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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재범일에대해

안타깝다 |2009.09.09 01:05
조회 273 |추천 0

다른 사람이 보는 이런 인터넷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 보네요. 보는것도 귀찮은데 이런 글을 쓰는 사람들은 참 부지런하다고 생각 할 정도였는데..

저는 지금까지(27살)연예인이라고는 한번도 좋아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예요. 어쩌면 연예인 쫒아다니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약간은 한심하게 봤던 사람중에 한명이예요. 그런데 최근에 2pm이란 그룹을 좋아하게 됐어요. 다행히 제 주변에 제 또래들이 정말 2pm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덜 뻘쭘해요 ㅋㅋ

원인을 분석해 보자면(?)20/30대 들은 어린소녀들 보다는 조금은 남자 보는 눈이 다르다고 할까?아무튼 비슷한 감정이겠지만 2pm을 보면 멋있어 보이려고 꾸미기 보다 항상 솔찍하고...나이가 들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당당한 사람이 멋있어 보이는 거니까요. 마냥 이쁘기만한 요즘 흔히 말하는 pretty boy가 아닌 느낌이니까.

아무튼 아마 회사일로 짜증나고 여러가지 일들로 스트레스 받다가도 2pm의 솔찍한 모습들 망가지는 모습들 보면서 즐거워 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이제 재범군이 탈퇴하고나머지 멤버들끼리 잘 해 나갈지 그리고 그들을 봐도 예전처럼 즐거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되요. 유독 멤버들 끼리 친한 그룹이니까..23이면 아직 어린 나이인데 크게 상처 받았을 한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처음 기사를 보고 오히려 재범군에게 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한국문화에 대해 더 배우고 한창 인기가 있을때 겸손해 질 수도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독약이 되어 버렸더라구요.

악플쓰시는 분들...악플의 내용을 보면 깊이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필요한 비판을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저 남들말에 더 자극적으로 댓글을 다는 거 같습니다.지금까지 악플 때문에 자살하기도 하고 상처받으신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남의 얘기를 그렇게 쉽게 하는거...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살고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쉽게 남을 비난 할 수 없습니다. 남을 상처주면 그 상처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걸 모르세요. 비판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중에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본 적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그 삿대질은 바로 자신을 향한 거라고 생각해요. 재범군 일 때문에 우울하지만 더 안타까운 건 악플러 들이예요. 악플쓰는 사람들이 대부분 초딩들이다 이런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건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살면서 얼마나 많은 비판을 할 것이고 그 상처가 또 본인들을 얼마나 괴롭힐까요. 강한자에게 강하고 약한자에게 약한 건 비겁한 일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마구 내뱉는 말들 내뱉으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어딘가에 영향을 주는 거예요.  정말...사람의 혀로 사람을 죽이는 세상입니다. 언젠가 그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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