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2살 서울사는 노는거좋아하고 먹는거좋아하고 열심히 일하는
소녀...(?)에요..
톡보면 항상 저렇게 쓰시던데 막상 제가 쓸라니깐 완전 난감하네용^^;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제 친구가 당했던 어처구니 없는일을 말씀드리고자
톡커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ㅜㅜ도와주세용!!
요즘 한창 보험사기 보험사기 말로만들었지 이것또한 보험사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분통터져서요!!!
처음으로 쓰는 톡인데 이렇게 좋지않은글로 쓰려니 마음이 안좋네요ㅜㅜ
자,이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친구 아버님께서는 약주를 자주하세요, 많이 드시는건 아니시지만 가끔 회사회식자리나 친구분들과 친목도모로 드시곤하세요.
제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운전면허도 따서 거의 맨날 엄마차를 끌고다녔어요.
그래서 친구아버님께서는 대리운전을 시키느니 제 친구를 대신불러서 차만 집에다 가져다놔라,아님 데리러와라 이러시면서 용돈 5만원,10만원씩 주시곤 하셨어요.
제친구 용돈도 받고 아빠 안전하게 데려다 드리고 오히려 그게 마음편하니
자주 했죠^^ 근데 요 몇일전!!!!!!!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제 친구는 놀다가 아버님의 호출을받고 친구들과 아버님이 계시는 시청에가서 아버님 차를끌고 집으로 가는길이였습니다.
그리고 가는길에 친구도 집에 데려다줄겸 가고있었죠^^
1차선도로로 달리고있는 그때!!!!!!!앞에있는 마X즈가 갑자기 양쪽깜빡이도안키고 갑자기 급정지를 해버렸습니다. 제친구도놀래서 브레이크를 확 밟았죠.
차도 박지않은상태였고 제친구도 놀래서 제대로 대처한바람에 큰사고는없었어요.
근데 앞에 있는차가 멈춘건가?가는건가?이런것도확인할수없는상태에서
엑셀은밟지않고 브레이크만 살짝땐순간 앞에있는 마티즈랑 살짝 부딪히고말았습니다ㅜㅜ
네 평면적으로봤을땐 제 친구가 잘못했죠..그래서 정말 살짝부딪힌정도였으니
좋게 해결해야겠단 생각으로 친구는 먼저 죄송하다고 말하려는찰나에
앞에있는 마X즈 운전자가 뒷목을 잡고 나오더군요..옆에는 딸이있었는데 한20대초반?
그 친구는 사고가난지 안난지도모르고 그냥 아빠한테 인사하고 집쪽으로 뛰어가구요..
뭔가 예감이 좋지않았지만 딸이 아무렇지 않게 집에가는 모습을 보고 다친건아니겠지라는생각으로 조마조마하고있는찰나에 뒷목잡으신아저씨께서는 학생 차 일루빼
이러시면서 딴곳으로 끌고 가시더니 정말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일단 제친구 면허증을 보자고 하더군요..
너무어려보여서 무면허로 착각을하신건지,아빠차 몰래 끌고와서 운전하다 사고낸건지 마치 큰건 하나 잡았다라는 비장한 모습으로.....(참고로 제친구는 완전동안..^^;)
그아저씨께서는
아- "학생 어떡할꺼야?보험처리할꺼야?"
친1- "아..아저씨 죄송합니다..많이다치셨어요?"
아- "일단 아빠부터 불러"
친2 - "아저씨 차에 기스도 안나셨는데 좋게 처리해주시면안될까요..?"
아- "이아가씨가 미쳤어?? 이게 뭐가 기스가안나? 나 이차 새차야!뽑은지얼마안됏어지금 장난해? 이차뽑은지1년넘었어 가뜩이나 이차 내 큰딸차인데 사고내면 어떡해 경찰을 부르던지,보험사를부르던지,아빠를부르던지해 그리고 내차는 1000CC고 그쪽차는 2500CC라서 살짝만부딪혀도 얼마나 충격이 큰줄 알고말하는거야??"
