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까지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성우의 목소리가 카이지와 참 잘 어올립니다.
긴장감이 늦춰지지 않습니다.
중병이군.
병이요?
어떤 사태가 닥치건 도대체가 진지해지지 못하는 병이다.
목숨을 건 승부.
패배는 곧 죽음이라고 알려줬는데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잖나
즉 진지하지 않다는 거다.
이 절대절명의 다리에서조차 진지해지지 못하고 까불며
가공의 승부,진짜로 임하질 않아.
일반적으로 놈들은 그 공상에서 벗어나지 못해
한심한 나날을 보내며
매일매일 쓸데없는 짓으로 덧칠해
몇살이 되건 이런 말만 되풀이 하지.
자기의 진짜 인생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진정한 내가 나오지 않았으니 지금 이 정도 인 거라고
그런소리를 하며
늙어....죽는다.
그 직전에 간신히 알아차리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하나 빠짐없이 <진짜> 였다는 것을
사람은 예행연습으로 살지 않고
연습으로 죽는것도 불가능하다.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그 당연한 일을 알고 있느냐
진정으로 각성해 있는가 하는거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이 다리는 독한 처방이긴 해도
놈들이 다시 태어날 기회가 될지도 모르지
아수라장, 죽음과 상대하여 진정한 삶으로 돌파할 수 있다면
눈을 뜰지도 몰라
머리속의 안개가 걷히고
재생의 문이 열리는 거다.
어디까지나
돌파할 수 있다면 하는 말이다만
되돌아 보면 너무나 고독한 레이스
주위에 몇 명이 있건
결코 서로를 지탱할 수 없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그것은 이 다리만이 아니었다.
언제나 사람은
그마음은
고립되어 있다.
마음은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다.
전해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모든 이가 이해와 애정을 찾고
찾아
구하려 하지만
결국 다가서지 못한다.
고독한 외길을 가는
세계 66억개의 여행
천공을 가는 한명 한명
66억개의 고독
손은 닿지 않는다
저 멀리 떨어져 있다.
할 수 있는 것은
통신!
살아있냐!
카이지!
그래, 살아있다! 사하라!
그것은 너무나도 갸냘프고
진정한 이해와는 멀리 떨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살아 있는 자의 숨결은
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전해진다.
카이지!
사하라!
거기있냐?
여기있다!
난 사하라를 구할 수 없어
카이지!
있어! 여기있다, 사하라! 있어!
절망적으로 떨어져 있다.
그런데도 대체 이 온기는 뭘까
가슴속에서 피어오르는 온기
감사하는 마음
그저 사하라가 저기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나는 것 같다
그렇구나
그런 거구나
인간이..
인간이 희망 그 자체 였던 거야.
이 지상은 고통을 외치는 비명으로 넘쳐나고 있어
10명,100명의 신음이
한명의 풍족한 생활을 지탱하고 있지
그것이 이 세상의 구조
나는 그 현실을 인식하고 이미 스스로에게 다짐해왔지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사람은 돕지 않겠다고..
물론 돈은 있다.
넘쳐날 정도로 있지만 난 돕지 않아.
왜 그런지 알겠나?
왜냐니...
실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여기
무슨짓이야
카이지군, 여기야
그야말로 바로 여기
그만둬!
보는대로야
내가 다리를 찌르면 그는 아프지만 나는 아프지 않아
카이지 군도 아프지는 않지?
이 한가지야
오직 이 한가지만이 진실
좋은거야
타인이 얼마나 괴로워하건 전혀 문제없어
유일하게 문제가 되는건
자기의 행복뿐, 게다가..
게다가 이 남자는 분명 좀 더 해주기를 바라는게 틀림없어
어이
네!
내가 서비스 받은것에 대해서는 보너스를 주겠다고 사전에 약속했지.
사람은 말이지,눈앞의 푼돈을 위해 왠만한 일은 다 견딜 수 있어.
부자들은 그 특성을 이용해 평생 시중받으며 안락하게 산다.
왕은 혼자 왕이 되는게 아니야
돈 따위는 필요 없다는 놈들이 결속해서 반항하면
왕도 또 사라지지
하지만 가난한 자들은 왕이 되고자 돈을 원하고
반대로 이미 있는 왕의 존재를 오히려 그 반석으로 삼지
그 메마른 패러독스에서 헤어나오질 못해
돈을 바라고 있는 이상...
왕은 쓰러뜨릴 수 없어
계속 메일 수 밖에 없지
왕도 폭동을 막기 위해,
다들 고만고만 만족감을 느끼게 끔
주의하고 있지.
실제로는 얼마나 뜯어먹고 있건 상관없이 말이야
카이지는 결국 효도와 마지막 승부에서 처참하게 패하고 맙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면 복수의 칼날을 갑니다.
다른 만화처럼 설렁설렁 끝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메세지가 더욱 강하게 마음을 파고듭니다.
2기가 나오는 시점은 언제즘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만화책은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만화책과 에니매이션은 상당히 느낌이 틀립니다.
에니메이션의 연출도 상당히 좋습니다.
2기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