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때 얘기입니다
그땐 컴피터가 거실에 있었습니다
베란다 바로옆에 있었어요.
현관문을 딱 열면 맞은편 오른쪽 끝에 컴피터가 잇엇어요
컴피터|
| 베란다
|
현관
이해가시나여
전이해안감
암튼
전지금컵라면먹고있어요
ㅇ암튼
낮이였습니다 4년전얘기라 낮이라고만기억
부모님께서 마트에 장보러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싸 오랜만에 당당하고즐겁게 즐겨야지햇습니다
컴피터를 켜고 빨가벗고 스피커소리 짱크게 키워서 막 보고잇엇습니다
한참을 보면서 막 그러고잇엇습니다
전 왼손으루해요 오른손은 동영상 다른것도보고 막그럴려면 키보드랑마우스만져야되서
암튼 막그러구잇는데
뒤에서 부스럭부스럭 봉다리 소리가낫어요
뭐지싶어서 그냥 뒤돌아봤는데
부모님께서 엄청 뻘쭘하게 아주천천히 눈치보면서 장보고온 비닐봉지를 바닥에 내려두고계셨어요
전 너무당황한나머지 어찌케해야할지 몰랐어요 그치만 0.몇초안에 생각을해냈나봐요
내가지금하고잇는건 그냥 관찰하는 행위라는듯이
"아..아빠 내 꽃추아프다"
그랬어요
그니깐 아빠도 당황해서 "어..벼병원가봐라"
ㄱ,랫어요
끝
여러분 전지금군인인데 인제그만 근무나가볼게여 15시근무임 ㅂㅂ
그냥문득생각나서썻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