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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가판에서 파는 물오뎅 국물에 떠다니던 파리 ..

^ ^ |2009.09.12 19:27
조회 149,854 |추천 12

안녕하세요. 하루에 한번씩 톡을 체크해 주는 25女 입니다.

 

항상 남들 글을 읽기만 하다가 오늘은 처음으로 제가 판을 쓰게되었네요.

 

이유는, 오늘 볼일이 있어서 강변역에 갔다가 목격한 더러운(?)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요;;

 

그냥 앞뒤 다 접고 그때 상황만 말씀드릴께요.

 

저는 저녁시간이 다 되었고 조금 출출해서 강변역 근처,

 

테크노마트에서 강변역쪽으로 맞은편에 있는 가판에서

 

물오뎅과 떡볶이 튀김등등을 팔고 있길래 물오뎅 하나만 먹고 가야지 하고

 

그 앞에 딱 서서 물오뎅 하나를 집었어요.

 

요즘엔 꼬치 하나에 물오뎅 두개를 끼워놓고 천원을 받더군요;;

 

어쨋든 그거 하나 들고 몇번 깨물어서 씹고 있는데

 

옆에 서 계시던 분들이 오뎅국물을 먹으려고 막 국자로 떠서 종이컵에 담고 있었어요,

 

그순간 제 눈에 들어온건 둥둥 떠다니는 파리....

 

아... 진짜 그 순간 오뎅 맛 다 떨어지고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했어요.

 

고민하던 중 다른 여학생이 종이컵 두개를 들고 또 국물을 뜨러 오더군요.

 

저는 아... 계속 고민...

 

그 와중에 여학생은 그걸 못봤는지 국물을 하나 담고

 

또 하나를 담으려고 하는데 주인아주머니가

 

국자를 뺏더니 자기가 나머지 하나를 담아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순식간에 파리를 건져서 바닥으로 버렸어요.

 

전 이미 목구멍에서 오뎅이 다시 넘어올것 같은 기분에 급히 계산을 하고

 

반 이상 남은 오뎅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돌아왔습니다.

 

결국 바보같이 말 못했어요ㅠ 안소심한데 그 순간엔 왜이렇게 소심해졌었는지..

 

집에 오는 내내 파리의 파편이 목에 걸려있는것 같은 그런기분ㅠ 휴;;

 

그때 말못한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요ㅠ

 

그 말한마디로 생겨날 파장이 감당이 안되었을수도... 

 

휴 ㅡ 그 오뎅국물 만드는데 물이랑 다시마랑 무랑...

 

솔직히 돈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장사하시는걸 보니

 

조금 씁쓸하기도 하고 주인 아주머니가 좀 나쁘게 보이기도 하고...

 

그냥 좀 많이 그랬다구요;;; 앞으로 오뎅국물 드실때 잘 확인하세요 ..

 

아무래도  항상 오픈되어 있는것이다 보니 그런일이 자주 발생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먹는걸로 장난까지는 아니지만,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추천수12
반대수0
베플개꼬맹|2009.09.15 11:56
파리가 들어간 걸 아줌마가 어떡해 ㅋㅋ 난 또 더러운재료 양심없이 썼다는 줄 알앗네 난 음식점서 머리카락같은것도 조용히빼고 그냥먹어 일부러 넣은것도 아니고 하나씩 들어가는거 어쩔수없는거 아냐?
베플보보보|2009.09.15 08:07
저런거 생각하면 진짜 밖에서 사먹을데가없음 ㅠㅠ 안보이니까 먹는거지 뒤까지 깨끗한곳찾아보기는 하늘에 별따기 결론은 엄마가 해주는 밥이 최고! ------------------------------- 아싸베프라하하핳아앟하악 생각해보니파리가자살한거일수도있겠네여 근데요즘 식당 소비자고발, 불만제로 같은거보면 답이없어여 물론양심적으로 하시는 분들도계시겠지만 건물만들때 주방을 보이게 식당설계했으면좋겠네여.. 근데가판얘기아니었으?ㅁ ㅈㅅㅇ 가판도깨끗하게해주세여할아주머니
베플아줌마|2009.09.14 09:37
우리집 맛의 비결을 이 처자가 .... ---------------------------------------------- 아싸 베플이다 ㅎ 소심하게 공개 www.cyworld.com/d0love0b ㅎㅎ 아줌마 팔아서 미안해요 나도 베플해보고싶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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