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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이성호 |2009.09.07 21:40
조회 30 |추천 0

문을 열자 어두운 거실에 조용한 기운이 나를 반긴다.

하지만 그리 좋은 느낌의 저녁이 이어지지는 않는 현실이다.

불을켜면 더 우울한 시간이 나를 찾아올것 같아 그대로 두며

조용히 무릎을 모아 고개를 숙인다.. 그러자 어김없이 흐르는 눈물..

무얼 생각하는지도, 내심장은 나에게 한번을 물어보지 않은채

그렇게 나를 괴롭히고 있다..

뜨거웠던 내심장은 이내 차갑게 변해 가고 있음을 전해오고

멈추지 않는 내눈물은 날 한번 안아주길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외로움이 많은 심장을 가지고 세상에 나온 나이지만,

그래도 웃었던 날을 더 많이 기억하면서 애써 웃어보지만

외로움은 지워지질 않는다..

고개는 들지 못하고 눈물은 계속해서 흐르는데.. 식어있는 심장은

뜨거워질줄을 모르고.. 날 따스하게 안아줄래..

그사람의 왼쪽 심장이 나의 오른쪽 가슴에..

나의 왼쪽 심장이 그대의 오른쪽 가슴에.. 그렇게 서로를 따스하게

안아주면 안되는걸까...

 

눈물이 많아진 어느날..

 

                                        written by lee sung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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