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숙이나 해먹을까해서 딸래미와 마트에갔다.
대충 시장보고 나올려하는데 열무세일;;; 한단에 천원씩~
몇일전에 담군 배추김치도 남은데다
이젠 열무도 끝물이라서 살까말까 생각하다가 혜민이한테 물어봤더니
열무김치를 담구자한다.
물론 도와주겠다는 말과함께 ㅋㅋ
지가 도와주면 얼마나 도와준다고~~
그래도 나름 함께 만들면 잼있을것같아서
열무 두단을 샀다.
집에와서 혜민이는 파를 다듬고 나는 열무를 다듬고
혜민이는 열무를 씻고
나는 양념을 만들고...
도중에 혜민이한테 한마디했다.
이담에 사랑하는 사람생기면 김치도 직접 담궈주면 좋겠지?하고 물었더니...
나보구 조용하시고 양념이나 빼먹지말고 잘 만들란다.ㅋㅋ
지지배~~그래도 소금에 절인 열무를 혹시나 내가깜빡할까봐
한시간정도 시간체크해주는 센쓰~ㅎㅎㅎ
김치담굴때는 손맛이 들어가야한다했더니
자기가 직접 버무린다고 우긴다.
그러라 했더니 눈이 매워서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열심히 버무리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역쉬~~내사랑 혜민이~~^^*
혜민아~김치 잘 먹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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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재료와 방법을 간단히 기록해본다.
재료:
열무김치2단, 고추가루2~3국자,멸치또는새우액젓 2~3스푼,
다진마늘1스푼(마늘10~15개정도), 다진생강(커피스푼)1개,
굵은소금 1~2국자준비.
쪽파한주먹정도 손가락 반마디정도 자른다.
부추도 기호에따라서 넣고싶으면 준비한다.
양파1개(가늘게썰어논다)
혹시나 아이들있는집은 마늘,생강,양파,액젖을넣고 믹서기로 갈아도좋다.
방법:
우선 잘 다듬은 열무를 3등분~4등분해서 께끗한물에 4번정도 씻은뒤
열무에 준비한 소금을 적당히 뿌려준다.
대략 한시간정도 소금에 절인뒤에 열무의 숨이죽었다 싶으면
다시 뒤집고 꼭꼭 눌러준 뒤 골고루 숨이 죽었나 확인한후 물에 행구지 말고
준비한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혹시나 짜다싶으면 소금에 절인 열무를 한번쯤 살짝 행궈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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