㅋㅋ
아 이건 뭔지 진짜
간접흡연이 더 안 좋다던데
밀폐된공간에서 간접흡연 당하는 제가 불쌍합니다.
그리고 담배피는 저 인간들때문에 화납니다.
저 담배피는여자지만
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안줍니다.
저사람들때문에 폐암걸리면 전 너무 억울할것같아요 ㅜㅜ
아짜증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