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에사는 한여고생입니다
네이트온자주이용하지는 않지만^^;
친구가 공감되는얘기가 많다고 톡을알려줘서 읽다가 저도한번 용기내서써봅니다...
쫌내용이 길거에요!!!그래도
열심히쓸테니까 다읽어주시고
악플보다는 좋은말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하려는말은
위에제목그대로인데요
얼마전에 제친구가(남학생이므로 A군이라 하겠습니다)
학교계단에서 구르는바람에 2주정도 병원에입원한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2주동안에 있었던일이에요
입원하고 하루에 수십통의 문자와 전화가왔습니다
그A군한테요, 심심하다고 병원에만있으니까 할일이없다면서 병문안좀매일오라면서요
시험기간이였던 학교때문에 알겠다고는 말해놓고도 병문안을 한번도 가지못했었습니다
그렇게 시험기간이끝나고 저는B양과함께 병문안을갔습니다
양손에는 과자봉다리를 잔뜩들고서요
정말 불쌍해보였습니다 A군.
휠체어없이는 화장실도가지못하고, 심지어는 밥도혼자떠먹기 힘들어보이더군요
그래서 저와B양은 그날하루를 병원에서 A군과 놀아주기로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쫌지났을때 A군이말하더군요
"아~ 쫌있으면 출근한다...."
"누구?부모님?"
"아니, 간호사누나"
"간호사언니가 출근하는게뭐?"
"아정말 병원바꾸고싶어 "
별다르게 생각하지않았습니다
그냥 간호사언니들이랑 사이가안좋은가보다 했죠
30분쯤지나고 한간호사분이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러더니 A군의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어주며 인사를건네오더라구요
저와B양은 아까말한그언니구나하고 눈치를챘지요
그언니. 계속해서 저희는 의식하지않고 A군에게 눈웃음을쳤고
저희가들고온 과자봉다리를 가르키면서
"A야 누나저거먹고시포 가져가두대지?"하며
고맙다고 손등에 뽀뽀까지하며
대답도듣지않은채 가져갑니다........예
이정도 약과라구요?
몇분후에 저녁이나왔길래 A군이 밥을먹고있었습니다
그간호사언니 불쑥들어오더니 밥한번만 떠먹여달라합니다
혼자떠먹기도 힘든 환자한테 배고프다면서요
A군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건성건성 먹여주고 그언니먹여줬던숟가락으론
먹지않더군요
저와B양 황당해서 그언니가 나가고 물어봤습니다
매일저러냐고 A군이 하는말이 매일그렇다면서
전에는 비오길래 생각나서 샀다고하면서 우산을 사왔고
엉덩이에 주사를놀때면
심각하게 오래논답니다
같은병실아저씨들이 이상하다고 말할정도로
주사놓기전에 두대정도 찰싹때려주는거있죠? 그것도 5번정도를 반복하구요
잠자다가 인기척느껴서 깨보면 그언니 옆에앉아서 흐뭇하게 웃고있더랍니다
화내며 괜찮다고 말해도 머리감겨주겠다며 샤워실로 억지로끌고가고
밤에 야근하는날이면 A군 휠체어에태워서 끌고다닌데요
그언니가 문자도 계속한다더군요 번호도 언니가억지로 핸드폰뺏어가서
자기핸드폰으로 전화를걸어서 알아간거구요
내용 이렇습니다
" 누나 오늘일없는날인데 술사줄까? "
" 퇴근하는데 인사하러두 안나오지 ! "
" 보고싶다 "
" 너여자친구없지? "
" 누나 커피우유먹고싶당 사줘사줘 ♥ "
이상합니다 그언니
얼마전에 퇴원했지만
병원에안오냐는둥 안보고싶냐는둥
연락은계속 온다고하네요
너무얘기가 재미없이길었나요..?
아직하나더남았는대ㅜㅡㅜ......... 위에잠깐등장한 B양의 남자친구도
같은병원 옆병실에 교통사고로 입원해있었습니다
같은층이라 A군과 같은간호사분들이더라구요
역시나
위에와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간호사분과
이번엔 다른분들까지 합세해서
그남자친구의 핸드폰번호를 알아가고
내용도 비슷비슷했습니다.
B양 정말 내색안하려 노력하며
겉으로는 괜찮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나는건 간호사언니들의 행동입니다
B양이 여자친구다보니 일주일에 4~5번정도 병원에가면
그간호사언니들 B양어깨를 일부러 그것도 하루에3번정도 치고가고
발위에 식판도엎어버리고
B양을보면서 간호사언니들끼리 쑥덕쑥덕
제친구 정말힘들어했습니다. 그남자친구는 위에 내용을 알지못하지만
다른여자(간호사분)랑 얘기해서 B양에게 미안하다고만 자주말했죠
하루는 B양과 제가 병실에있는데 간호사언니들이 들어오더니
그남자친구에게 이렇게말했습니다
" 너 여자친구없다며 왜거짓말해?"
" 그게 언제쩍인데요, 그거물어봤을때는 여자친구없었어요 "
" 그럼 얘여자친구야? "
B양을가리키며 말했습니다
" 예 "
옆에있던 저도 민망하고 짜증나고 뻘쭘했는데 제친구는 어땠을까요
제친구없을때 물어보던가 아니면 문자로물어보던가 아니면 혼자와서물어보지
꼭그렇게 6명씩몰려와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해야했을까 하는생각도들고요
간호사언니들 적어도 20대후반으로 보였습니다
정말 고등학생한테 뭐하는짓인지 생각도 했죠
그렇게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간호사언니들이 우르르 나가길래
저라도 B양 기분좀풀어주려고 억지로 데리고나갔습니다
엘리베이터기다리는데 그분들 다시몰려오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 뽀뽀는했니? 이언니가 너랑재랑사귀기전에 미리한번했는데 미안^^ "
할말이없었습니다.괜히 데리고나왔다는 생각도들었죠
제친구 그자리에 주저앉아버렸고 그분들은 뭐가그리좋은지 꺄르르거리면서
잘했다는둥 쌤통이라는둥 말하며 유유히 사라지시더라구요
B양 아직남자친구한테 말하지못하고있습니다.
정말사실이냐고 못물어보겠다길래
얼마전에 그남자친구의 친구가 제가아는사람이라 이얘기를했더니
그언니가 B양의 남자친구가 술에취해있을때 입술에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간호사분들 왜남학생이 입원만하면 번호를물어보고 술얘기를하시나요
몸이아파서 입원한거면 금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20대후반분들이 아직고등학생한테 질투아닌 질투하며
스킨쉽까지 했다는걸 자랑스럽게 그것도 여자친구한테 말하는게 옳은걸까 궁금합니다
물론 간호사직업을 갖은분들이
전부이렇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용인에 한병원 저런행동을하신 간호사분들을 말하는겁니다
제친구 B양에게 어떻게해야할지 말좀해주세요ㅜㅜ
답답해죽겠습니다
정말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운데정렬 수정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