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넘어가는 구월 첫날 어스름
무심코 바라다 본 베란다 밖 풍경
동쪽 하늘에 옅게 붉은 노을이 깔린다.
가방에 잠자고 있던 디카를 꺼내 사진 몇 장 담았다.
하늘 아래 도심 숲 속 나무 공원 램프에는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오고..
아파트 아래 작은 숲은
밤으로 들어갈 수록 제 빛깔을 깊게 낸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눈내리는 겨울숲처럼..
해는 다시 자기가 온 자리로 되돌아가고
흰 달에 비낀 노을은 곧 밤에 묻혀버렸다.
빛이 넘어가는 구월 첫날 어스름
무심코 바라다 본 베란다 밖 풍경
동쪽 하늘에 옅게 붉은 노을이 깔린다.
가방에 잠자고 있던 디카를 꺼내 사진 몇 장 담았다.
하늘 아래 도심 숲 속 나무 공원 램프에는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오고..
아파트 아래 작은 숲은
밤으로 들어갈 수록 제 빛깔을 깊게 낸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눈내리는 겨울숲처럼..
해는 다시 자기가 온 자리로 되돌아가고
흰 달에 비낀 노을은 곧 밤에 묻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