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
수강정정을 겨우 거치고 나서
듣고 싶은 거시경제학을 겨우 신청하게 되었다.
꼭 요번학기에 듣고 싶었던 과목이라서
또한 요번 총리자리에 슬그머니 등장하려하는 '정운찬' 님이
저술하신 책으로 강의 하기에 더 매력적인 과목으로 낙점되었다.
슬 , 공부를 시작하려는데
책을 한장한장 넘어갈때 마다 느껴지는 것은 ..
생각했던것 보다 나에게 어렵게 와닿는다는것 ㅜ
하지만 ,
경제학이란 과목은 빠져들수록 묘한 매력이 있기에
계절학기 원론은 미시적 관점이라서 피부에 덜 와닿았지만
거시경제학은 그와 다른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고 하나 ,
물론 그래프와 여러 함수들이 등장하면
눈과 정신이 오락가락 하겠지만 말이다.
케인즈의 경제현상에 관한 직관적인 해석능력 ..
참 마음에 든다. 물론 현재는 그 당시와는 다른 여러가지
스톡경제화나 금융의 엄청난 발전들이 다르지만 말이다.
여튼 참 재미있는것은
정부의 국가에 대한 역할은 필연적이지만
그 또한 아이러니하게 맞물릴때가 있다는 것을 ..
부동산을 안정화하려는 정부의 필사적시도는
내수 경기 침체와 현재 대출의 대부분인 주택담보대출인
가계에 아주 폭격을 내릴수도 있다는 이론적 해설.
허나 명쾌하게 해설해놓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떨떠름할 뿐이었다.
왜냐하면 부동산이고 나발이고
나에게 있어서는 아주 먼 이야기일뿐.
강남권등에 있는 버블세븐지역은
어쩌면 살면서 밟아보지도 못할 그런 땅일 뿐이고
주식등 여러가지 금융파생상품등은
목돈이 없는 , 심지어는 있어도 투자할 생각따윈 없으며
문제는 지니계수가 끊임없이 올라갈듯한 우리나라 현실에
그 바닥을 깔아주고 있는 우리집안의 형편이다는 것이다.
차라리 정부의 그딴 정책을 접고
터질듯한 버블이되어 부동산시장이 완전이 폭락해서
투기하는 배부른돼지들은 싸그리 망해버리는 시나리오는 어떨까?
그렇다면 다 같이 하향평준화 되어서 빈부격차는 좀 더 좁혀지지 않을까?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중산층이 두텁게 일어나는것은 ?
하지만 이런 질문에는 다들 , 아니 그들은 No라고 어김없이 답할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경제력을 가진자들이 정치력도 소유하고 있기 때문 . 결국은 자본주의의 시대의 어쩔수 없는 쳇바퀴안에서 돌고 있는 비관론자의 한탄일뿐인 것이다.
경제학을 공부할수록 세상이 좁아보이고
우울해지는 이유는 바로 이것일까 ?
그래도 오기로 지기 싫어서 ,
이런 현실이 싫어서 아등바등거리는 이유도 이것일까?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