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인천 부평에 사는 직딩녀입니다..
몇일전부터 겪었던 일인데..
정신이 없어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시간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전 매일 아침 7시~8시 사이에 부평에서 동인천으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고
출근을 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동인천이거든요..
부평에서 동인천으로 가는 급행을 주로 이용하죵..
몇일전엔가..그날도 역시나 급행을 타려고 계단을 올라왔습니다.
전광판을 보니..이제 들어오는 지하철은 부평역이 종점이더군요..
부평역이 종점은 지하철은..다시 용산 급행으로 가나요?
부평역이 종점인데 사람들이 막 타더라구욤..
(항상 MP3를 들으면서 다녀서..전광판 안보고 있다가 타본적있음..ㅡㅜ
그래서 지각했다는..ㅡㅜ)
종점인데...왜 타지..;;;;라는 생각과 함께..;;;
나중에 알고 보니..그 지하철이 다시 용산으로 간다는..;;;
그럼..반대편에서 용산으로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는..저분들은..
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욤...
나 하나 편하자는 생각에..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머..그분들도 그분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근데..더더욱 어이가 없었던것은...
지하철에서 봉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시지요..
하루는 부평역이 종점이었던 지하철이 들어오고..
한 아가씨가 막 타려고 하시더라구욤..
어르신이 타면 안된다고..여기가 종점이라고 하시니까..
막 째려보면서 기분나쁘다는 듯이 욕을 입에 담으시더라구욤..
그 어르신은 무슨 죄일까요..
단지 사람들 안전을 위해 봉사하시는건데..
그 아가씨의 할머니, 할아버지뻘 되시는 분들일텐데..
그렇게 지하철의 문이 닫히고..할아버지도 어이가 없으셨는지..
많이 기분이 상해보이셨어요..
또하루는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옆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왠 아저씨 한분과 오늘도 역시나 봉사하시는 어르신 한분이 싸우시더라구욤..
머..대충보니..역시나 부평역이 종점인 지하철 타는걸..
어르신이 못타게하셨나봐요..
그 어르신은 무슨 죄길래..아들뻘 되시는 분께 멱살 잡히고..
그냥..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용객으로써..
느꼈던 일들을 주저리 적어봅니다.
그분들이 무조건 나쁘다..라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면..질서는 좀 지켜주셨으면 해요..
출근시간엔 모두가 다 바쁘고..
앉아서 가고 싶어하는건..똑같은거잖아요..
그리고...
제발좀..내리면 열차에 올라주세요~~
서로 다칠까봐...항상 노심초사..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