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욕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 글을 딱 한번만 읽어보세요.
난 재범이가 4일동안
먹은 거 다 토하면서 힘들어하는 동안
밤새
개티즌들에게 호소하는 글을 썼다.
"재범이는 한국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
그 해석만 믿고 악플 달지 말아달라, 유학생들도 보고 과장된 해석이라고 하지 않았냐"
그리고 구체적인 예도 들었다,
i hate you, i hate mom은 "경멸,증오"의 어조로 쓰인다기 보단
"투정"으로 쓰인다고, 면전에다 대고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미드에서도 그렇게 나온다고, 일일이 그레이아나토미, 가십걸에 나오는 예를
들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은 쉬이 믿지 않았다.
처음에 나온 그 해석은 100% 맞다고 확신하고서
팬들의 이야기는 듣지 않았다.
유학생들, 외국인들이 "한국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말들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제 그만 두려고 한다.
어차피 악플러들은
그 글의 진위 따위 자체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을 것이다.
진정한 비판을 하려 했다면
양쪽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시도는 했겠지만.........
그래서
난 이제 일일이 다 대응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인간적으로 좋아했던, 연예인 박재범이 아닌
인간 박재범을 난 믿는다.
그는
데뷔 이래로 한번도 실망따위를 준적이 없었다.
엉뚱한 한국말과 실없는 웃음에 많은 팬들에게
배꼽 잡을 수 있는 웃음을 줬다.
우리는
그의 멋진 식스팩 근육 뿐만이 아니라,
그의 착한 인성에 반했었다.......................
그를 보낸 것에 안타까워 하는 모든
그의 주변사람들을 보라............................
난
그렇게 착하고 멋있는 사람의 빠순이라는 것을 이제는 인정할 수 있다.
며칠밤새 악플러들한테 당하고
지치고를 반복하고 나서
난 끝까지 박재범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난 그래서 빠순이라는 말을 들어도 기분 나쁘지 않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개박살내는 리플을 달고서 욕을 먹느니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는 리플을 달고서 욕 먹는게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