(순간 어처구니가 없는...ㅋㅋㅋ1년넘은 새차^^;;그리고 충격은 당하지않고서야 저희도 뭐라 말씀할수가없어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결국친구는 아빠께 연락드리고 몇분뒤 아빠께서 오셨어요.
친구아버님께서는 일단은 딸이 잘못한거니 죄송하다 말씀드리고,명함드리면서
추후 무슨일이 생기시면 연락달란말씀과 바로 해결해드리겠다고..하고 끝났습니다.
근데 다음날 새벽 6시 친구아버님께 전화가 왔다고하더라구요
자기 지금 몸안좋은거같아서 MRI찍으러왔다고^^
아무래도 입원해야될거같다고
친구아버님께서는 바로 그분이계시는 병원으로 가셔서 그분을 만나고 말씀을나누는데, 입원은입원인데 내 큰딸차는어떡해할것이냐 기스난거 보기싫으니깐 아얘 뒷 범퍼를 다 갈아달라 ,내가아는데 범퍼가는데만 25만원있는데 현금으로 달라.
(진짜 이게 제가 뭐 억울해서하는말이아니라 기스가 아얘 안낫거든요..ㅡㅡ정말..)
제친구아버님께서도 어이가없으셔서 제가아는 카센터 8만원에 기스 감쪽같이 없애는곳있으니 차는 아버지께서 해결해서 다시 가져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럼 일단 난 너무아프니깐 입원해야겠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말로못하는건데 아무래도 입원하겠다는 굳은의지가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입원하시고 치료 받으시라고했습니다..어짜피 잘못했으니 뭐라 말씀을 하실수가 없으셨대요... 보험처리도안되니ㅜㅜ정말 쌩돈이 날라가고있는상황이었죠...
근데 몇일뒤 아무렇지도않게 달려가던 그 딸....도 입원했다고 연락이왔습니다^^
나참..깁스하고있더군요 그때 그렇게 뛰어가던 딸이 맞나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진짜 가족들이 전부다 괴짜더군요ㅡㅡ
그래도 정말 아무말도못하고 딸도 MRI검사를하고 입원을시켰습니다ㅡㅡ
진짜 너무 열받아서 참을수가없었어요 어디다가 말을해도 어쩔수없는거라고...
그렇게 1주일을 입원하다가 아버님께서 한번 또 병원에 찾아가보셨대요
그때.. ㅡㅡ정말 과관이었더랍니다.
원래부터 폐를 치료하던 분이셨다네요ㅡㅡ 이참에 폐 치료 까지 받을 심보로
폐 호흡기를 끼고있더랍니다. 친구 아버님께서는 도저히 화를 참지못하시고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법적으로 해결하시겠다하고 박치고 나오셨는데
지금 저 상황들이 법적으로도 해결을 할수 있는건가요??
교통사고나서 폐치료까지 받는걸 그거까지 치료비를 다 부담해야하나요?ㅡㅡ+
전 아무리 생각해도 급정지에서부터해서 저렇게 이때다싶어 입원하고 아무렇지않던딸까지 입원을 시키면서 뻔뻔하게 차수리비를내라(현금으로 지금당장),MRI검사,1주일이 넘은 입원 이런것들이 전부다 보험사기같이 느껴져요
제가 아직 아무것도몰라서 이렇게 톡커님들께 여쭤보는데
너무 억울해서 제가 다 화가나더군요..
이상황땐 어떡해해야하나요
그냥 조용히 그사람들이 하는데로 가만히 있어야하나요?ㅜㅜ
억울해서 못참겠어요!!!!!!!!!!!!!
휴 길게쓴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얼른빨리 좋게 해결됐음좋겠어요ㅠㅠ
톡커님들은 항상 좋은일들만 있으시길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