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안이 벙벙하고 이 상황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저는 2pm을 막 쫒아 다니고 팬까페 가입하고 이럴 정도의 팬은 아니지만
가끔씩 티비에 나온다고 하면 챙겨보고 괜찮은 아이돌이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지식검색어 1위로 '재범 한글비하' 라는 검색어가 떴을때
조금 놀라며 검색을 해보았고 몇분 안 있어서 그 내용들이
많이 왜곡됐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였는지 그렇게 큰일이야 일어나겠어 하면 하루가 지났는데
재범군과 JYP소속사측에서 올라온 사과문을 보고는
'아... 사람들이 말들이 좀 많았구나... 그래도 이렇게 공식사과문까지 올렸으니 사람들도 어느정도 이해해주겠지..?'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사과문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머리 어느정도 자란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범군의 그때의 상황들 이해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뭐 '공인이 될 사람이 그럴수 있냐, 부모님한테 욕하는거랑 뭐가 다르냐' 이러지만요
솔직히 조금만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해 주실수 있고
그당시 아직 어린10대인 재범군에게 언제일지 모르는 그리고 확실치 않은 미래를 예측해서 행동하라고 하는건 좀 너무 무리에.. 아니 억지가 아닐까요?
이런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금은 우울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월요일아침 지하철에 앉아서 가고 있는데... 전 깜~~~짝 놀랐어요.
신문 1면 전체에" 재범 제2의 유승준 되는가? "
'와... 이제 기자들이 또 한사람 보내는 구나...' 그야말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가면갈수록 일이 커지고 예상치도 못했던 퇴출설까지 나돌고...
상황이 이토록 심각해지니 점점 사람들이 무서워 지더군요...
네... 개념없는 사람들이 무서워 졌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이렇게 됐네요. 탈퇴라니요...
부끄럽습니다. 지금 이 상황들이 참 부끄럽네요.
사실 요근래 대한민국에 큰 사건들이 많이도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번 재범군의 일또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태생된 또다른 큰 사건이 아닌가 싶네요.
안타깝고 아직도 믿겨지지 않네요.
오늘이 참 길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