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이 톡이 되다니..
마음같아선 글을 대폭 수정하고 싶지만
수정은 하지 않을랍니다.
그리고
아마 헤어지는건 좀 보류해야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일단 입에서 그말이 나와버리면
절대 돌이키지 못할 것 같거든요.
일단은 대화부터 시작해보려구 합니다.
글 남겨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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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년을 만나온 여친이 있습니다.
몇년전부턴 직장때문에 멀어져 있기때문에 2-3주에
1번정도 4-5시간의 만남을 가집니다.
떨림? 사랑하는 감정? 이런건 먼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예전부터 내것이었으니 지금도 내것일 뿐인..그런 느낌입니다.
우린 8년을 만나면서 헤어져 본적도 없고,
정말 크게 싸워본 적도 없으며, 그로 인해서
서로의 시간을 가진적도 없었습니다. (남들이보면 너무 정상적일 듯..)
하지만 정작 우린 항상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어느 노래가사처럼 저녁이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합니다.
통화내용은 불 보듯 뻔한 내용들이지요.
언제 부터 그렇게 됐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참고로 3년에 가깝게 전 자취를 했는데..
여친은 제가 사는 곳에 한번도 와본 적도 없습니다.
또 전화를하면 항상 통화중인 상태에서 전화를 받는 여친..
2주에 한번씩 교육이나 세미나를 받으러 간다며
수원 혹은 서울로 항상 올라가서 일요일에 내려오는 여친!
교육기관에서 토요일에 교육을 할까요? @.@
물어보면 원래 그렇다는데 저도 머 바보도 아니고..
또 토요일에 회사에서 그렇게 일을 시킬리가 없을텐데~
(오래전부터 약속한게 있는데, 저흰 서로의 약속에 캐묻지 않습니다)
이제 서로 나이도 있는지라 결혼얘기도 슬슬 오가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사실 이 만남을 계속 유지해야하는지가 정말 고민입니다.
현 상태로 봐선..
여친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해도 놓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이미 내 마음이 떠난걸까요?
이렇게 무미건조한 것이 사랑이라면 차라리 안하는 것이 편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